-
인체로 음표를 그리다…사진가 바키 "배고픈 예술가? 난 싫다"
예명 BAKI로 유명한 박귀섭 작가의 작업실 벽은 그의 포트폴리오다. 김종호 기자 카메라로 그림을 그린다. 박귀섭 작가 이야기다. 오선지인가 싶어 들여다보면 음표가 무용수다.
-
[이번 주 핫뉴스] 우리 동네 축제는?…검수완박ㆍ청문회 정국(政局)(25~5월1일)
4월 마지막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검수완박 #청문회 #임성근 #청각장애인 올림픽 #북한 열병식 #수학여행 #아름지기 #거리두기 #영화관 팝콘 #김건희 #서울연극제 #금성ㆍ목성
-
러시아에도 미친 코로나 여파…고려인 학교 문 닫을 위기 놓였다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 전경. [사진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러시아에 있는 고려인 학교에도 그 여파가 미치
-
"자료 충분한데 소설 안 써질 때 펑펑 울었다"
7년 만에 장편소설을 낸 은희경 작가. 사진 임안나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inform@joongang.co.kr 지난 여름의 끝자락 소설가 은희경(60)
-
2차 세계대전과 6·25 겪은 기막힌 세대 “전쟁만은 제발”
━ [더,오래]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19) 모스크바 지하철. 2차 세계대전 때 방공호로 사용된 모습. [중앙포토] 전쟁은 사람다움을 무너뜨리고 삶의 질과 마
-
[논설위원이 간다] 일본이 끝내 몰랐던 안중근 배후 '연해주 페치카 최'는 누구?
━ [논설위원이 간다, 장세정의 사사건건] '한반도 평화' 꿈꾸는 연해주를 가다 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러시아 연해주는 물류 요충이다. 푸틴 대통령의 극동 개발 전략에
-
[시민, 말하다]⑤ "한국 잘 돼 가족 모여 살길" 네팔인 나라연씨 소망
■ 「 중앙일보ㆍJTBC의 디지털 광장 시민마이크(www.peoplemic.com)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 '시민, 말하다'를 연재합니다.
-
[월간중앙 1월호] 조국에서 더부살이 인생? 3만~4만 카레이스키들이 운다
2017년은 연해주에 살던 카레이스키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 구소련의 붕괴 이후엔 하나둘씩 고국에 들어와 체류하는 고려인이 최근에 급격히 늘어 3
-
[최고의 유산] 음악은 경쟁 아닌 몰입, 결과에 초연한 엄마에게 배웠죠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어머니 최현숙 교사 아이는 세 돌이 되기 전에 혼자 한글을 뗐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라디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면 동요든 가요든 가곡
-
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
[Russia 포커스] 한국, 시설 좋고 학교에서 가까워…러시아, 남녀 건물 분리 안 해
러시아 대학 기숙사에서 `대장`은 사감이다. 고등경제대학 기숙사 공동부엌에서 여학생들이 차를 마시고 있다. [율리야 쿠드럅체바]지난해 여름 나는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공항, 비행
-
[백가쟁명:유주열]인문학 코드로 읽는 한.중.일
인문학의 국제 전도사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경제관계가 두터운 한중(韓中) 사이에 인문학적 교류를 강조하였다. 비즈니스도 중요하지만 한중
-
[백가쟁명:유주열]유라시아 횡단열차 탑승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과 대륙횡단 열차여행 광복 70주년을 맞아 부산과 목표에서 KTX로 출발 서울에서 합류하여 블라디보스토크와 베이징으로 이동 유라시아를 횡단, 베를린에
-
통일 대박? 남북 잘 아는 고려인 왜 활용하지 않나
왼쪽부터 `모스크바 10진’ 생존자 김종훈, 명 드미트리 카자흐 국립대 교수, 한국어 대모 최미옥 교장. “조국이 부르면 당장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 말이다.” 말끝마다 ‘말이다
-
'별' 병따개 받은 펑리위안 "남편이 별그대였으면"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52) 여사가 3일 한국을 국빈방문했다. 펑 여사는 남편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전용기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내외
-
'별' 병따개 받은 펑리위안 "남편이 별그대였으면"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52) 여사가 3일 한국을 국빈방문했다. 펑 여사는 남편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전용기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내외
-
'별' 병따개 받은 펑리위안 "남편이 별그대였으면"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52) 여사가 3일 한국을 국빈방문했다. 펑 여사는 남편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전용기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내외
-
한글 DNA의 힘 … '가갸거겨' 외치다 아이비리그 갔다
#미국 하와이에서 비행기로 5시간 떨어진 남태평양의 작은 섬 2개로 이뤄진 미국령 사모아. 1960~70년대 국내 굴지의 원양어업 기업이 참치 가공 공장을 건설하면서 한민족과 인
-
문학의 경계인들, 분단과 전쟁을 딛고 서다
멀리 머리에 구름을 두른 천산산맥이 바라다 보이는 도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다. 옛 소련 시절부터 현지 고려인의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에 힘써 온 원로시인 양원
-
[팝업] 안상수의 디자인학교 출범 기금마련 경매도 오늘 열려
경매에 출품된 안상수의 사진 ‘one.eye’. 30×22㎝. 사진 속 인물은 톰 웨델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 교수. [사진 아트클럽1563]파주 타이포그라피 학교(
-
[j Focus] 한국서학회 명예회장 이곤
[사진=박종근 기자] 그는 매일 먹을 간다. 직접 갈 때도 있고, 반백 년을 함께한 백발의 부인이 갈기도 한다. 또 한 해가 바뀌었지만 이 풍경은 수십 년째 그대로다. 이곤(82)
-
“1등 못해 분했어요, 하지만 무대는 즐겼어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악장이 끝나고 박수가 터져나왔다. 지난달 30일 러시아 모스크바. 제14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피아노 결선 무대 마지막 날이었다. 악장 사이
-
“1등 못해 분했어요, 하지만 무대는 즐겼어요”
1악장이 끝나고 박수가 터져나왔다. 지난달 30일 러시아 모스크바. 제14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피아노 결선 무대 마지막 날이었다. 악장 사이에 박수 치지 않는 것은 불문율이다.
-
한글로 고려인의 삶 담은 책 펴낸 엄 넬리 교장
“러시아에서 한민족이 겪은 수난의 역사와 이를 이겨낸 우리 조상의 혼을 젊은 세대에게 일깨워주고 싶었습니다.” 『러시아 심장부에 활짝 핀 무궁화』란 책을 펴낸 고려인(러시아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