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하수구잠적 악취에 못견딘 날치기

    22일밤 8시20분쯤 서울중구을지로6가 국립의료원앞 버스정류소에서 구로동행 좌석버스를 타고있던 송현석씨(34·영등포구양평동4가16)의 손목시계를 날치기해서 달아나던 서모군(20·성

    중앙일보

    1970.06.23 00:00

  • 7순 노모를 교살|지게꾼이 술 마시고

    14일 밤 8시40분쯤 서울성동구약수동산37 이수산씨(45·여)집 아랫방에 세든 신남균씨 (39)가 79세의 노모 김순덕씨의 목을 조르고 머리를 양은「트렁크」모서리에 찧어 숨지게

    중앙일보

    1970.05.15 00:00

  • 손님이 기다릴 때 요긴한「서비스」

    응접실에「세트」를 놓을 때「테이블」옆에 잡지 꽂이를 놓아두고 신간잡지를 곶아 두면, 보기에도 좋고 손님이 기다릴 때 요긴한「서비스」가 된다. 잡지 꽂이에는 언제나 묵은 잡지를 놓아

    중앙일보

    1970.05.09 00:00

  • 드라머 수준 향상 위한 방송윤리 세미나|"대중 취향만 좇지 말고 필요에도 따라야"

    6일∼9일 부산에서 열린 제6회 방송윤리「세미나」에서는「방송극」의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작가들의 입장, 방송국측의 입장, 그리고 청중들의 입장, 이렇게

    중앙일보

    1970.05.09 00:00

  • 꼬마 상자선반

    이 꼬마선반은 세면대 위 벽면에 걸어 놓고 간단한 화장품·잇솔·빗 등을 얹어놔도 좋고 방의 벽면에 걸고 화장대가 없어서 굴러다니는 작은 화장품을 얹어 놓아도 좋다. 또 인형이나 목

    중앙일보

    1970.04.11 00:00

  • 나는 이렇게 고문당했다

    북괴의 혹독한 고문으로 정신 착란증세에 빠진 손호길씨(31)는 16일 입원중인 서울대학병원에서 북괴는 그에게『간첩이지, 간첩, 자수해』라고 고함을 치며 갖은 고문을 했다고 털어놨다

    중앙일보

    1970.02.17 00:00

  • 지하도서 넘어져|뇌진탕으로 절명

    20일 하오10시쯤 서울중구태평로2가 대한일보사 앞 지하도를 내려가던 김태일군(25·서울대 사대국어교육학과2년)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바람에 계단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쳐 뇌진탕으로

    중앙일보

    1969.12.22 00:00

  • (2) 슬프도록 아름다운 저 아이들-룩상부르공원의 당나귀

    글·그림 천경자 「파리」의 땅을 딛는 즉시 간곳은 타의에 의한 것이지만「룩상부르」공원이었다. 내가「파리」를 오기전에 상상만했던「마로니에」는「룩상부르」공원에 오붓하게 숲을 이루고있었

    중앙일보

    1969.11.29 00:00

  • 꿈의 신전

    「예루살렘」의 구시가는 네모꼴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 속을 외줄로 돌로 포장한 좁은 길이 꾸불거리며 가로지르고 있다. 성벽안의 동쪽 한 모서리에는『통곡의 벽』이 있고, 그

    중앙일보

    1969.08.25 00:00

  • 경사5도의 고비

    돌입각도가 작으면 수면에 던진 돌처럼 대기에 반사되어 지구밖으로 튀어나간다. 대기권돌입전에 기계선은 떼어버렸기매문에 추진력이 없을뿐아니라 사령선에 남은 산소량은 4시간분밖에 없다.

    중앙일보

    1969.07.24 00:00

  • 여기 웅대한 적막이 보인다|체월21시간36분 우주대담

    「암스트롱」이 달착륙선「이글」을 떠나 달표면에 내려서는 순간부터 착륙선에 되돌아 을때까지 「올드린」과 나눈 우주대화와 지상과 우주와의 대화내용은 다음과같다. ▲올드린=(달착륙선의「

    중앙일보

    1969.07.22 00:00

  • 아프레·드골

    『나는 여러분들이 구구한 억측을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퐁피두」씨는 지난 9일 낮「엘리제」궁을 다녀나오며 우르르 몰려드는 기자들에게 한마디 던지고 사라졌다. 「드골」대통령이「퐁피

    중앙일보

    1968.07.12 00:00

  • 아침햇변- 최화선

    우리집엔 시계가 없어요. 그래도 나는 지각한번 안했어요. 창문유리 뚫고 들어온 아침햇볕이 책상모서리에 닿으면 학교에 갈시간이 된거예요.

    중앙일보

    1967.11.18 00:00

  • 매몰 광부, 6일 깬 구출

    【청양=송평성·김성주·김정찬·박영수기자】구봉광산의 매몰광부 김창선(35)씨의 구조작업은 3일 하오 뜻하지 않은 큰 바위에 가로막혀 비관되었으나 4일 상오 바위 밑은 갱목 「파이프」

    중앙일보

    1967.09.04 00:00

  • 「혁신」지사

    세계 제1의 「매머드」도시인 일본 「도꾜」도의 지사 자리는 「총리대신」과 맞먹는다고들 말한다. 그 자리에 자민당 아닌, 혁신세력의 단일후보 「미노베」(농미부량길)씨가 당선된 것은

    중앙일보

    1967.04.18 00:00

  • 「마라톤 국회」21시간 20분|증파안 통과되던 국회의 낮과 밤

    국군의 월남 증파 동의 안은 21시간의 철야 회의가 강행된 20일 상오11시20분 피로와 여·야의 감정 대립이 뒤엉킨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 하룻밤을 꼬박 넘긴 민중당의「무제한

    중앙일보

    1966.03.21 00:00

  • 대여 마지막 단장

    순정효 황후의 발인 날이 내일(13일)로 다가섰다. 13일 상오 10시 30분 낙선재의 돈화문을 떠날 윤황후의 대여가 12일 정오쯤 해서 말끔히 단장되었다. 붉은 바탕에 노랑·파랑

    중앙일보

    1966.02.12 00:00

  • 가죽제품 손질

    가죽으로 된 「핸드백」, 장갑, 외투 등은 날씨가 차가우면 가죽이 뻣뻣해지고 갈라지기 쉽다. 물기 묻은 가죽제품을 뜨거운 방바닥이나 난롯불에 말리면 가죽이 오그라들고 윤기가 없어지

    중앙일보

    1966.02.04 00:00

  • 화야랑, 서규랑, 왕코 할아버지랑-김진승(민부)

    늦 가을, 어느 일요일 아침입니다. 그처럼 높고 푸르기만 하던 하늘이 오늘 따라 우윳빛처럼 흐리고, 햇살은 힘없이 지붕 모서리를 스쳐주고 있습니다. 이따금 으스스 부는 바람에 어디

    중앙일보

    1966.01.06 00:00

  • (6)무성시대의 명우-신일선

    남산도 적적한 날이었다. 무서리가 내리고 잡목들의 몇 잎사귀 단풍마저 지고 나면 북향 외진 곬은 한결 더 으스스해진다. 그런 초겨울 아침, 신일선 여사는 새하얀 옥양목 버선을 신고

    중앙일보

    1965.1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