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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집 '쿠시카쯔야'
술 한잔은 해야겠는데 밥을 따로 먹기도,안주만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모두 마뜩찮은 사람에게 「쿠시카쯔야」는 딱 알맞은 음식점이다.일식집이지만 초밥이나 생선회,혹은 로바다야키식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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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외교클럽 주부모임 폿럭런치-도시락외교로 국제화도 학습
지난 24일 서울한남동 국제루터교회.7개의 간이 테이블이 놓여있는 아담한 홀에는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손에 도시락을 든 한국 주부들과 외국인 주부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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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속의 풍요」 누리는 자영업자|중국 야시장·농공단지 르포-이춘성 특파원
중국의 자영업자들은 「빈곤 속의 풍요」를 만끽하고 있다. 일한 만큼 벌 수 있는 이들은 사회주의 체제안의 부르좌인 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국인민들은 아직도 형편없이 낮은 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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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본부호텔」호텔신라 세계의 별미 "총집합"
올림픽기간 중 IOC본부호텔로 지정된 호텔신라에서는 대회 중 30여 차례의 대규모 파티를 비롯, 각종 크고 작은 만찬이 끊임없이 이어져 사상 최대의 국제행사를 맞은 호텔 측은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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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직도 짜게 먹는다
식품의 제맛을 살려 심심하게 조리한 음식, 성인병과 관계가 깊은 콜레스테롤(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많은 동물성지방등을 제한하여 꾸미는 식탁에 가족들의 입맛을 맞추는 것은 주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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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77)|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96)|예술원 회원들
오랫동안 예술원회장을 역임한 문단의 원로 월탄 박종화선생과는 일제시대부터 알고 지냈다. 그 양반과는 여러차례 술자리도 같이 했다. 월탄은 기분이 좋을 땐 말술(두주)을 삼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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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카르타 우의의 가교 든든히…
한국·인도네시아 단독정상회담은 시종 화기애애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26일 상오 9시5분(한국시간 상오11시5분) 메르데카궁안 대통령서재에서 전대통령과 「수하르토」인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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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본사 이광균특파원 평양방문기|옷매 화장은 50년대 모습 그대로|고급연회 때면 판치는 인류요리|그래도 평양냉면의 국물은 예전의 맛|남남북녀는 벌써 옛 말…가냘픈 여자는 안보여
1백여 시간을 북한에 머물렀지만 기자들이 접촉해 볼 수 있는 범위는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북한생활의 참 모습을 충분히 알아보려 애를 썼지만 일반주택은 한곳도 방문할 기회를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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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식탁차림 모두 생소
양종순씨(40·고대 한동향교수부인·평양출신)어렸을 때부터 평양에서 자라왔지만 이번 보도에서 본 북한의 식탁차림에 생소한 요리가 많이 눈에 띄었다. 예를 들어 삶은 메추리알, 꽃쉰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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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량욱은 준비한 원고 읽어
조선민주당 강량욱 중앙위원장이 한적 대표단을 위해 베푼 오찬회의「메뉴」에는 설기떡·계피 떡·메추리알과 메추리구이 요리가 나왔다. 문수리 초대소 5호각의 식당에서의 오찬회에서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