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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인간과 돌연변이의 공존이란 철학적 주제를 액션 블록버스터로 버무린 ‘엑스맨’ 시리즈. 5편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에선 냉전시대 쿠바 미사일 위기에 돌연변이들이 개입한다. 할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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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서 떴다, 스코틀랜드 시골 소년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에서 주연한 제임스 맥어보이. “피아노도 칠 수 있고, 다이빙도 잘 하는데 영화에서는 대역을 써서 아쉬웠다”고 했다. 부모님이 이혼한 후 할머니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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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제임스 맥어보이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대문호 부부 사이에 낀 청년 ‘어톤먼트’ ‘비커밍 제인’ 등 주로 영국을 무대로 한 서사극에 얼굴을 내밀었던 훈남배우 제임스 맥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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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즐겨읽기] 혼음 파티 동영상 들고 찾아온 협박범
어소시에이트 존 그리샴 지음, 유소영 옮김 문학수첩, 432쪽 1만2000원 그리샴이 돌아왔다. 1991년 발표한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원제: The Firm)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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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신년 영화 특집 ① 울고 싶은 당신께
슬픈 영화엔 다치지 않고 세상의 아픔을 경험하는 미덕이 있다. 눈물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는 걸 아시는지. 여기, 당신의 뻑뻑한 눈동자를 촉촉하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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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남, 어느 날 ‘킬러’되다
‘할리우드 액션’이란 스포츠경기에서 과장된 몸동작으로 심판의 눈을 속이는 것을 뜻한다. 그 어원을 더듬자면, 할리우드 영화의 액션에서 어느 정도의 과장과 눈속임은 기본이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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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친구, 페넬로피의 돼지코라도 괜찮아?
동화 같은 설정을 바탕으로 한 영화 ‘페넬로피’가 5월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페넬로피’는 집안의 저주로 인해 돼지코를 달고 나온 페넬로피가 저주를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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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톤먼트’ 골든글로브 작품상∙음악상에 이어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
사랑을 확인한 순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쟁터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남자와 평생 그를 기다리는 여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어톤먼트’는 ‘타이타닉’, ‘잉글리쉬 페이션트’를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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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008 아카데미상 ‘작품상’ 영예는 …
올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다섯 편은 ‘어톤먼트’ ‘주노’ ‘마이클 클레이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데어 윌 비 블러드’다. 이중 ‘어톤먼트’는 골든글러브 작품상(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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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끝난 곳에서 사랑을 쓰다
여섯 권의 소설을 남기고 마흔한 살에 죽은 제인 오스틴(1775~1817)은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다. 어쩌면 그 때문에 그녀는 작가로 남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 오스틴이 살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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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시대를 앞서 간 비운의 여인… 사랑은 열정인가, 조건인가
사랑도 시대의 자식이다. 계급·신분이 아닌 소위 ‘무조건’의 사랑이 싹튼 건 근대 이후다. 조건에 울고 웃는, 그래서 조건을 뛰어넘는 사랑을 희구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