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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어린이날 행사
롯데월드 ‘스페셜 패밀리’.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가족 외식과 나들이가 지겹다면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보자. 마라톤·패션쇼·음악회 같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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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칼럼] 무분별한 AI 보도 경쟁 … 양계농가·국민 피해 키워
오세을대한양계협회장 지난 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3개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농가들은 마음을 졸이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혹시 AI가 사라질까 기대감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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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기도, 벌기도 죄스러워” … 소비자도 시장도 조용
지난주 평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의 한 백화점 매장. 세월호 사건 여파로 유통업체의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다. [뉴스1]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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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풍경] '한국의 파브르' 곤충박사 정부희
곤충박사 정부희씨가 경기도 가평군 화야산에서 만난 쌍줄푸른밤나방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높이 755m의 화야산은 얼레지 등 아름다운 야생화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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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새벽녘 물안개 피거든, 추억 찾으러 오드래요
강원도 춘천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봄의 도시다. 관광객들이 옛 경춘선 기찻길에 만든 레일바이크를 타고 춘천의 농익은 봄을 즐기고 있다. 벌써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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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150만명이 불자 … 유럽지역 사원 200곳, 중부지역엔 100곳
칼미크의 수도 엘리스타에 있는 황금사원. 루슬란 수후신 러시아의 불자에 대해 알려진 것은 별로 없다. 연구하다가도 불자가 된다. 그러니 알려지는 게 더 없어진다. 일각에선 “불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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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스트레스 치료, 일반 생존자 99명은 방치됐다
20일 진도체육관 앞에 마련된 천주교 부스에서 수원교구 보좌주교 이성효(리노) 주교가 실종자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한국가톨릭교회는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에 설치한 부스에서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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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고려 귀족 우아한 茶 문화 뒤엔 백성들의 피와 땀
고려 무신정권의 격변기를 살던 이규보(李奎報·1168~1241)는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문인으로, 30여 편의 다시(茶詩)를 남겼다. 그 시대는 동시에 차 문화의 전성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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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데이터 과학자들의 ‘링’ 마련 … 최적 해법 찾는 길 창조
올 1월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끝없는 혁신(Innovation Unlimited)’을 주제로 한 분과회의에 참석한 캐글의 창업자 앤서니 골드블룸이 연설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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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탐사] 이참에 없애자, 수학여행
졸린 눈을 비비고 연신 하품을 해대며 컴컴한 비탈길을 걸어 오른 토함산. 무거운 발걸음을 하나둘 뗄 때마다 ‘이 짓을 뭐하러 하나’ 볼멘소리가 절로 나왔었다. 하지만 멀리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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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과잉·과시적 소비 자제는 지구를 위한 인간의 윤리
일러스트 강일구 며칠 전에 유엔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의 중간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우리 신문에는 이것이 크게 보도되지는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그것은 시사적인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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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고려 귀족 우아한 茶 문화 뒤엔 백성들의 피와 땀
차 문화가 번성한 고려 시대에는 뜻이 맞는 벗에게 차를 가는 맷돌이나 물 끓일 때 쓰는 철주전자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 이규보도 맷돌을 받고 감사의 뜻으로 『사인증다마(謝人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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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데이터 과학자들의 ‘링’ 마련 … 최적 해법 찾는 길 창조
올 1월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끝없는 혁신(Innovation Unlimited)’을 주제로 한 분과회의에 참석한 캐글의 창업자 앤서니 골드블룸이 연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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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다 '깊게' … 사교육 선행 없이 일등 한 비결
최영조군은 학교 독서실보다는 집에서 공부하는 걸 좋아한다. 좋아하는 피아노를 맘껏 치기 위해서다. 최군은 “피아노를 치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집중력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하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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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차 타고, 차도 뽑아요
젊은 여성 셋이 탄 1960년대산(産) 쉐보레 카마로 컨버터블이 ‘BURGERS’란 단어가 크게 적힌 벽과 건물 사이를 속도감 있게 들어간다. 건물을 끼고 반 바퀴 돌자 마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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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의 알몸 다이어트] 마지막회 "엄마가 범인이에요"
[사진 중앙일보 1면 및 11~12면] “엄마, 그게 다 뭐에요?” 12일 토요일 오전. 어머니가 신문을 한아름 들고 집에 들어오셨다. 신문이다. “재활용”도 차원이 있지,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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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버스 히트 쳤죠, 다음 차례는 바로 잡히는 택시
김경서 단장의 눈에는 서울 지도가 디지털데이터의 집합체로 보인다. 지난해 9월 내놓은 심야전용 올빼미버스도 서울 시내를 너비 1㎞의 육각형 지역으로 나누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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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스피닝·줌바 … 여럿이 함께하며 게임하듯
① 복잡한 기구 없이 나무상자와 바벨로 운동이 가능한 크로스핏. ② 실내에서 자전거 운동을 하는 스피닝. 강사의 구호에 맞춰 손동작도 이뤄진다. ③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플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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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가능 … 변신형 책상·책장, 초등생에게 '딱'
도움말=한샘 한상욱 자녀방개발팀장, 천재교육 최미연 아동디자인과장, 촬영협조=한샘, 아동 모델=강희주(초등 1년)·김민서(5) ‘황금 돼지띠(2007년생)’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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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환율, 예의주시하고 있다"
2000선 벽을 넘었다. 10일 코스피는 12거래일째 이어진 외인의 순매수에 전 거래일보다 0.48% 오른 2008.61로 장을 마쳤다. 개장 초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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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기업 실적
[일러스트=강일구] Q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잠정치가 발표되면서 기업들의 ‘실적시즌’이 시작됐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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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원 품었더니 … 연 매출 100억
그린주의는 50명의 직원 중 15명이 장애인인 사회적기업이다. 지난해 올린 매출은 100억원대. 김현미 대표는 “따뜻한 가슴을 지니되 냉철한 머리로 그린주의를 장수 기업으로 만들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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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지하를 들여다보면 땅 위 세상이 보인다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딱 하나.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목적을 달성하기도 전, 그러니까 지하철 역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꼭 마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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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취재 - ‘대학 5~6학년생’들의 눈물
학사모를 쓴 한 졸업생이 교내 취업정보 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 요즘 대학가는 “취업하지 못하면 졸업 유예”라는 말이 공공연해지는 분위기다. “너도 앗싸(아웃사이더)야?” 요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