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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버핏은 ‘덕후’ 됐는데…트럼프만 안 쓴 ‘하얀산’ 비밀 유료 전용
넉 달 전, 북한발 사진 한 장에 저도 몰래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우주기지에서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이었는데, 테이블에 떡하니 몽블랑 엠블럼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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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뭐가 다르냐니" 호통친 '갑갑이 고장'…안동이 변했다
박찬일 셰프가 22일 선보인 '안동 낫토 티라미수.' 이탈리아 디저트인 티라미수에 안동 특산품 콩으로 만든 낫토를 넣었다. 낫토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고, 건강식으로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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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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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책’ 이시종 ‘도자기’ 김지철 ‘액자’ … 대전 위아자 붐
오는 21일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에서는 이색 행사가 마련된다. 자치단체장과 정부부처 기관장, 연예·스포츠 스타 등이 내놓은 애장품 경매다.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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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나는 어머니가 돈을 어디에 두는지 알고 있었다. 어머니가 교회에 나갈 때 들고다니는 검정 헝겊 가방이 있었고 그 안에 갈색의 가죽 핸드백이 들어 있었다. 나와 누나들에게 학급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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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00여년 전 보물선 본격 발굴
▶ 보물선에서 지난해 발굴해 낸 유물의 일부인 송나라 때의 접시들. 이 접시와 같은 형태의 접시가 과거 미국 내 경매장에서 수십만달러에 팔린 적이 있다. 송(宋)나라 때 도자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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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성 '고미술 소품전'
오랜 문명이 남아있는 외국 유적지들을 찾아보면 일단 그 규모에서 기가 질리는 경우가 많다. 예술적 가치를 따져보기도 전에 사이즈에 압도돼 우리것에 대한 터무니없는 비하가 시작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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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안장 장식과 말혁대 장식
고구려 무사들은 말안장의 앞턱과 뒤턱에 화려하게 장식한 금속판을 씌워 위풍당당한 모습을 과시했다.대개 얇은 금동판에 여러가지 문양을 새기거나 도려내는 방법으로 꾸몄는데,사진의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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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애완용강아지 파는 남대문시장 김병희옹
남대문시장에서 15년째 애완용 강아지를 팔고있는 김병희씨(70·서울 남산동410)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보신탕 애호가들 때문에 수난을 당하는 견공들이 안쓰럽다. 더욱이 최근 일부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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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원도 놀라는 "밀수백태"
○…『입국자의 눈을 감시하라. 수상하면 말을 걸어보라. 상대가 의외로침착을 가장하거나 친절하게 대하려하면 일단 밀수용의자로 의심하라.』 하루4천∼6천명에 이르는 입국자중 세관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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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함양·성산 여씨
뿌리가 같아 형제처럼 지내고는 있으나 어매 이후 수세대의 계보를 잃어버려 한 본관으로 통합을 못하고 있다. 함양쪽에서는 어매가 임청 광유 등 두 아들을 두고 임청(고려 때 대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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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 중에 고문도 받았다|미 인질들,고국의 가족들과 전화서 폭로
○…21일 상오(현지시간) 서독에 도착한 미 석방인질 52명은 도착 즉시 미군 「버스」 편으로 「프랑크푸르트」 서쪽 30㎞ 지점의 「비스바덴」 미 공군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은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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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유행의 허
『선생님, 비싼 구두 신으셨네요.』 여고 불어교사 김정자씨(29)는 올 가을 명동의 단골집에서 구두를 맞춰 신었는데 학생들이 자꾸 인사를 해와 이상히 여겼다. 『월급장이가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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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아르헨티나』의 피혁가공업자 한씨의 3형제(끝)
【붸노스아이레스=김재혁 특파원】한씨 형제는 109촌에서 1년 남짓 구멍가게를 하는 동안 꽤 돈을 모을 수 있었다. 먹고 싶고 쓰고 싶고 놀고 싶은 욕망을 꾹 참아 낸 결과였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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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양식복장(제10화)
양복이 일반에 보급될 초기의 양복점은 외국인에 의하여 경영되고 제품 되었다. 처음에 서울에는 중국인 경영의 양복점이 판을 쳤다. 정동에 있는「복장」 양복점은 주로 고급관리를 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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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은 「나폴레옹」의 해
「프랑스」는 오는 8월15일「코르시카」섬 「아작쇼」에서 「나폴레옹」황제 탄생 2백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갖는다. 이 역사적인 날을 대대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의 문화계와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