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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65) 권농가
유자효 시인 권농가 남구만(1629∼1711)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 칠 아이는 여태 아니 일었느냐 재 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 - 청구영언 농지는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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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발원지 몽골·네이멍구 초원 기후변화로 가뭄 더 심해졌다
마을을 삼킬 듯 다가오는 몽골 모래폭풍. 몽골 국가 방재청 지난 26일부터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네이멍구(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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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월말부터 재난지원금 20조 쏜다···소상공인 얼마 받나
20조7000억원에 이르는 4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이달 말부터 뿌려진다. 25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지급 절차에 속도가 붙었다. 정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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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스터리…민심 얻고도 군부 앞에선 작아지는 수지 왜
의아한 건 시점이다. 군부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지의국민민주연맹(NLD·민족민주연맹으로 번역하기도 함)이 2016년 3월 민간·민주 정부를 수립한 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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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1월 농한기? 사업계획서 쓰랴, 서류 떼랴 한달 후딱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 이야기(87) 1월이다. 신축년이 밝아 기쁘긴 하다만 농민은 바쁘다.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1년 농사의 시작이 불안하다. 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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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농부?” 中 폐광 마을이 뜨는 이유
1984년 유리공장 공장장이던 왕후이린(王惠林)은 상하이 거리를 지나던 중 피아노를 사기 위해 줄을 선 행렬을 우연히 마주했다. “우리가 직접 피아노를 만들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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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현의 미래를 묻다] 자율주행차와 지구온난화…‘길’의 주인을 바꾼다
━ 도시 공간의 변화 윤승현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 도시의 공간은 시대의 조류와 체제가 구조화된 장소다. 16세기 네덜란드 화가 피터르 브뤼헐이 그린 당시 광장 풍경은 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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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터질지 몰라 수확 포기”…철원 민통선 마을 씁쓸한 추석
━ “목숨 걸고 논에 들어갈 수는 없지 않느냐” 지난달 23일 오전 민간인통제선 내 강원 철원군 이길리에서 김기호 한국지뢰제거연구소장이 지뢰를 탐지하고 있다. [사진 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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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현장 간 이낙연 “靑, 정세균 총리에 상황 전달할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을 찾아 호우피해를 입은 한우사육농가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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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제 역할 할 때”…상생 독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3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경제계 긴급 제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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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물난리에 죽은 소 500마리…"200만원도 못받고 죽인다"
━ 10일 소 위령제 치른 전남 구례 농민들 한숨 “그 물난리에 죽은 소들이 500마리가 넘는데 비실대던 200마리가 죽어 나가니 속이 오죽하겠소.” 10일 전남 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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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잠드소'…구례서 10일 수해 참사 '소 위령제' 열린다
폭우로 지붕 위에 올라간 소들. 연합뉴스 전남 구례군 주민들이 폭우와 섬진강 범람으로 피해를 당한 소들을 위한 위령제를 한다. 9일 섬진강수해극복 구례군민대책본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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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날 때마다 농민들 농기계 수리합니다”…18년째 이어진 재능기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의 황소봉사회원들이 농기계를 수리하고 있다. [사진 한일시멘트] 한일시멘트 충북 단양공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이면 단양군 내 마을 곳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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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만든 열로 전기 생산”…온실가스 배출 주범 꼬리표 뗀다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한일시멘트 제조시설 전경. 장진영 기자 중앙고속도로 북단양나들목(IC)에서 자동차로 5분 정도 달리면 소백산 자락에 자리 잡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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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좇아 월북한 부친, 자유 찾아 탈북한 아들…기구한 父子
사회주의 평등 이념을 좇아 1950년 월북했지만 좌절한 남로당원 이포구 씨(왼쪽). 그의 아들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은 남한 삐라를 보고 자유를 찾아 탈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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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생 100명 수해재난지역 피해 복구 봉사활동나서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8월 14일 (금)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일대에서 ‘수해재난지역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고 18일 밝혔다. 한성대는 지난 2019년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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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금채소’ 호들갑에 농심은 멍든다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76) 1987년 비가 오랫동안 많이 왔다고 한다.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 난다. 장마가 끝난 날이 8월 10일로 역대급 장마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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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방류량 때문에 막대한 피해"…'뿔난' 합천 농민 500명 환경부 항의방문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 농민들이 환경부를 항의 방문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합천댐 방류량 조절 실패로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됐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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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강·바다 사방에서 노려본다... 중국의 敵, 미국뿐일까
━ 미국하고 싸우는 데 집중해야 돼. 그런데 너희들... 몸집도 크고 힘도 세다. 순식간에 몸을 불렸지만, 오랫동안 랭킹 1위를 지켜온 적을 상대하는 일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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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 겸비한 전장의 사자 덩화 “전쟁도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35〉 덩화는 연합군의 재상륙작전을 두려워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서해안 경계를 강화했다. [사진 김명호] 6·25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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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땀흘려 만든 땅 농사만이라도”…철원 민통선 농지 임대계약 만료 농민들 호소
강원도 철원군 민간인통제선 내 유정리 산이 40년 전인 1980년 개간을 통해 벼농사가 가능한 농지로 변해있는 모습. 사진 유정리 농민 “산을 개간해 논을 만들고 물이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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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알바한 옥천 편의점···현금 낸 손님 39명 '오리무중'
충북 옥천군 보건소 역학조사관들이 지난 28일 이원면 보건지소 앞 광장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옥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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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제철 맞은 ‘퇴촌 토마토’ … 맛있게 먹고 농가도 도우세요
. 해마다 이맘때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일원에서는 토마토가 발갛게 익는다. 6월은 일교차가 커 토마토의 맛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다. 퇴촌면 주민은 2003년부터 6월에 특산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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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농사꾼, 해남 땅끝마을서 마늘 대신 바나나 키운다
지난 11일 전남 해남군 북평면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아직 푸른 바나나들이 가지에 매달려 익어가고 있었다. 해남지역 첫 바나나 농장 주인 신용균(74)씨는 “바나나가 노랗게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