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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무아마르 카다피 너마저 …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30년 권좌(權座)에서 물러나던 11일 저녁(현지시간), 기자는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있었다. 도심을 관통하는 부르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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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시위 격화 … 경찰 발포로 3명 숨져
시민혁명이 확산되는 등 중동 정세가 요동치면서 역내 이익을 지키려는 미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7일 새벽(현지시간)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선 경찰의 발포로 3명이 사망하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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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의 봄 시작, 모두가 변화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
관련기사 리비아·예멘은 버티기, 시리아·요르단선 당근정책 “혁명은 흐름, 이집트 다음은 예멘이다” AP “이집트 미래 만들 미국의 힘 제한적”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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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의 적 '평화의 행군'
사담 후세인의 아들 우다이와 닮아 대역(代役)을 맡았던 이라크인, 9·11 테러 때 동료를 잃은 미국 뉴욕의 소방관, 테러로 어머니를 보낸 이스라엘 여성…. 테러와 분쟁의 상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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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파트 '뇌사'상태] 아라파트는 …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뇌사상태에 빠졌다. 대(對)이스라엘 투쟁의 화신이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건설을 끝내 보지 못했다. 아랍인들은 그를 오뚝이로 불러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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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정권교체 불똥튈라" 전전긍긍
바그다드가 9일 미.영 연합군에 함락되자 아랍국가들은 각자의 이해에 따라 복잡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이라크로부터 침략을 당했던 쿠웨이트는 환호하지만 반미적인 나라들은 침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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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바라크 연정 합의…평화 '묘수' 찾기
이스라엘 리쿠드당의 총리 당선자 아리엘 샤론이 15일(현지시간) 라이벌인 노동당 에후드 바라크 총리와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샤론은 일단 정치적 위기를 한 고비 넘겼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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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는 아랍권 성전촉구 시위
유혈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중동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아랍국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나 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아랍연맹 22개 회원국 대표들은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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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감정에 무관심한 아랍국/대니얼 파이프스(초점)
◎패배에 대한 두려움에 “후세인 열정” 주춤 걸프전쟁이 발발하면 아랍인들의 반미 감정이 중동 여러나라를 휩쓸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러한 일은 아직 현실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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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네갈래 앞날
◎「인질」 변수로 무력충돌 가능성/교착상태 요르단서 이라크물자 공급/이라크선공 사막전에 자신,사우디공격/미국의 선공 인질위협 커지면 공습감행/양측협상 확전때 부담커 대화할 수도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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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라크」의 전면전
「이란」과 「이라크」의 적대관계는 마침내 전면전의 양상으로 파급되었다. 「이라크」의 「후세인」 대통령이 낸 성명서에 의하면 이번 전단은 「이란」측이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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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선에 순용 노리는 「크렘린」-시나이 협정 이후 소의 대애 전략
「사다트」「이집트」대통령의 반대파를 고무하기 위해 방송되는 「아랍」어 「모스크바」방송 내용은 분명히 「쿠데타」 분위기를 조장하려는 「이집트」공산당의 국내선전 활동과 이가 맞아떨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