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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등산사]한 명은 2000m 추락했고, 한 명은 살아남았다
'10월 23일~24일 하산→26일 카트만두로 카라반→11월3일 카트만두 도착→11월20일 이탈리아에서 만남→12월2일 카토비치의 집으로' 예지 쿠쿠츠카는 이 계획을 일기장에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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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m 기슭, 설산에 쏟아지는 별빛 보자 슬픔이 밀려와 …
━ [내가 짜는 힐링여행] 히말라야 횡단 트레일 2014년 3월 26일 칸첸중가 베이스캠프에서 문승영씨(오른쪽)가 포터 딥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 문승영씨] 평범했던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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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영화와 실제 차이] 8000m 고지서 고글 벗는다고? 곧바로 시력 상해 위험
영화 ‘히말라야’의 K2(8611m) 등정 장면. 고글을 벗고 있지만, 설맹이 올 수 있어 등반가에겐 금기에 해당한다. [영화 ‘히말라야’화면 캡처] “8000m요? 눈이 튀어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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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m 고지서 고글 벗는다고? 곧바로 '설맹'와 위험하다
영화 ‘히말라야’의 K2(8611m) 등정 장면. 고글을 벗고 있지만 강한 자외선으로 눈이 멀 수 있어 등반가에겐 금기에 해당한다. 영하 20~30도에서 두꺼운 우모복을 벗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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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남벽원정대 캠프3 구축…"이르면 12일 정상 공격 시도"
로체남벽 캠프2(6800m) 구간을 등반 중인 홍성택 대장. [사진 원정대]로체남벽원정대원이 캠프1~2 사이 설사면 구간을 돌파하고 있다. [사진 원정대]'히말라야 최난벽' 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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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영·송한나래·김세준·임일진…전문 산악인, 매니지먼트사에서 한솥밥
사진 왼쪽부터 임일진 감독, 송한나래, 안치영·김세준 대장. [사진 미디언스] 전문 산악인도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돼 활동하는 시대가 열렸다. 마케팅기업 미디언스는 14일, 롯데시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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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종의 미술 투자] 정수진 그림 입은 루이뷔통 가방, 허황된 꿈 아니다
정수진 ‘Crag’, 2008, oil on canvas, 175×175cm알프스 전역에서 무르익었던 유럽의 등반기술이 새롭게 각축을 벌인 곳은 생물이 존재하지 않는 무산소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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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장비로 정상 공격 6000m 암벽에 매달려 쪽잠
2009년 7월 파키스탄 스팬틱 골든 피크(7027m)에 도전한 김형일 대장 팀이 산등성이를 오르고 있다.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을 요구하는 알파인 스타일 등반에서는 대원끼리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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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산악인 여고생 2명 히말라야 6189m에 우뚝
한국 로체 청소년 원정대원들이 12일 히말라야 임자체(6189m)에 올라 중앙일보와 협찬사 깃발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팀 닥터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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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을 꿈꾸는 청소년들 로체로 간다
엄홍길 대장이 3000m나 되는 수직 절벽을 타고 등정에 성공한 히말라야 산맥의 성스러운 산 로체샤르. 한국의 청소년들이 이 로체샤르의 형제봉인 로체 등정에 나선다. 등정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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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인터뷰] 히말라야 16좌 세계 첫 완등 '진정한 영웅' 엄홍길
2005년 10월 24일 일본 나가노현 중앙알프스 정상에 오른 도올 김용옥과 엄홍길. 작은 사진은 지난 5월 31일 로체샤르 정상에 오른 엄홍길. 지금 우리 사회에는 너무도 한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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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고비' 넘어 세상 끝에 서다
"하늘도 감동했다." 2007년은 고상돈(79년 사망)씨가 한국인으로는 처음 에베레스트(8848m)에 오른 지 30주년 되는 해다. '2007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벽 원정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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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 히말라야 등반 '14좌+2' 달성
"하늘도 감동했다." 2007년은 1977년 고상돈 씨(79년 사망)가 한국인으로는 처음 에베레스트(8848m)에 오른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2007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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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벽 원정대
정상적인 몬순이라면 이때 쯤 매일 엄청난 눈이 내려 등산은 커녕 입산할 엄두 조차 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5월말이면 네팔쪽 히말라야엔 일반 트레커들의 발길도 뚝 끊어진다.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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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직벽 등반전략은 '밀어 올리기'
"밤낮을 가릴 겨를이 없다. 이젠 '밀어 올리기'다." 엄홍길(47) 대장의 얼굴이 굳어졌다. 15일께 정상에 도전하려면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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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히말라야 최고난도 코스
2007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벽 원정대의 홍성택 등반대장(下)과 신동민 대원이 5일 오전 캠프 2 설치 작업을 위해 수직 빙벽을 오르고 있다(캐논 600㎜ 렌즈와 2배 컨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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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렛티시마 3000m'죽음의 직벽'도전하다
히말라야 로체샤르(해발 8400m) 남벽은 베이스캠프(5220m)에서 정상까지 약 3000m가 얼음과 잡석으로 뒤덮여 있는 직벽이다. 7900m 지점에는 항상 낙석의 위험이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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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탑·빙벽 솟은 대빙하 … SF 촬영지 온 듯
2007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벽 원정대가 본격적인 등반에 나섰다. 엄홍길 대장을 포함한 11명의 대원이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거친 빙하 지대를 통과하고 있다. 로체=김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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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맞닿은 신들의 고향
네팔하면 히말라야를 떠올리게 된다. 에베레스트·초오유·안나푸르나 등 해발 8000m이상의 고봉이 산악인들의 무한도전을 기다리고 있는 곳. 하지만 이는 네팔의 일부 이미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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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산사나이 스파이더맨 되다
로프 한 줄에 매달려 수십 층짜리 빌딩의 유리창 청소를 하는 사람들을 가끔 봅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죠. '간이 얼마나 크기에 저런 일을 해낼까'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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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초모랑마] 휴먼 원정대, 인천에서 티베트까지
지난해 5월18일 오전 10시10분(한국 시간 오후 1시 25분). 산악인 박무택(당시 35세)은 후배 장민(당시 26세)씨와 함께 초모랑마(8850m, 에베레스트의 티베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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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차디찬 빙벽에 누운 후배들… 데려와야죠
▶ 지난 10월 초모랑마 베이스 캠프에서 조난당한 3인의제를 지내는 산악인 손칠규씨와 엄홍길(右)씨.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고봉 14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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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좌 완등땐 한국 산악계 최대 경사"
"한국의 짧은 산악사를 감안할 때 세계 8천m 이상급 14좌 완등을 마무리짓는 이번 등정은 1977년 고상돈의 에베레스트 등정에 버금가는 일대 사건입니다. 비록 신루트를 개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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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K2] "14좌 완등땐 한국 산악계 최대 경사"
"한국의 짧은 산악사를 감안할 때 세계 8천m 이상급 14좌 완등을 마무리짓는 이번 등정은 1977년 고상돈의 에베레스트 등정에 버금가는 일대 사건입니다. 비록 신루트를 개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