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제왕권 집착한 고종…… 망국은 필연
단발령 이후 고종 고종은 재위 기간이 44년이나 됐지만 나라를 망국으로 이끌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 서재필은 1896년 독립신문을 창간하여 민중 계몽 운
-
[특별기고] '알파고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
기계가 발달할수록 인간은 자신만이 선도할 수 있는 ‘직관의 무대’를 택할 수밖에 없는 숙명(宿命)"몇 달 전 인간과 기계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대결이 있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
-
인도로 가는 기아차…30만 대 공장 부지 점 찍었다
현대차 첸나이 공장 생산 라인.기아자동차가 첫 인도 공장 부지로 동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를 점찍고 최종 조율작업에 들어갔다. 인도 공장 건설계획이 확정되면 미국·중국·슬로바키아
-
중국의 사드 몽니…안보리의 북한 규탄 성명 불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지난 3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 채택을 추진했으나 중국이 ‘사드 반대’ 문구도 넣자고 요구해 결국 성명 채택이 불발됐다고 로
-
에르도안, 쿠데타 후 러시아로 첫 해외 순방…푸틴과 전격 회동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만났다. 에르도안으로선 지난달 중순 쿠데타 이후 첫 해외 순방국으로 러시아를 택했다.
-
“에르도안은 신의 선물” 터키 붉게 물들인 500만명
7일(현지시간) 터키 전역에서 ‘민주주의와 순국자를 위한 집회’가 열렸다. 지난달 16일 쿠데타 진압 이후 매일 밤 열린 집회의 하이라이트 격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
"당신은 신의 선물"…에르도안, 국부 반열 오르나
터키 이스탄불의 예니카프 해변이 붉게 물들었다. 수백 만 명이 흔드는 터키 국기들 때문이다. 유럽과 아시아를 가르는 바로 옆 마르마르해도 밤늦도록 불빛에 젖어 들었다.7일 오후 ‘
-
전쟁 실패 희생양 삼아 일벌백계·토사구팽 다목적 포석
김일성, 박헌영, 허헌이 1948년 4월 평양의 남북연석회의장 정원에서 환담하는 모습(왼쪽부터). [중앙포토] 지금으로부터 꼭 63년 전인 1953년 8월 7일, 주요 통신사들은
-
공론화 없이 추진한 개화….. 실패는 필연
청일전쟁의 참화 청일전쟁이 벌어진 평양 선교리의 모습이다. 고종이 청국군의 파병을 요청한 뒤 이 땅에서 청일전쟁이 벌어졌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 일본은 청.일 전쟁에서
-
[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6)
수신사 김홍집의 행차 온건개화파 김홍집은 1880년 일본에 다녀오면서 황준헌의 ?조선책략?을 가지고 와 척사파의 공격 표적이 되었다. 사진가 권태균 ? 고종은 강화도조약 체결 2
-
김한정 "성주군민한테도 '대한민국 국민 맞나' 할 태세" 정진석에 사과 요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4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자신에게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나’라고 비판한 데 대해 “정 원내대표의 발언에 심히 유감을 표하며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반기문 “北 진지한 대화 과정으로 복귀해야”
유엔 안보리에서 한국을 포함한 이사국 대표들이 표결에 참여하고 있다. [중앙포토]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서 북한 미사일 관련 긴급회의를 소
-
최용해, 리우 가는 길 베이징 체류…북·중 접촉하나
북한이 최용해 노동당 부위원장(오른쪽)을 5일 개막하는 리우 올림픽에 파견했다. 최 부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순안국제공항에서 평양 주재 대사관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고종, 동학 막으려다 외세 침탈 자초
【총평】 일본이 조선에 거주하는 일본인 보호를 위해 군대 파병의 움직임을 보이자, 청은 신속히 군대를 파병했다. 청은 흥선 대원군을 군란의 책임자로 몰아 톈진으로 압송함으로써 일
-
에르도안 대통령 술탄을 꿈꾸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7월 20일(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에서 비상사태 3개월 발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터키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시대가
-
北 ARF 성명 수정 시도하다 실패…"이용호 근처 앉기 싫다" 항의, 자리 통째로 바꿔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을 수정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29일
-
[전영기의 시시각각] 미국 전당대회, 그 불길한 상상
전영기논설위원지난 2주간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미국의 전당대회들을 보면서 나는 그 나라 정치의 황혼을 느꼈다. 공화당의 패자는 승복 연설을 하지 않았다
-
트럼프, "러시아가 클린턴 e메일 해킹해달라"
도널드 트럼프. [AP]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러시아에 민주당의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e메일을 해킹해달라고 요청해 파장이 일고 있다.트럼프는 27일(현지시간)
-
[미리보는 오늘] 오후 2시, 헌재
꾸준한 논란이 일었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론이 오늘 나옵니다. 대한변협과 한국기자협회 등은 김영란법이 헌법을 위반한 소
-
"클린턴과 함께 하겠다"…미셸이 앙숙 클린턴 지지 이유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인 25일 밤 10시(현지시간)쯤 대회장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센터에서 갑자기 환호가 터져 나왔다.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연단에 등장하
-
러 올림픽위,"도핑 의심 선수 8명 이상 확인"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하면서 리우올림픽에 나갈 수 없게된 육상 스타 이신바예바(34). [중앙포토]국가 차원의 도핑
-
[시론] 사드, 대안을 찾는다
송민순북한대학원대학 총장전 외교부 장관바둑은 수순(手順)이다. 아무리 좋은 수라도 순서가 뒤집히면 나쁜 수가 된다. 외교도 바둑판과 같다. 먼 미래에까지 한국의 갈 길을 묶어 놓을
-
일본‘신 로봇 전략’ 성공하면 군사강국 부상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모스크바 근교의 정밀기계연구소를 방문해 휴머노이드형 군사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이 로봇은 스스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목표물을
-
입주기업 1121개 매출 70조원 돌파, 벤처 새 역사 ‘스타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의 스타트업 중 한 곳인 원투씨엠을 찾아 한정균 대표(왼쪽)에게 이 회사의 제품인 스마트 스탬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