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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54) 78년 청와대로 떠나며
1983년 10월 9일 미얀마의 아웅산 국립묘지에서 참배하려고 서있는 서석준 부총리(오른쪽부터), 이범석 외무·김동휘 상공·서상철 동자부 장관, 이계철 주버마 대사, 함병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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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의 세상탐사] ‘대한민국 젠틀맨’의 자화상
최근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고 결국 사표까지 낸 포스코에너지 임원의 ‘비행기 소동’을 살펴보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겨버릴 수 없는 대목이 많다. 그는 대학을 나온 50대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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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의 세상탐사] ‘대한민국 젠틀맨’의 자화상
최근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고 결국 사표까지 낸 포스코에너지 임원의 ‘비행기 소동’을 살펴보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겨버릴 수 없는 대목이 많다. 그는 대학을 나온 50대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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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군주론 500년 … 권력과 인간의 진실 해부한 '권력의 경제학'
마키아벨리의 흉상. 죽음의 얼굴상(추정)이다. 베키오 궁전 백합홀 집무실에 초상화와 함께 전시돼 있다. 얼굴(데스 마스크)에 치장용 벽토(stucco)를 발라 본뜬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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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의 교육외길 36년..
초창기 재능교육과 박성훈 회장의 신념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은 4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재능수학을 출시하여 1981년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5년여 만인 1986년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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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성형 쇼핑 1번지 탐구
“낮은 코가 어쩌면 높아집니까.” 1925년 조선일보 상담 코너에 한 여성 독자가 보내온 사연입니다. 당시의 많은 언론 매체에 이미 가슴 성형수술 얘기가 등장할 정도로 한국인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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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잡는 건 바이러스 … ‘이이제이’가 살 길
2007년 9월 콩고의 한 마을.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질이 발생했다. 전염된 사람들은 눈과 귀에 피를 쏟으며 죽어갔다. 환자 264명 중 186명이 숨져 치사율이 무려 7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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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잡는 건 바이러스 … ‘이이제이’가 살 길
2007년 9월 콩고의 한 마을.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질이 발생했다. 전염된 사람들은 눈과 귀에 피를 쏟으며 죽어갔다. 환자 264명 중 186명이 숨져 치사율이 무려 7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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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장동혁 "장윤정, 공기 반 콧소리 반"
트로트의 대중화 이끈 가수 장윤정(33)이 히든싱어에 출연해 남다른 콧소리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윤정은 유난히 티 나는 콧소리 때문에 모창자들과의 차별점을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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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재건축, 풍수 상식을 뒤집다
지도를 찢는 사진은 기존 상식을 뒤엎는다는 의미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래픽 속 아파트는 전통 풍수 상식으로는 길지(吉地)가 아니지만 현대 풍수 개념으로는 명당으로 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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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적판 불법 유통 현행법 비웃는 ‘토렌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매트릭스’(1999년)의 감독 워쇼스키 남매가 메가폰을 잡은 데다 톰 행크스와 휴 그랜트 등 한 작품에 모으기 어려운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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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런 사람이야 … ‘전략가’ 싸이
싸이가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해프닝’ 콘서트에서 신곡 ‘젠틀맨’의 안무를 처음 선보이고 있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유행시켰던 ‘시건방춤’을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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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증가 시스템에서 진화한 뇌 때문?
존재하는 것들의 변화엔 특정 방향이 있다. 왜 현실에선 미래주의 화가 자코모 발라의 ‘줄에 매인 개의 움직임(1912년위 그림)’같이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볼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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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통합’ 기치 내건 견훤, 人和 실패로 스러지다
936년 견훤이 숨진 뒤 왕건이 그의 무덤 가까운 곳에 세운 개태사(開泰寺·충남 논산시 연산면 소재)의 전경. 한을 품고 숨진 견훤의 영혼을 달래려는 왕건의 뜻이 담긴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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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박사의 한방 건강 신호등 ③ 체형과 노화
맥만 짚어보고 병을 아는 경지를 명의(名醫)라고 한다. 척 보기만 해도 병을 알면 신의(神醫)라 한다. 당연히 명의보다 신의가 더 높은 경지다. 신의가 되려면 체형과 안색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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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서 ‘하늘문화 평화의 씨앗 나눔 행사’ 열려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여의도에서 하늘문화, 평화의 씨앗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홍보대사 50여명이 함께 했다. 국용호 국장은 “삭막한 도심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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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6%대 수익 기대 외화 표시 채권 나와
연 5~6%대 수익이 예상되는 외화표시 채권이 나왔다.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이 발행한 채권이다. 달러나 유로 같은 기축통화가 아닌, 제3국 통화로 발행된 상품이다. 일본에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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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와인컨슈머리포트] 1만~2만원대 프랑스 레드 와인
와인 하면 역시 프랑스다. 하지만 프랑스 와인 하면 먼저 비싼 가격부터 떠올리는 와인 애호가가 적지 않다. 최근 칠레나 미국, 아르헨티나 와인이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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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똑똑한 뭔가를 만드는 게 평생의 꿈”
수퍼 컴퓨팅 전문기업 클로닉스의 권대석 대표가 일반 CPU 100여 대를 연결해 만든 수퍼컴퓨터를 소개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1993년 서울 신림동 서울대 공과대학의 한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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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클래식 기타 보급 힘쓴 ‘악마 같은 디아벨리’
김근식 음악카페 더 클래식 대표 디아벨리는 피아노와 더불어 기타 곡도 많이 손을 댄 작곡가다. 1807년 동갑인 줄리아니를 만나 음악적인 친분을 나눌 그 무렵의 기타는 왕궁의 높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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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풍부한 웰빙 식재료 … 한·중·일 3개국서 68% 생산
이해석 기자1960, 70년대 독일로 간 간호사들은 독일인들과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이들은 임신하면 한국 에 미역을 부탁해 아기를 낳은 뒤 국을 끓여 먹었다. 이를 본 독일인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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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고학년에 해도 된다? … 시기 따라 단계별 반복학습 중요
이예린·종인 남매는 수학과목을 “재미있다”고 말한다. 엄마 조경숙씨가 남매가 어릴 때부터 원리와 개념을 이해 하는 학습을 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조영회 기자] “수학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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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샐틈없는’ 생활 속 절수
환경부가 전국 16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국 상하수도현황을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가정용 수돗물 사용량은 대략 하루 275리터다. 독일(151리터), 영국(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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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끼리끼리 ‘친구 내각’→ 2차 정적 포용 ‘올 재팬 내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본 부흥을 외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총리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60% 중반이던 지지율이 요즘 70%를 넘나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