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무는 ‘악수 정치’…온라인 전당대회 시대 열린다
━ 포스트코로나 대변혁이 온다 ⑤ 비대면 정치 비대면 정치 ‘언택트(Untact·비대면)가 아닌 온택트(On-tact).’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 슬로건이다.
-
네이버ㆍ벤처 출신 여야 초선 “국회, IT를 너무 모른다"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인터넷기업협회 간담회에 참여한 이영(왼쪽) 미래통합당 의원과 윤영찬(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심서현 기자 “IT 기업들은 몸집
-
유종일 KDI 대학원장 "경제 성곽시대 회귀 재앙, 문명적 퇴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 대유행, 팬데믹 선언 후 석 달이 넘었다. 대봉쇄와 대침체가 뒤를 이었다. 경제위기를 견디지 못해 많은 나라들이 봉쇄를 해제하고 ‘
-
"성장도 고용도 ‘마이너스(-)는 없다"…‘희망고문’ 되지 않으려면
한국형 뉴딜과 고용ㆍ투자ㆍ소비 살리기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0.1%로 방어한다. 기획재정부가 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골자다. 마
-
[e글중심] 대화 검열 가능한 ‘n번방 방지법’ … “중국 닮아가나”
국회에서 음란물 유통 방지를 목적으로 한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카카오 등의 부가통신사업자에게 음란물 차단·삭제 의무와 불법 촬영물 등
-
자유가 코로나 막아주냐···'韓비판' 佛도 도입한 추적앱 마력
호주에서 사용중인 확진자 추적 앱의 모습 [EPA=연합뉴스]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뉴노멀’(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불러왔다. 그 중
-
[홍병기 曰] 아날로그의 소환
홍병기 중앙CEO아카데미 원장 새해 벽두부터 절친 한 사람이 결심했단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인간적인 감성을 살리는 생활을 해보겠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서핑 대신 종이 책과 신문을
-
캐리어에어컨 강성희 회장, R&D경영으로 5년 내리 수상
━ 201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 창조경영 로고 미·중, 미·유럽연합(EU) 무역분쟁이 치열한 가운데 세계적으로 경기 둔화도 이어지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 기
-
[월간중앙] 직접민주주의의 부활인가, 포퓰리즘의 대두인가
‘왕이 없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현대판 신문고’ 국민청원제, 입법·사법권 무력화한 여론재판 변질 감성 여론에 국정 휘둘리면 정파 초월한 범국가적 비전 실현 어려워 대한민국을
-
[톡톡에듀] 강성태·이병훈 추천 '겨울방학 예비 중1·고1 학습법'
중학교 자유 학년제와 서술형 시험 확대, 대입 수시 학종 전형의 숨 가쁜 변화와 '불수능'까지. 2019년 교육계를 뜨겁게 달군 화두다. 중·고교 교육 과정의 변화 속에서 상급
-
[이코노미스트] 다수의 눈과 다르게 세상을 보라
자신의 ‘반사이론’ 확립하고 실천한 조지 소로스... 게임의 룰 변할 때 틈새에 베팅 자신만의 투자법으로 위기상황에서 고수익을 올린 조지 소로스는 투자의 신으로도, 악랄한 환
-
[최병일의 퍼스펙티브] 미·중은 기술전쟁 본격화 … 한국은 강 건너 불구경
━ 무역전쟁 지난 2월 평창올림픽 개막식의 겨울밤 하늘을 수 놓았던 새떼의 눈부신 비행을 기억하는가. 그것은 새가 아닌 드론이었다. 고공 촬영의 개인적 용도부터 택배,
-
[암호화폐 급등락에 과잉 규제 논란] "공부하라" "오해다" 블록체인과 관계 혼란스러워 하는 이유
글로벌 기업 속속 도입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화폐와 사실상 무관 #1. “경제에 긍정적·부정적이라는 이야기를 다 들어봤다. 긍정적이란 이야기는 거래가 급증하면 궁극
-
[졸리앙의 서울이야기] (30) 황소의 능력과 책 읽기 예찬
━ 서점서 스피노자 만나 보라, 초연해지는 지혜 얻는다 얼마 전부터 나는 노골적인 욕심을 품고 거리의 고물상과 헌책방을 헤집고 다닌다. 인류가 남긴 보물, 진흙 속에 묻혀 있을
-
[시민마이크] “출세 위해 SKY 몰려…대학서열 없애야” “서울대 없앤다고 학벌주의가 사라질까”
━ 박원순 ‘서울대 폐지’ 발언 어떻게 생각하나요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서울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국공립대 통합 캠퍼스를 만들어 교육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35)] 최적화? 만족화가 현실적인 최선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시작된 제3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로봇·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이 중심이 된 제4차 산업혁명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아시아 노동자의 임금보다 독일의 로봇이
-
김기찬의 G(글로벌)와 I(나)사이 HR(6), SNS가 촉발시킨 디지털 근로환경과 고용시장 변화
퇴근 후에도 끊임없이 울리는 '카톡(카카오톡)' 메시지는 직장인에겐 고역이다. 퇴근 후 카톡 금지법안까지 국회에서 발의됐다. 전통적인 근로환경이나 노사라는 대칭형 관계를 털고 4차
-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인공지능(AI) 시대가 인류 앞에 성큼 다가왔다. 프로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AI 알파고가 다음달 9일부터 벌이는 ‘세기의 바둑 대국’은 이미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
얼굴 맞대는 대화 줄어 인간 관계 퇴보 우려도
퇴근길 서울 지하철 안의 풍경.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을 찾기가 어렵다. 김춘식 기자 『호모 모빌리쿠스』는 2008년 출간된 책이다. 고려대 김성도 언어학과 교수가 휴대전
-
고품격 콘텐트는 기본, 홈피·앱 접속 이끌 매력 더해야
마이크 펄리스 포브스 최고경영자 기자 50명, 외부필진 1600명 … 5년 새 트래픽 4배로 껑충 무료 콘텐트로 독자 모으고 마케팅 더한 광고로 수익원 마이크 펄리스(Mike Pe
-
[호기심 연구] 여심은 왜 셰프 앞에 흔들릴까
요리하는 남자에 대한 로맨틱한 판타지 확산… 셰프테이너가 남녀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바꾼다 JTBC 에 출연하는 남성 셰프들. 요리사의 노하우가 담긴 15분 조리법과 요리사의 개성
-
[디지털 썰전] 지나친 입법만능주의 경계해야
김관기 변호사(김박법률사무소) 공사를 막론하고 조직의 구성원은 조직에 충성할 것이 요구된다. 물론 직위를 이용해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변종은 있다. 조직의 권력을 횡령하는 이
-
미국식 정통에 대한 배반 … 전 세계 대중들 열광
샘 페킨파 감독의 ‘와일드 번치’의 한장면. 미국의 경제호황, 그리고 매카시즘 광풍이 불던 1950년대. 정의로운 보안관과 무법자(혹은 아메리카 인디언)의 대결로 상징되던 정통 서
-
막강하지만 위험한 '직업' … 암살된 교황 적어도 6명
16일 시복미사 제단에 오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손에 ‘어부의 반지’가 끼워져 있다. 초대 교황인 베드로를 새긴 은반지다. 교황의 오른손은 권력과 힘을, 넷째 손가락은 신앙 수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