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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LP…표지부터 예술이었지
사진 1. 힙노시스는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프리즘 음반 커버로 유명하다. 검정 바탕의 한 줄기 빛이 프리즘을 통과해 무지개색을 뿜어낸다. 과학 교과서에나 보던 이미지가 무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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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오마주 훌륭했죠"…LP 커버 위해 몸에 불 지른 영국 남자
다큐 '힙노시스: LP커버의 전설'. 힙노시스가 디자인한 영국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 음반 커버다. 그간 실험해온 사진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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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평생 물방울만 그렸다, 고 김창열 화백 톺아보기
영롱함을 넘어서 ‘물방울 화가’ 김창열의 작고 3주기를 맞아 작가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갤러리현대가 그의 15번째 개인전 ‘영롱함을 넘어서’를 시작했다. 전시에는 마대 위 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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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테러한 ISIS-K, 조직원 6500명 넘어...더 많은 공격 있을 것”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크로커스 시청 공연장 앞 임시 기념비 앞에서 한 부부가 슬퍼하고 있다. 22일 테러로 13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러시아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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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사랑한 ‘18㎝ 명품’…요즘 2030도 빠져든 이유 유료 전용
전설의 녹색 연필 ㅎㅎ 8년 만에 연락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서 이런 짤막한 답이 왔습니다. 독일의 필기구 브랜드 파버카스텔 스토리를 취재하기 전, 제게 가장 먼저 떠오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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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사태 막아냈다"…리더십 치명상 입은 푸틴의 '정신승리'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 봉기가 종료된 지 이틀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공식 메시지가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바그너그룹의 행동을 “반란”이라 규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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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백지원 무대 복귀작 '벚꽃동산'…"120년 전 체호프극에 '내'가 있죠"
국립극단 연극 '벚꽃동산'이 지난 5일부터 28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맨오른쪽부터 백지원이 연기한 지주 라네프스카야와 이승주가 연기한 농노 출신 사업가 로파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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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M' 돌려 'B' 됐다…외국기업 손절한 러 웃픈 풍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외국 기업들이 줄줄이 러시아를 떠나면서 그 빈자리를 ‘짝퉁 브랜드’가 채우는 웃지 못할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카콜라(Coca-Cola)는 쿨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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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이거나 코믹하거나···배우 마동석의 '단발머리 파워'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 '시동'에서 거석이 형을 연기한 마동석 배우. [사진 NEW] ‘마블리’ 마동석이 돌아왔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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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필기구회사 파버카스텔의 교훈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 독일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창안한 개념이다. 각 분야의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기업들을 일컫는다. 세계적인 독일 필기구 회사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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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지배하는 배우, 피에르 니네이
[영화 '완벽한 거짓말'] '완벽한 거짓말'[매거진M]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 피에르 니네이(28). 7월 20일 개봉한 ‘프란츠’(프랑소와 오종 감독)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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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침엽수 같은 꺾어 쓰는 글자체, 알프스 넘으면 둥글고 넓은 로만체로
이탈리아구나. 아, 내가 이탈리아에 왔구나! 길에서 평범한 연구소의 간판 하나를 마주쳤다. 탄성을 머금은 채 그대로 멈춰서서 들여다봤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국경을 넘어 막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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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조선 엔지니어들이 손 댄 유모차
노르웨이 오슬로 한 가정에서 어린이가 스토케 침대 슬리피에 앉아 쉬고 있다. 신생아부터 쓸 수 있는 슬리피는 아이의 성장단계에 따라 부품을 덧붙여서 크기를 키워 계속 사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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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몸의 양식 원스톱 서비스 ‘身冊不二’ 개념으로 책방의 혁명
1 문학 섹션의 천장에는 800권의 책들이 매달려 있다. 책들의 합창이 들린다. “요리가 없다면 예술도 지성도 사라질 것이다”고 알렉상드르 뒤마가 말했다. 공자는 “음식을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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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이어질 수 있는 물리적 거리는 몇 km인가
일러스트 김옥 꽤 오래전 일이다. 여자와 남자는 서울과 암스테르담을 사이에 두고 연애를 시작했다. 여자는 남자를 위해 3개월을 암스테르담에 머물렀다. 비자 문제 때문에 그녀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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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제작자 “차세대 캐릭터, 한국에 답 있다”
마이클 E 유슬란. [뉴시스]어둠이 지배하는 고담의 고독한 영웅, 배트맨을 영화화한 제작자 마이클 E 유슬란(64)이 내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콘텐츠 인사이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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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엽 기자의 '당신의 펜'] ② 단 99개뿐인 세상에서 가장 비싼 연필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어떤 연필을 받았는지 기억하세요? 저는 문지르면 향기가 나는 연필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 기억 때문인지 어른이 된 이후에도 나무 향이 나는 연필에 꽤 집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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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소파, 화려한 깔개 … 북유럽풍 ‘느낌 아니까’
글로벌 주거용품·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이달 한국에 상륙했다. 이케아는 전세계 27개국 315개 매장에서 연간 약 39조원(287억 유로)어치의 매출을 올리며 ‘가구 공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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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보니 앤 클라이드 10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6만~12만원, 문의 1588-0688 2013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지난 달 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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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제기랄!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홉의 단편으로 엮은 옴니버스식 구성의 연극. ‘갈매기’‘벚꽃동산’ 등 체홉의 원작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가장 쉽고 재미있는 고전’으로 재해석했다는 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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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등급: 15세 관람가북한 특수공작부대의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리해랑, 리해진은 ‘조국 통일’이라는 사명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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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 독주회 일시 5월 20일 오후 8시 장
손열음 독주회일시 5월 20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 8000원문의 02-6303-77002009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은메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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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보다 빛나는 사랑을 고릴라에
2008년부터 3년간 진행되는 스와로브스키의 워터프로젝트. 올해의 주인공은 마운틴고릴라다. 귀여운 고릴라 모녀를 탄생시킨 디자이너 안톤 히르징거(사진)를 만나 2009 에디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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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15.끝 움트는 희망
포츠담 광장은 베를린시내 최대 번화가이자 문화 중심지였다. 그러나 2차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잿더미가 됐으며 분단 후엔 동.서 베를린의 경계지역에 위치하는 바람에 오랫동안 폐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