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 천 뒤집어쓰고 키스, 코로나시대 사랑법 예견한 듯
━ [영감의 원천] 마그리트 ‘연인들’‘빛의 제국’ 르네 마그리트의 ‘연인들II’(1928). 뉴욕 현대미술관 소장. [사진 MoMA 웹사이트] 방독면처럼 생긴 마스크를
-
고진하 목사 "삶의 불편 수용할 때 삶이 편해지더라"
“살아보니 한옥의 주인은 내가 아니더라. 나무와 흙과 제비들. 그런 자연이더라.” 설을 앞두고 3일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에서 고진하(68) 목사를 만났다. 그의 집은 70
-
63세 미국 골프 캐스터 짐 낸츠 “연봉 191억원 달라”
짐 낸츠(왼쪽)가 필 미켈슨과 인터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CBS 방송의 스포츠 캐스터 짐 낸츠(63)가 연봉 1700만 달러(약 19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미
-
코로나 성금 600억 모은 101세 노병 확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작년 7월 무어 경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불편한 몸으로 의료진 돕기 성금 3890만 파운드(약 596억원)를 모았던
-
코로나 성금 600억 모은 101세 英 참전용사 확진…총리도 "쾌유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불편한 몸으로 3890만 파운드(약 596억원)의 성금을 모은 101세 영국 노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현지시간) BBC
-
중남미가 미-중 경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꿀팁'
바이든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중국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중국 정책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바이든 사진을
-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 현장 가봤더니…
음식의 모험가들 음식의 모험가들 아만다 리틀 지음 고호관 옮김 세종서적 1969년 35억 명이던 세계 인구는 50여 년 만에 두 배가 넘는 78억 명에 도달했고, 2050년에
-
수용자 1인 면적 독일 반토막…“구속수사 줄여야 과밀 해결”
14일 서울동부구치소로 코로나19 방역복을 입은 채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서울 동부구치소를 비롯한 전국 교정시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
-
적막한 크리스마스 맞이한 지구촌 풍경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며 나누는 따스함, 명소에 설치된 화려한 트리, 교회와 성당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울려 퍼지는 캐롤, 연인 또는 친구들과 왁자지껄하게 함께하
-
[이철재의 밀담] ‘21세기 아편전쟁’…미국에 유럽까지 가세한 중국 포위망
이철재 군사안보연구소장 미국 해군은 22일 트위터 계정에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필리핀해에서 미국의 이지스 구축함인 존매케인함과 일본의 헬기 호위함인 휴가
-
"누군가는 北이곳 봐야한다" 평양공화국 너머 882.6km의 기록
"모두가 평양을 본다면 누군가는 이곳을 봐야 한다"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린아이. 사진 강동완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북한은 평양의 모습이 대부분이다. 최근 강동완 동아
-
女캐디와 결혼, 신혼여행은 US오픈…LPGA 샤프 특별한 결혼
알레나 샤프(왼쪽)와 사라 보우먼. [알레나 샤프 인스타그램] LPGA 투어 선수인 알레나 샤프(39·캐나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캐디인 사라 보우먼(44)과 결혼
-
검은 땀도 모자라 방귀 소동…한때 '美시장' 줄리아니 몰락
지난달 19일 기자회견 중 염색약이 섞인 땀을 흘리는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 [로이터=연합뉴스]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을 가장 눈에 띄게 돕는
-
코로나 시대 가족 여행 숙소로 주목받는 독채 한옥 4선
고택에서의 하룻밤. 춥고 불편하다는 편견은 하룻밤 사이 낭만으로 바뀐다. 고창 청농원의 독채 술암제에서는 조식으로 따뜻한 고구마죽과 꽃차를 내어준다. 백종현 기자 한적하고 안전한
-
임은정 "공정성 의심하는 檢, 발령조차 안나…더딘 나날에 민망"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 뉴스1 임은정(46·사법연수원 30기) 대검찰청 검찰정책연구관은 19일 "저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검찰 간부들로 인해 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발령조차 나지
-
17만원 '표범 만지기' 체험하다가···두피·귀 물어뜯긴 남성
표범 이미지. 연합뉴스 미국에서 50대 남성이 한 사설 동물원에서 '표범 만져보기' 체험을 하다가 심하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2일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드와이트
-
"선거는 늘 여기서 끝난다"…'트럼프 하우스' 북적이는 이곳
25일(현지시간) 4m 짜리 대형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세워놓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서부 라트로브의 '트럼프 하우스'. 방문객들에게 트럼프 모자, 티셔츠 등 기념품을 나눠주며 투
-
허수아비 후보로 세운 청소부, 진짜로 러 시장 되자 벌어진 일
러시아연방의 시골 마을 포발리키노. 모스크바에서 300마일(482km) 떨어진 이 작은 동네에서 지난달 시장 니콜라이 록테프(58)는 재선을 노리고 있었다. 그에게는 상대 후보가
-
공간도 계급차? ‘설국열차’는 수평 ‘기생충’은 수직 구조
━ [도시와 건축] 영화 속 공간의 비밀 영화는 시공간의 예술이다.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카메라로 찍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관객에게 보여 주는 매체다. 따라서
-
[더오래]냉장고 없던 시절 여름에 김치 어떻게 보관했을까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12) 종갓집도 명맥이 끊겨가는 요즘 시대, 오랜 세월 대를 거쳐 내림 음식을 지켜오고 있는 가문은 그리 많지 않다. 전라남도
-
대만계 청두 美총영사 부인, "성조기 내릴 땐 모두가 울었다"
중국 청두 미 총영사 짐 멀리낙스(Jim Mullinax)와 그의 부인 촹쭈이(Chuang Tzu-i). [페이스북 캡쳐] “‘고맙습니다. 청두 1985~2020’ 현수막을
-
해변의 멀쩡했던 집 지반 붕괴…온난화가 부른 끔찍한 풍경
최근 호주 해안가에 사는 주민들은 때아닌 대피 소동을 겪었다. 해변을 따라 지어진 주택 지반이 침식돼 붕괴 위험에 처했기 때문이다. 21일 CNN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북쪽에
-
[더오래]규장각 돌아나오면 봉모당, 봄날 앵두꽃 눈부신 이곳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19) 서편 궐내각사. 중간에 냇물이 흐르는 구조를 띠고 금천의 동쪽엔 옥당과 약방이 금천의 서쪽엔 규장각과 검서청이 있었다. [사
-
월가의 '개미 비판'은 코로나로 궁지 몰린 펀드매니저 비명
헤지펀드 매니저 레온 쿠퍼만 오메가어드바이저스 회장 미국 증시의 최후의 승자는 개미일까? 엘리트일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는 뮤추얼ᆞ헤지펀드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