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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어린이책] “동화 속 아이들은 바로 우리 반 말썽쟁이들”
『김 구천구백이』『잘한다 오광명』의 작가 송언(53·사진)은 ‘천하의 말썽꾸러기’에 집중하는 동화작가다. 실제 교실에서라면 분명 골칫덩이·천덕꾸러기였을 아이들이 그의 작품 속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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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 전문점 ‘슈엔’ 송 훈 대표 “맛과 분위기, 모두 최고죠”
화교 4세인 송훈 대표는 ‘슈엔’개업을 위해 경희대 외식산업부에 다시 진학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다. 입구에 걸려진 성환 ‘동순원’의 옛 간판(오른쪽 위 사진)이 슈엔의 정통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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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걷는 동물 없다? 있다!
해리포터 속 전설의 뱀 바실리스크(Basilisk) 시리즈가 드디어 완결되었습니다. 허탈하셨나요? 어른 아이 구별할 것 없이 해리포터, 헤르미온느, 론과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에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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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너무 교훈만 강조 한바탕 웃을 수 있으면 돼요”
“우연히 손자들이 보는 우리 옛이야기책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줄거리만 거칠게 담아놨을 뿐 문학적인 형상화가 안 돼 있더라고요. 안 되겠다 싶어 직접 나섰지요.” 2일 서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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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새 CI 발표
㈜진로가 13일 새로운 CI(기업 이미지 통합)를 확정 발표했다. 새 CI는 파란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종전 검은색 위주에 일부 파란색을 사용했던 것을 모두 파랑으로 통일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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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고구려] 上. 벽화, 고구려발 타임머신
오는 28일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앞두고 북한이 고구려 벽화고분 일부를 중앙일보와 MBC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벽화고분은 남포시 강서구역 덕흥리 소재 세칭 '덕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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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5세기 기와 속 시대 넘는 해학미
주먹만한 코, 울룩불룩한 볼, 함지박처럼 찢어진 입, 지렁이 같이 굼틀거리는 눈썹, 두꺼비 눈 저리가랄 눈망울…. 묘사를 하다보니 귀신 모양새라기보다 하회탈이나 어릿광대의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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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검〉에 나타난 달의 이미지
김혜린의〈불의 검〉은 철기 시대로 막 접어드는 시대. 아직 신화와 설화가 자연스럽고, 제정분리의 과도기, 그 중에 '카르마키'와 '아무르'라는 두 부족이 서로 대립하고 있었고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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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楚미인의 환생 마왕퇴 韓墓
전설속에서나 만나는 천의(天衣)를 걸친 천상의 미녀(仙女)는 과연 얼마나 아름다울까.실재(實在)했던 옛 미인의 환생-.서한(西漢)시대 초(楚)미인이 시간의 블랙홀을 통과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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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응어리 우회적 형상화|국립무용단 『강강술래』·춤패 배김새 『아리랑…』을 보고…이상일 (무용평론가·성대 교수)
「정신대」문제는 우리민족의 분노와 원한을 현대적으로 조명하는데 매우 중요한 관점을 제공한다. 또 여권과 관련된 국제적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이 문제를 다른 무용작품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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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춤「강강술래」현대적 재해석
정신대문제를 포함한 우리민족의 수난사를 재조명하고 산업화와 대기오염 등 현대의 위기를 극복하여 화합·통일·평화를 이뤄야할 이 민족의 미래를 제시하는 창작무용『강강술래』가 3월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