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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개교 40주년 추계학술대회 개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지난 20일 제23회 건학이념 학술대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개교 40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해운대캠퍼스 L동 영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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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항녕의 조선, 문명으로 읽다] 최제우의 깨달음…여종 둘을 수양딸과 며느리로
━ 동학, 새로운 여명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대학원) 교수 지금도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는 19세기 조선 말기를 세도정치와 삼정의 문란으로 특징지으며 민생은 피폐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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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퇴계 제자 309명 중 혼자 도산서원에 모셔진 조목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91) 퇴계 이황은 309명의 제자를 길렀다. 문도록에 이름이 전하는 숫자다. 이들 중 덕망이 높은 이를 흔히 고제(高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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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이달의 전쟁 영웅'으로 되살아난 '크리스마스 기적'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90)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든 주인공이 올해 ‘6‧25 전쟁영웅’으로 되살아났다. 국가보훈처는 고인이 된 레너드 라루(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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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하버드대보다 93년 앞선 '사립대학' 소수서원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89) 경북 영주 소수서원은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730년 전 이 땅에 성리학을 도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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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동학사상이 경주서 태동했다는 것 아세요?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88) “경북은 동학(東學)사상이 탄생한 곳이자 처음으로 퍼져나간 곳이다. 경주는 동학을 창도한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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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촛불혁명, 백성이 잘못된 권력 바로잡는 동학정신의 표출”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기념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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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의 우리 역사 속의 미소] 종교 간의 소통, 삼소도
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 근대에 이르러 천주교, 개신교, 동학사상이 대두되기까지 우리나라 역사는 거의 불교와 유교사상이 중심이 되어 왔다. 때로는 공존하기도 하고, 어느 때는 배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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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죽음에 임해서도 마술피리 아리아 노래한 모차르트
김근식고전음악감상실 더클래식 대표영화 ‘아마데우스’에서는 모차르트의 죽음을 당시 그의 경쟁자이자 열등의식을 가진 궁정음악가 살리에리에 의한 간접 살인임을 암시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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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문득 그리운 ‘원주의 예수’ 장일순
근·현대사의 걸출한 인물 중 나는 인간미 넘치는 남강 이승훈에게 유독 끌린다. 옹기 팔아 번 돈으로 1907년 평안도 정주에 오산학교를 설립했는데, 교사로 다석 유영모와 씨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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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새롭게 봐야 할 미국’ 말하는 김지하
나이 쉰이 넘도록 해외에 나가지 않아 '최후의 국내파'라는 별명을 얻었던 김지하(66) 시인이 최근 세계여행기를 출간했다. 미국.아시아.유럽 등지를 여행한 얘기다. 그는 국제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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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한국사상 주체성 정립에 한평생
신일철 고려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16일 오후 3시4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75세. 고인은 1931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55년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이듬해부터 모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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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노태우 예찬글' 인터넷 급속 확산
헌법재판소의 수도이전 위헌 판결에 대해 맹비난을 가했던 도올 김용옥이 1990년 신동아 1월호에 기고했던, 당시 집권자였던 노태우 대통령에 대한 예찬 논조의 글이 인터넷 미디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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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TV는 경제를 싣고"
방송사 프로그램 개편도 유행을 탄다. 대구 지하철 참사 등 대형 사고에 뒤이어 실시됐던 올 봄 개편 때는 너나없이 재난 대처 프로를 만들더니 다음달 초 단행될 가을 개편에선 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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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시인은…] 동학사상 뿌리 생명론 펼쳐
시인 김지하(61)는 1960년대 후반~70년대를 대표하는 민주화 투사로 7년 넘게 투옥되는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감옥에서 나온 80년 이후 생명.환경 운동의 이론가로 변화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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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100년
(윤사순·이광래 지음, 현암사, 2만5천원)=동서양 철학에 정통한 공저자들이 동학사상에서 해체주의까지, 개화기 이후 한국인의 삶을 지배해온 전통사상, 외래사상을 사상가,연구활동·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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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사상'의 거대한 뿌리
초지일관(初志一貫), 혹은 일이관지(一以貫之). 처음에 먹은 한 뜻이 끝까지 간다. 혹은 그 뜻으로 모든 것을 꿴다는 이 말은 김지하(61) 시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역정을 꿰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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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우 이치로 '21세기의 韓·日' 좌담 김 지 하
한국의 김지하(61) 시인과 '전후(戰後) 일본 1세대 좌파(左派)의 마지막 생존자'로도 불리는 하리우 이치로(針生一郞·76) 전 타마(多摩)미술대 교수가 만났다. 격동의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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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뒷얘기' 펴낸 이현희 교수
연구자이건 작가이건 다작(多作)하는 사람들이 가끔 세인의 비난을 사는 이유는 "정치(精緻)하지 못하다" 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 성과물이 시원찮다 하여도 연구자연(然)하며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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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시정부 뒷얘기' 펴낸 이현희 교수
연구자이건 작가이건 다작(多作)하는 사람들이 가끔 세인의 비난을 사는 이유는 "정치(精緻)하지 못하다" 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 성과물이 시원찮다 하여도 연구자연(然)하며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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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우리역사를 움직인 33가지 철학'
모름지기 한 민족의 삶과 문화에는 이론적으로 정립됐든 아니든 삶의 철학이 깃들여 있게 마련. 그런 점에서 우리 조상들의 철학을 돌아보는 것은 민족사의 핵심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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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재미학자 오기창 교수의 '한국의 정치'
분단이후 남한의 현대사를 민주주의 정치발전이라는 시각에서 개괄적으로 정리한 영문 단행본 '한국의 정치 (Korean Politics)' 가 재미 학자 오기창 (吳淇昌.68.워싱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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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첫 국무회의 표정…김대중대통령 개혁주문 일관
김대중대통령은 3일 청와대 본관1층 세종홀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군림.지배하는 것은 꿈에도 있을 수 없다" 고 말했다. 관치 (官治).관 (官) 우위란 있을 수 없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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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대하소설 "토지"탈고 박경리씨
한국현대문학사의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되는 朴景利의 대하소설 『土地』가 마침내 지난 15일 새벽 大尾를 장식했다.69년첫 선을 보인 이래 올해까지 4반세기를 한 작품에 매달려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