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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해지는 '펀드 액티비즘'...경영권 분쟁서 '힘' 과시
동아제약 경영권을 놓고 강신호 회장 측과 차남인 강문석 이사 측이 물고 물리는 다툼을 보이던 지난 10월 중순, 현 경영진은 2004년 강 이사가 K씨에게 20억원을 무이자로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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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주식 담보로 넣은 게 천추의 한”
▶95년 2월, 호주 골드코스트. 동아건설이 건설한 동아골프장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프로골퍼 겸 골프장 설계자 그레그 노먼과 시범 라운딩하고 있는 최 회장. 한때 동아건설 파산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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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M&A로 살아난 동아건설
“이미 관 속에 들어간 시체입니다. 살린다고요? 턱도 없는 소린 하지도 마십시오.” 2005년 9월 동아건설 채권단 회의. 2대 채권자인 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충태 투자관리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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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동아 파산 시나리오 있었다”
▶93년 6월 최 회장은 특강에서 국영기업이었던 대한통운 인수 후 기본에 불충실하고, 고객을 존중하지 않고, 청결하지 않은 3대 ‘통운병’을 고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포매립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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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신정아가 말한 기업 후원금 따내는 기법
2005년 5월 성곡미술관 개관 10주년 전을 기획한 신정아씨(당시 학예실장)가 이기봉 작가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동아일보 제공]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낙마시킨 '신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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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대표 변호사에게 듣는다
(1) 법률시장 개방 대비책은 있나 (2) 소속 로펌의 특장은 무엇인가 (3) 경쟁력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 (4) 로스쿨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5) 수임한 대표 사건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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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자, 공장 떠난 그곳
대성산업은 지난달 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옛 대성연탄 공장 터에 들어설 지상 최고 51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디큐브시티 524가구를 분양했다. 분양 성적도 좋았다. 청약 1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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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처남이 사들인 47곳 224만㎡ 땅 의혹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 캠프는 2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가 1982년부터 91년 사이 전국에 걸쳐 47곳의 부동산을 보유했거나 보유 중인 것으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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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법정구속 때 자결까지 생각"
“그것만 알면 등신불(等身佛)처럼 죽을 수도 있습니다. 워크아웃 기간에 매각 처분한 동아그룹의 주요 자산을 그 사람들이 그때 팔아서 어떻게 했는지 그걸 알고 싶어요. 답답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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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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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공시] LS전선 外
▶LS전선=군포공장 부지 매각 추진 중이나 결정된 사항 없음▶신성건설=계열사에 ㈜한국미디어제작사연합(방송콘텐트 비즈니스업 외) 추가▶LG상사=계열사에 FOSCO B. V. (석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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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갖고 있던 17개 건설업 면허 "되찾기 어려울 듯"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동아건설의 면허 28개 중 현재 살아있는 것은 해외건설업 등 4개에 불과하며, 전기공사.주택건설.건설종합감리 등 17개는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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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졸속 입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동아건설 본입찰에 참가한 6개 업체의 입찰서를 평가한 결과 프라임산업-트라이덴트 컨소시엄이 최고점을 얻어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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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옛 사업면허 회복 가능할까
동아건설 본입찰이 최종 마감된 가운데 매각 후 동아건설이 과거의 사업 면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동아건설 옛 주력사업의 면허 회복 여부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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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매각 입찰 6개 컨소시엄 참여
동아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수산중공업+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코오롱건설, 경남기업, 대주건설, 보성건설, 프라임산업 등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동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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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이 일어섰다
파산선고를 받고 빚잔치를 벌이던 동아건설이 회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채권단이 매각 방침을 정하자 14개에 이르는 중견 건설업체들이 치열한 인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동아건설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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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동아건설 매각 땐 4000억 이상 회수 가능"
김우석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동아건설의 청산가치는 2800억원에 불과하지만 매각이 완료되면 4000억원 이상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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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매각 우선협상자 내달 선정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6월 동아건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4개 업체에 본입찰 안내서를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캠코는 오는 28일까지 이들 업체로부터 본입찰을 받아 9월 중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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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레미콘'이 M&A시장서 뛴다…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건설과 금융을 두 축으로 해서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하겠습니다." 서울증권 인수전에 나선 유진그룹 유경선(51.사진) 회장은 그룹의 미래를 이렇게 설명했다. 유 회장은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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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공시] 경남기업 外
▶경남기업=동아건설 매각 공개 입찰에 인수의향서 제출 ▶근화제약=최대주주 장홍선씨 경영권 방어 위해 지분 52.32%로 확대 ▶금호타이어=임단협 협상 결렬로 22일 새벽 1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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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동아건설 매각 공고
파산선고를 받았던 동아건설에 대한 매각작업이 본격화한다. 동아건설의 채권 금융회사인 골드먼삭스와 자산관리공사(캠코)는 5일 동아건설 매각 공고를 내고 이달 중순까지 국내외 투자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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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동아건설 매각 자문사 선정
자산관리공사(캠코)가 동아건설 매각을 위한 자문사를 선정하고 동아건설 매각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캠코는 이날 동아건설 매각을 위한 법률자문사로 법무법인 광장을, 회계자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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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억 은행대출 알선, 13억 챙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4일 부실기업 인수와 820억원대의 은행대출을 성사시킨 대가로 14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투자컨설팅 업체 인베스투스 글로벌의 전 대표 김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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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절차 동아건설 법정관리로 회생할 듯
파산절차를 밟고 있는 동아건설이 매각 뒤 법정관리를 통해 회생될 전망이다. 동아건설의 1, 2대 채권자인 골드먼삭스와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달 20일 동아건설을 법정관리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