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대 경사날, 홍콩은 '민주주의' 외치며 재를 뿌렸다
홍콩 시위대가 1일 시진핑 주석의 얼굴 포스터를 길바닥에 붙인 뒤 이를 밟고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 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인 1일, 베이징과 홍콩의 상황은 극명하
-
"기후 위기는 내 문제" 전세계 릴레이 시위…서울도 5000명 집결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며 매 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Fridays for future'(미래를 위한 금요일) 집회에 참가한
-
[조태용의 한반도평화워치] 고립무원 한국 외교, 대미 외교 복원이 핵심이다
━ 기로에 선 대한민국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정부는 지난달 22일 일본에 대한 압박 카드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파기했지만,
-
51년전 베트콩 '구정 대공세'···전투 졌지만 전쟁 이겼다
━ 채인택의 글로벌줌업 오는 27~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여는 베트남은 ‘전투에선 밀려도 전쟁에선 이긴 역사’를
-
[뉴스분석] 핵실험 버튼, 3개 쥔 김정은
북한의 핵 시계가 빨리 돌아가고 있다. 북한은 2006년 9월 첫 핵실험을 한 이후 3차까지는 3년 주기로 해 왔다. 그러나 4차와 5차는 각각 지난해 1월과 9월 연거푸 진행하면
-
[TONG] “소녀상 지키는 고양이애오” 쪽지의 비밀을 찾아서
by 오수인 얼마전 서울 나들이를 다녀온 TONG청소년기자. 버스를 기다리다가 정류장에서 어떤 종이 쪽지를 발견했다."안녕하새오 소녀상 지키는 고양이애오 일본 나빠오 할무이들한태
-
복면 쓴 2차 시위… 충돌은 없었다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는 복면금지법 발의에 항의하는 다양한 가면과 복면이 등장했다. 사진은 한 참가자가 각시탈을 쓰고 있는 모습. [뉴시스] 가면과 복면을 한
-
경찰은 차벽 없애고 주최 측은 “평화 시위” 독려
5일 2차 민중총궐기 집회에 1만4000명이 참가했으나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참가자는 지난달 14일 1차 때 6만4000명의 5분의 1에 그쳤다. 김성룡 기자 평화
-
[사회] 복면은 있었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가면과 복면을 한 시위자는 있었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이 주축이 된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 총궐기본부는 5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
-
[사회] 민중총궐기 집회 1부 종료…"12월 19일 3차 민중총궐기"
5일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시민단체 500여개의 주축이 된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 총궐기본부가 1만5000명(경찰 추산, 주최 측 추산 5만명)규모로 개최하는 ‘제 2차
-
유럽 각국 “남의 일 아니다” … 테러 경험한 영국·벨기에 초긴장
지난 1월 17일 예멘 수도 사나의 프랑스대사관 앞에서 시위대가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만평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 신화통신] 프랑스가 이슬람국가(IS)의 무차별
-
[백가쟁명:유주열] 중국의 반일(反日) 3.0 시대
중국의 반일시위의 패턴이 바뀌고 있다. 2012년 9월 일본정부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국유화를 선언하였을 때 중국의 100여개 도시에 폭력시위가 일어났다. 중국에 진
-
동물적 감각으로 통일 기회 낚아채 분단 마침표
1990년 2월 14일 모스크바에서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오른쪽) 과 헬무트 콜 총리가 정상회담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 [중앙포토] 헬무트 콜에겐 ‘통일독일의 총리’라는
-
레바논 KFC매장 불타고 수단선 영·독 대사관 피습
14일(현지시간) 수단 수도 하르툼 주재 독일 대사관이 이슬람 시위대의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한 시위자가 독일 국기를 불태우고 있다. 시위대는 인근 영국 대사관에도 난입했
-
“무바라크 퇴진” 수만 명 유혈 시위
찢어지는 무바라크 초상화 이집트 카이로에서 25일(현지시간) 시위대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초상화를 훼손하고 있다. 이날 이집트 전역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
-
프랑스 ‘투석전·방화’ … 대규모 충돌 위기
프랑스 정부의 연금 개혁에 반발하는 철강회사 아르셀로 미탈 노동자들이 19일 작업복을 입은 채 마르세유 거리를 누비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르세유 로이터=연합뉴스] 정년퇴직
-
프랑스 ‘정년 연장’ 파업 몸살
프랑스가 정년 연장 반대 파업과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파업은 17일로 6일째를 맞았고, 16일에는 전국에서 동시다발 시위가 벌어졌다. 프랑스 정부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
“도심 불법·폭력시위자 전원 처벌”
강희락 경찰청장이 27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8일 열릴 예정인 건설노조 집회에서 불법·폭력 행위가 나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
-
태국 반정부 시위 … 총리, 진압 명령
태국이 무정부 상태로 치닫고 있다. 사막 순다라벳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총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3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에는 시위대 수천 명이 정부 청사까지 점거하고
-
올림픽 성화 ‘티베트 불씨’ 잘 넘을까
16일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베트 망명자들이 “티베트 독립”을 외치며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다람살라 AP=연합뉴스]티베트인들이 중국의 지배에 반발해 19
-
명동성당 농성은 '국민 드라마'
1987년 6월항쟁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이 중 명동성당 농성은 상징적 사건이었다. 6.10 국민대회에 참가한 25만 명의 시위대 중 경찰의 진압에 밀린 400여 명
-
"미국에 경제 종속 … 비준저지 투쟁"
2일 오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의 주요 인사들은 침울한 표정이었다. 지난해 초부터 국내에서 대규모 집회를
-
오늘 또 … FTA 집회
29일 전국 각지에서 공권력과 시위대 간 대규모 충돌이 우려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가 이날 2차 궐기대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경
-
[사설] 대규모 집단 시위로 폭격당한 전국 도심
어제 전국 주요 도시들이 동시다발적인 집단 시위의 폭격을 맞았다. 서울에선 오전부터 저녁까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전국빈민연합.민주노총 산하 노조원 등 총 1만여 명이 시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