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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치인 고라니 귀는 왜 사라졌나
━ 수렵과 밀렵 사이 지난해 12월 충남 논산시 도로변에서 차에 치인 고라니 한 마리가 발견됐다. 한쪽 귀가 칼에 베인 듯 잘려진 채였다. 유해 야생동물을 잡은 증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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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잘 살까…완쾌된 동물 방생 때 뿌듯함보다 걱정 먼저”
━ 수렵과 밀렵 사이 이준석 재활관리사 야생동물은 흔히 ‘주인 없는’ 동물로 불린다. 보살핌을 받는 반려동물과 달리 야생동물은 다치거나 아파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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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 적발 줄었지만…프로 중의 프로만 남았다
━ 수렵과 밀렵 사이 밀렵꾼이 쏜 총에 맞아 날개 한쪽이 잘린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 전민규 기자 지난달 충남 논산시 도로변에서 차에 치인 고라니 한 마리가 발견됐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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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 탓 30% 상아 없이 태어나…아프리카코끼리의 눈물
━ 수렵과 밀렵 사이 “내전이 밀렵을 부추겼고, 밀렵이 유전자 변형을 불렀다.” 나이지리아에서 베트남을 거쳐 홍콩으로 밀반입된 코끼리 상아. [EPA=연합뉴스] 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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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지류에서 외래종 미국가재 번식 첫 확인…생태계교란 우려
국립생태원이 지난해 영산강 지류인 전남 나주 지석천에서 실시한 외래생물 정밀조사 당시 통발에 포획된 미국가재. [사진 국립생태원] 유럽에서 100대 악성 외래종으로 지정된 미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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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파출소에 걸어들어온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경찰에 구조된 황조롱이. [사진 남대문파출소] 서울 남대문경찰서 남대문파출소는 천연기념물 황조롱이가 걸어들어와 한국조류보호협회에 인계했다고 3일 밝혔다.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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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닭 11마리 '꿀꺽'···파출소에 구금된 수리부엉이
미원파출소로 옮겨진 수리부엉이 [뉴스1] 상습적으로 양계장을 습격해 닭을 잡아먹던 수리부엉이가 경찰 신세를 졌다. 15일 오전 10시40분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국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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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집사] #5. 집냥이의 중성화수술, 꼭 해야만 하나요?
“나무 보호자님~” 입양을 위해 나무를 포획해 동물병원에 데리고 간 날, 처음으로 어떤 존재의 ‘보호자’라고 불렸다. 그 자리엔 나무를 나보다 오래 돌봐 온 다른 캣맘들도 함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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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집사] #3. 밥 주고 약 주고 맘 주고…캣맘이 길냥이를 사랑하는 방법
사랑을 하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나무를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다른 길냥이들도 눈에 들어왔다. 다 똑같은 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제각각 특징이 있었다. 초딩들에게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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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독수리5형제의 실제 독수리는 몇명?...독수리 문화 엿보기
독수리 5형제 모습. 오른쪽 위쪽의 독수리 5형제 중 제일 왼쪽부터 제비, 부엉이, 독수리, 고니 혹은 백조, 콘도르를 형상화 한 복장을 입고 있다. [중앙포토] 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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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주인없는 염소' 포획해 팔아넘기려던 섬주민들
지난 19일 오후 1시쯤 보령해양경찰서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섬 주민들이 염소를 불법으로 포획해 대천항으로 가는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보령해경 경찰관이 무인도에서 불법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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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도시에서 구조되는 야생동물 27%는 길 잃고 엄마 잃은 '미아'래요
이현서(경기도 용인심곡초 6) 소중 학생기자 최근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야생 수달이 발견됐다는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강에 사는 수달이 도심 한복판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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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내세운 文 대통령의 ‘Me too’ 전략…"내 이름에도 호랑이(寅)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틀 내내 ‘미투(me too)’ 전략을 구사했다. 7일 기조연설에서 사용한 ‘미투 전략’의 핵심은 호랑이였다.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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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독자 안민지 학생의 나도 북마스터
[나도 북 마스터] 『야생동물 구조 일기』를 읽고 글=안민지 (서울 개봉초 6) 독자얼마 전, TV 뉴스에서 야생동물들이 고속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여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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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새끼 혼자 있다고 데려오지 마세요, 구조 아닌 납치랍니다
'야생동물구조일기'의 저자 최협 작가를 만난 소년중앙 최아리 학생기자. 사진=장진영 기자 언젠가 아빠를 따라간 한적한 시골 산에서, 순식간에 사라져 그 모습도 잘 보지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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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 닫는 포천동물원, 방생파·입양파 엇갈린 운명
국립수목원이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보전지역인 경기도 포천 광릉숲 속에 있는 산림동물원에서 사육해 온 독수리·수리부엉이·말똥가리·새매 등 희귀 조류 10마리를 모두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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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앞둔 개의 배 속엔 열두 생명이 꿈틀대고 있었다
[사진 `Vet Ranch` 유튜브 캡처]길거리에 버려진 떠돌이 개의 배 속에는 새 생명이 싹트고 있었다. 지난 28일 온라인 매체 써니스카이즈(Sunnyskyz)는 안락사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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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늘려주던 ‘효자’라더니 이젠 유해동물 ‘찬밥’ 신세
1 지난달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백야도에서 흑염소 포획작전이 진행됐다. 섬에 살던 흑염소들이 벼랑끝에 몰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굴업도에서 천남성을 만났다. 그것도 한 차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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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갯벌 매립을 저어하다
송도신도시의 고층아파트가 절벽처럼 가로막고 있는 인천 남동산업단지 유수지. 가마우지와 백로 사이에서 다 자란 저어새 새끼들이 작은 섬 주위에 흩어져 걷고 나는 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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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이긴 국립생태원 동물들 부활 노래
4개월 동안 비행 훈련을 받은 끝에 자연으로 돌아간 독수리와 밀수입된 뒤 전염병을 이기고 살아남은 사막여우가 있다.그런가 하면 나뭇잎을 날라다가 버섯을 키우는 이른바 ‘농사꾼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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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많은 국립생태원 동물들
◇스토리가 있는 동물이 여기 모였어요. 충남 서천군에 있는 국립생태원이 최근 갖가지 사연을 갖고 있는 동물을 잇달아 공개했습니다. 4개월 동안 비행 훈련을 받은 끝에 자연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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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잉어 키우는 관상용 연못이 생태계를 망쳐요"
고영민 박사곶자왈은 제주의 생태 젖줄이다. 곶자왈의 생태 지표를 가장 잘 알려주는 것이 물과 뭍에 살면서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서류, 개구리다. 제주양서류생태연구소장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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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에서는 개미도 방생… 방생으로 수억 벌기도
중국에서 방생(放生)이 일종의 산업으로 크고 있다. 방생은 불교 신도들이 자비와 선(善)을 베풀기 위해 살아있는 물고기나 새, 짐승 등을 연못, 바다나 산에 놓아주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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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흰뺨검둥오리 집단 폐사
[사진 울산시] [사진 울산시] 울산에서 포획 금지 야생생물인 흰뺨검둥오리 40여 마리가 농약섞인 볍씨를 먹고 죽었다. 울산시는 최근 농약에 의한 피해로 의심되는 흰뺨검둥오리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