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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미아로 산다는 것 外
미아로 산다는 것 미아로 산다는 것(박노자 지음, 한겨레출판)=러시아에서 태어나 한국인으로 귀화했지만 노르웨이에서 한국학을 가르치는 자신을 돌아갈 집이 없는 ‘미아’로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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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비늘 지갑에 넣어 다녀볼까? 부자 된다던데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19) 2020년은 20이 두 번이나 반복되다 보니 20대 때 생각이 난다. 20대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독일여행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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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논설위원이 간다] 북 전쟁고아 길러준 폴란드 교사들 … "60년 지나도 못 잊어”
━ ‘폴란드로 간 아이들’ 을 찾아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추상미 감독. ’한국전 상처 이면의 선한 얘기를 계속 찾고 싶다“고 했다. [송봉근 기자] 태풍 ‘콩레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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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무너지던 날 … 늘 하던대로 사우나 갔다”
메르켈 총리는 ‘신중함’과 ‘결단력’의 대명사다. 그의 ‘말’을 따라 메르켈이 걸어온 길을 살펴봤다. “기계를 쓰지 않고 직접 감자를 으깹니다” 메르켈은 최초의 동독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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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 무너진 날 메르켈은 늘 하던대로 사우나에 갔다
24일(현지시간) 독일 총선의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시)에 출구 조사가 발표되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4연임 여부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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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기계’ 메르켈, 좌파 끌어안는 실용주의로 롱런
앞으로 사흘 후면 서방세계에서 또 한 명의 최장수 지도자가 탄생한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다. 2005년부터 집권해온 그는 오는 24일 치러지는 독일 총선에서 4연임에 성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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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으로 소란스런 세계의 든든한 울타리…'엄마 메르켈'의 리더십 원천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두 사람의 패션은 신발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AP=연합뉴스] 앞으로 사흘 후면 서방세계에서 또 한 명의 최장수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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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대통령·죄수·수도사·난민 그들이 먹는 것 다 먹어 봤더니…
저자: 헨미 요출판사: 메멘토가격: 1만6000원 요즘 대한민국은 ‘혼자 먹는 밥(혼밥)’에 빠졌다. 먹는 밥에 혼자가 붙은 데는 이유가 있다. 경기불황과 청년실업, 1인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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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국회의원 정수 확대 논란
━ 중앙일보 정치 철밥통 위한 의원 정수 확대는 무리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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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지원은 비용 아닌 투자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으로 중단됐던 대북 인도적 지원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 중심에 민간 대북지원단체들의 모임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가 있다. 북민협 신임 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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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진짜 北 함흥냉면의 원조 먹어보니 국물 맛이…
[사진=JTBC 화면 캡처] '진짜' 함흥에서 만나는 함흥 냉면의 맛은 어떨까. JTBC '뉴스전망대' 는 10일 함흥에서 만나는 정통 함흥냉면과 북한의 보양식인 자라를 가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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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엔 “뮌헨이 1등 평창은 아까운 2등” 2011년엔 “평창 그간 많은 진전”
4년 전까지 감자밭이었던 이곳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은 지금 알펜시아 리조트로 바뀌어 2018년 겨울올림픽을 기다린다. 유치에 성공하면 이 리조트는 스키 경기장과 숙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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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건강, 색깔에서 길을 찾다’ ① 흰색 식품(양배추 롤조림)
색깔 음식(컬러 푸드)을 즐겨 먹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이제 만인의 상식이다. 덕분에 다양한 컬러 푸드가 돌아가면서 유행했다. 수년 전 신드롬을 불렀던 블랙 푸드의 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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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만들자
“과거를 부정하면서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등장 자체를 거부하는 시각은 교정돼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탄생은 정당했습니다.” 대한민국과 같은 해 태어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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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만들자
“과거를 부정하면서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등장 자체를 거부하는 시각은 교정돼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탄생은 정당했습니다.” 대한민국과 같은 해 태어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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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배고픔 덜어줄 '수퍼 토끼' 키우는 독일인
칼 스즈몰린스키가 자신이 키운 수퍼 토끼를 안고 있다.보통 토끼의 3배가량 되는 10.5㎏짜리 '수퍼 토끼'를 키운 독일의 한 농부가 북한의 식량난 타개를 돕겠다고 나섰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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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국내외 특별법 사례들
▶ 베를린 중심 오토 브라운 거리 72번지에 있는 슈타지 문서관리청(BStU). 총길이 180km 분량의 문서, 사진자료 등을 관리하고 있다. 베를린=유권하 특파원 옛 안기부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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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독일 신빈곤층 급증
▶ 독일의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걸인의 모습. 서베를린의 중심가 쿠담 거리에 있는 비텐베르크 지하철역 앞은 요즘 구걸하는 노숙자들로 붐빈다. 21일 역 구내에선 쓰레기 통을 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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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패스트푸드의 역습
"햄 모듬찌개.스파게티.돈가스.스테이크.감자 튀김.치킨을 학교 급식에 내놓으면 거의 남기지 않지만 흑미.검정콩.나물.김치는 손도 대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요." 지난달 8일 취재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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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7. 패스트푸드의 역습
▶ 패스트푸드의 영향으로 청소년들이 달고 짜고 기름진 것을 즐겨찾게 됐다. 이를 학교 급식이 보완해 건전한 식생활 환경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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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돈 '몰래' 줬다는 게 문제
'대북 비밀송금'사건은 마치 몇 겹인지 알 수 없는 껍질에 둘러싸인 '양파'같다. 단편적인 사실들은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그럴수록 본질은 더욱 감춰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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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워진 부시
"하드코어(hardcore) 부시가 아니었다." 23일 베를린 라이히스타크(구 제국의회 건물)에서 있었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 대한 독일 녹색당 빈프리트 헤르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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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폴러첸의 꿈
장길수군 가족 7명에 이어 탈북자 25명의 한국행 '기획 망명' 시도가 멋지게 성공을 거두면서 베이징(北京)주재 외국 공관마다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탈북자 공관 난입시 대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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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카타리나 비트, 과거 공개 요청에 곤혹
독일이 낳은 20세기 최고의 피겨 스케이터였던 옛 동독 출신의 카타리나 비트(35)가 과거 공개 문제로 구설수에 올라 있다. 1984년 사라예보, 88년 캘거리 겨울올림픽을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