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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92년 대선, 노태우 돈 받은 건 부끄러운 일이었다” ⑲ 유료 전용
1992년 12월 18일의 14대 대선은 민주당 김대중(DJ)과 민주자유당(민자당) 김영삼(YS)이 각축을 벌이고, 통일국민당(국민당) 정주영이 변수로 작용하는 구도였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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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림의 퍼스펙티브] 지난해 미·중무역 사상 최대…갈등과 협력 함께 봐야
━ 요동치는 미·중관계와 한국의 선택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정치학 21세기 세계의 양강을 구성하고 있는 미·중관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가 무성하다. 많은 시나리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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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년 전 천황제 파시즘, 한·일 파트너십에 아직도 걸림돌
━ 이태진의 근현대사 특강 〈2〉 요시다 쇼인의 초상화. [사진 이태진] 임진왜란 때 뒷정리가 되지 않아 300년 뒤 청일전쟁이 일어났다는 말이 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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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걸어서 정동 한바퀴' 개화기 건축물은 근대사 타임캡슐
대한제국에서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는 아픈 역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서구 문물이 유입되고, 봉건적 사회질서에 균열이 생기던 역동적인 시대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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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하루…29일 국내엔 무슨 일이?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를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보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2021.12.29 오후 5:15 퇴계 이황 종손의 '조복' 글귀 선물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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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성공→소련·중국과 수교→남북 동시 유엔가입[노태우 별세]
1988년 서울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당시 노태우 대통령과 부인 김옥숙 여사. [연합뉴스]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은 세계사의 전환기였다. 80년 모스크바 올림픽과 84년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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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죽음의 계곡' 대구 출마…"황교안 종로 나오란 압박"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서울시당 창당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29일 오후 3시 20분 서울 여의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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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한국당, 탄핵과 개혁 보수 인정땐 언제든 통합 논의"
━ 야권통합 ‘3대 원칙’ 제시한 유승민 ‘변혁’ 대표 유승민 의원은 인터뷰 도중 ’이 정부 들어 한미동맹이 크게 위태로워졌다. 이대로 가면 정말 재앙이 올 수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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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수령 독재국가, 개혁·개방 물결 이겨낼까
비핵화 담보로 국제사회 봉쇄 뚫어야 경제 부흥 물꼬 … 중국·베트남과 다른 세습 왕조에선 체제 명운을 건 모험일 수도 북한 당국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평양 려명거리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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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 무제처럼 대제국 건설 꿈, 시진핑 21세기 대장정 시작
━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분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세기 한(漢) 무제(武帝)와 청(淸) 옹정제(雍正帝)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혁·개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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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아파트에 둘러싸인 102살 문화재는 어디로
누구든지 기차를 타고 부산에 도착하면 이 동네를 지나게 된다. 동구 초량동이다. 부산역을 포함해 맞은 편 산복도로 동네까지 초량동에 속한다. 이곳에는 차이나타운과 일본 영사관, 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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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급변 사태 일어날까] 김정은 체제 '붕괴 징후' 없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이설주와 함께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공군) 지휘관 전투비행술대회를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12월 4일 보도했다.북한의 급변 사태를 말할 때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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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헌법 바꿔 제왕적 대통령 특권 뿌리 뽑아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8차 시국촛불대회에 참석한 뒤 한 카페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지역 원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뉴시스]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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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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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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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서거 20주기 기념 특별전으로 다시 만나는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
최근 한국 극장가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재개봉’ 붐 속에 수많은 영화가 되살아났다. 폴란드 출신 감독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1941~96) 감독의 영화들도 그중 하나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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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친박 오만’의 결말
박보균대기자선거는 해체다. 총선은 기존 질서를 깬다. 전문가 예측도 망가뜨린다. 그것은 선거의 속성이다. 4·13 총선은 해체의 장면을 반복했다.해체는 텃밭의 풍광 변화다. 대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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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9회 풀영상]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해결하는 정당이 돼야지 동조만 하는 것은 정당의 역할이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의 말이다. 박 의원은 21일 오후 5시부터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방영된 김진 논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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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담소 나누며 걷기 좋은 길 10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추천길 테마를 ‘가족여행’으로 정했다. 5월에는 공휴일이 이틀이나 있다. 월 초에 어린이날, 월 말에는 석가탄신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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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결정 꼭…" 女정치인들 밤문화 폭로
보름 뒤면 한국에서 여성 대통령 시대가 열린다. 여성 정치의 역사가 훨씬 긴 미국에서도 못 이룬 일이다. 권력의 최상층부에서 ‘유리 천장’은 깨진 듯 보인다. 하지만 한국 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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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통령 탄생은 편견 깨는 첫걸음일 뿐 … 국회의장· 대법원장도 나와야
여성 의원 4명이 지난달 31일 중앙SUNDAY편집국에 모여 대화를 나눴다. 왼쪽부터 민주통합당 이언주·유은혜 의원,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김희정 의원.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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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결정으로 경제통합 한 게 원죄 … EU가 재정능력 동원, 성장정책 지원해야
유럽 전문가들이 21일 오후 중앙일보 회의실에서 유럽 경제위기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왼쪽부터 박성훈 고려대 교수, 홍승일 중앙SUNDAY 경제에디터, 박성조 세종대 석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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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딜레마 김정은, 신주체사상 내세워 무너질 것
북한을 분석하고 그 미래를 예견한 『불가능한 국가』의 저자인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중앙포토] 북한이 영변 핵시설 가동 중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복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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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한중 수교 20년의 회고와 전망
정종욱(鄭鍾旭) 동아대학교 석좌교수 (1)서론 수교 20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이웃인지에 대해 분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