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의 기후변화 부인론은 과학 자체에 대한 공격
━ [기후변화 리포트] 미국의 기후변화협약 탈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장 앞에서 국제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지구 온도상승 억제 목표 1.5도 설정과
-
[남정호의 시시각각] 우리 모두 잠재적 최순실 부역자다
남정호논설위원당신은 갓 전입한 이등병이다. 말년 병장이 부른다. “야, 담 넘어가서 소주 한 병 사와라.” 그럼 당신은 “병장님, 술 사오는 것은 군법 위반입니다…”라고 튕길 수
-
예멘이 어린이 성폭행 살해범을 다스리는 방법
[사진 더커버리지 캡처]예멘에서 11살에 불과한 소년을 성폭행한 남성의 마지막 순간이 공개됐다.추천 기사 "최순실당이냐, 박근혜당과 뭐 다르냐"…추미애 백기 9일 온라인 매체 더커
-
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러시아에서 한반도 평화를 꿈꾸다
이대식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평화 오디세이는 나에게 ‘8월의 크리스마스’였다. 8월의 무더위로부터 탈출해 극동러시아의 시원한 여름을 맛볼 수 있어서였다. 그보다 더 좋았던 것은 불
-
[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적당히 나쁜 사람들의 사회
문유석판사·『개인주의자 선언』 저자김화진 서울대 교수의 예전 칼럼을 읽고는 계속 곱씹어 온 말이 있다. ‘적당히 나쁜 사람(Moderately Bad Person·MBP)’이다.
-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돌팔매질의 속도감을 주는 응수타진
○·스웨 9단 ●·김동호 4단 2보(5~13)=구글 딥마인드의 기계전사 알파고의 이상감각은 어떤 방식으로든 향후 프로바둑 수법의 변화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1202개의 두
-
IS, 1년 반만에 3900명 처형…어린이, 여성도 잔인하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2014년 6월 ‘칼리프 국가’ 건설을 선포한 후 지금까지 3895명을 처형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시리아인권감시단체(SOHR)가 30일(현지시간
-
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 이혜영
[여성중앙]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 이혜영그녀의 그림들은 일기와도 같다. 그림을 보면 그즈음 마음의 온도가 읽힌다. 프리다 칼로와의 만남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
-
검증된 팩트만 … 근·현대사 비중 더 줄이자
현재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한국사 교과서의 35%는 현대사다. 여기에 근대사를 합친 근·현대사 비중은 65%다. 2012년 이전 교과서에서 10% 정도였던 현대사 비중이 2009년
-
[커버 스토리] ‘당신의 역사’ 시리즈로 본 한국 현대사, 그리고 당신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당신의 역사’는 보통 사람의 역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시리즈 였습니다. 48개의 인생 퍼즐을 모두 맞춰보니 땀과
-
[취재일기] 메르스 환자·가족 낙인 찍는 건 야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에스더사회부문 기자 주부 A씨는 지난달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다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감염됐으나 최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
나는 강간범과 결혼했다
[이달 초 CNN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굴나즈. 가운데가 그녀의 딸 무시간, 그 옆이 현재의 남편 아사둘라] [강간의 결과로 낳은 딸 무시간] [굴나즈가 2012년 쉼터에서 지낼
-
[세상을 바꾼 전략] ‘본전’ 생각한 미국, 베트남 철군 미루다 수렁 속으로
1973년 3월 29일 사이공 베트남군사지원사령부(MACV) 해산식에서 미군 장병이 성조기를 접고 있다. [AP Photo/Charles Harrity, File] 지금으로부터
-
'본전' 생각한 미국, 베트남 철군 미루다 수렁속으로
1973년 3월 29일 사이공 베트남군사지원사령부(MACV) 해산식에서 미군 장병이 성조기를 접고 있다. [AP Photo/Charles Harrity, File] 지금으로부터 꼭
-
대한제국 '정조법'유부녀만 처벌 … 1953년 간통죄 1표 차로 통과
간통죄의 모태는 1905년 대한제국 법률 제3호로 공포된 이른바 ‘정조법(貞操法)’이다. 당시엔 유부녀와 그 상대방(상간자)만을 대상으로 6월 이상 2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처벌했다
-
[당신의 역사] 아버지와 삼촌 셋·딸·아들·사위도 경찰 다 합쳐 147년이네요
이관범씨가 안방에 걸어 두고 보는 자신의 경찰 정복. 3년 전 정년퇴직을 했지만, 지금이라도 출동 명령이 떨어질 것만 같다. 김경록 기자147년째 경찰로 살고 있는 가족이 있다.
-
여야 대표, 12년 만에 같은 날 연설 … 야유·삿대질 없었다
야유도, 삿대질도 없었다. 30일 국회 본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나란히 대표연설을 웃으며 마쳤다. 양당 대표 연설이 한 날 이뤄진 건 1
-
문희상, 교섭단체 대표 연설 "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
[책 속으로] 사랑과 탐닉 사이 … 3년 만에 찾아온 구효서
새로운 글쓰기 기법이 두드러진 장편 『타락』을 낸 소설가 구효서씨. 운명처럼 이국의 도시에서 만나 강렬한 사랑에 빠지는 남녀의 이야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타락 구효서 지음,
-
[사설] 이성으로 접근해야 할 인사 검증
새로 지명된 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에게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만큼은 안전한 국가, 효율적인 정부, 소통하는 내각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
[사설] 이성으로 접근해야 할 인사 검증
새로 지명된 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에게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만큼은 안전한 국가, 효율적인 정부, 소통하는 내각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
[노트북을 열며] 연봉 공개, 배 아플 게 아니라 …
김종윤뉴미디어 에디터 누구에게 득이 됐을까. 최근 공개된 국내 상장회사 등기 임원의 보수를 접하면서 든 생각이다. 연봉이 5억원을 넘으면 상당한 고소득이다. 예상대로 ‘배 아프다’
-
[맨 얼굴의 경제] 한국은행이 다음 위기의 해결사로 역할 하려면
선진국에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중앙은행이 있다. 그들은 정치 권력에 맞서기도 했고, 성난 군중의 돌팔매질을 당하기도 했다. 크게 실수한 적도 많았지만, 정작 필요한 때에는 자신의
-
[사진] 팔레스타인 소년의 돌팔매
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서안의 헤브론 시에서 한 소년이 화염에 휩싸인 타이어를 건너뛰며 이스라엘 병사들에게 돌팔매질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이 교착상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