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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감상 김베다 신부
24세 때 함남 덕원수도원에 견학 간 것이 동기가 돼 신부가 되었다. 덕원수도원에는 당시 한국에서 기장 좋은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 있었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도 가끔「바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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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서전 국왕 결혼
【스톡홀름 19일AFP동양】「스웨덴」국왕「카를·구스타프」16세는 19일「스톡홀름」의「루터」교 대성당에서 독일인 평민「실비아·조머라트」양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로써 이 서독출신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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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재독 산림학자 고영주 박사(2)
인부생활의 힘겨움은 그런대로 견디어낼 수 있었으나 산림십장의 절대적 권위에 복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30∼40m씩 쭉쭉 뻗어 솟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 전지할 때는 진땀이 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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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업 1세기… 프랑스의 필적학
「발레리·지스카르테스텡」 「프랑스」 재정상의 글씨를 보면 지면이 온통 날개치는 새들로 꽉찬 느낌이다. T자는 모조리 날개 모양을 하고 있다, 필적을 통해 「지스카르데스텡」씨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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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나체적 성행
살벌한 현대문명의 시달림을 벗어나려는 욕망때문인지 「프랑스」의 나체주의는 번성일로에 있다. 독일과「스칸디나비아」에서 맹위를 떨치던 나체주의가 「프랑스」에 처음 수입됐을 땐 몹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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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실·독일의 과거
며칠전에 어떤 독일 유머선집에서 만화보고 웃어버렸다. 『참 이건 우리 한국교수구나!』하면서 같이있는 분들에게 보여드렸다. 이 만화는 책상에 앉아서 글을 쓰는 사람과 그뒤에 그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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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국인 학자를 찾아|찬송가와 한국문학|신문학 연구하는 독일인 신부「슈미트」씨
『아저씨! 어디 다녀오세요.』『엉, 시내에 다녀와.』「알베르트·수미트」신부(31)는 꼬불꼬불한 골목길에서 만난 동네 꼬마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미리 약속한 장위동「버스」종점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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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공련「세미나」에서
공산주의자들이 언제나 내세우고있는 소위 「인민전쟁」은 무엇인가. 그들의 말대로「인민전쟁」은「인민」의 의사이며, 언제나 승리하는 것인가, 이「인민전쟁」에 대처하는 방법은 없는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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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독일
이「시리즈」는 최근 20여년 동안 세계각국 문단에 형성된 새로운 문학풍토를 개관하고 그속에서 대표적 인간상을 추출함으로써 문학작품속에 부각된 현대적 상황과 그안에서 호흡하는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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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합동미사
「뤼프케」 대통령 부처는 5일 상오 10시 시내 명동 천주교 대성당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노기남 대주교 집전의 합동대「미사」(한국인 사제 6명·독일인 사제 6명 계12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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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탁된 두 통역관「프로필」
2일하오 방한하는 「뤼프케」독일 대통령 내외를 위해 발탁된 통역은 서강대학의 곽복록(44)교수와 경제기획원 외자총괄과 구주계장 김태경(32)사무관으로 정해졌다. 곽 박사는 현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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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인 「히틀러」 네린·E·건(하)
「에바」는 미인이었으나 활기가 없고 내성적인 여성이었다. 그녀는 여러 가지 미점을 지녀 당시 독일의 「이상의 여성미」를 갖추고 있었다. 「에바」는 직업적 영향을 받아서인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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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조21대 임금 영조
조국근대화의 여명기 인물로서 들어야할 이는 당파가 노·소·남·북의 사색으로 갈리어 피비린 동족상살의 정권다툼만 거듭하고 있던 때에 임금이 되어 당쟁을 논하던 선비들을 모두 죽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