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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개혁·개방 전도사’로 불리는 방찬영 카자흐스탄 키멥대 총장
방찬영 카자흐스탄 키멥대 총장은 “김정은 체제에 대한 중국의 거부감은 의외로 강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17일 방한한 카자흐스탄 키멥대 방찬영(78) 총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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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군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 109대 중 8대 가동 … 대부분 가동 어려워
우리 공군의 차세대전투기(F-X) 사업의 주요 후보기였고, 현재 독일 공군의 주력 기종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대부분 가동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일간지 ‘슈피겔’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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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 FN 새 간판은 32세 필리포
플로리안 필리포(32·사진)는 다음 달 열리는 프랑스 지방선거의 포르바크 시장 후보다. 자크 시라크, 프랑수아 올랑드 등 역대 대통령을 배출한 국립행정학교(ENA)와 명문 경영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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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대박 발언, 근거 없는 기대 부추길까 걱정스러워
박종근 기자 “독일 통일은 자유를 얻어내기 위한 독일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용기 때문에 가능했다. 통일을 위해 자유를 버려선 안 된다.” 박성조(79) 베를린자유대 종신교수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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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대박 발언, 근거 없는 기대 부추길까 걱정스러워
박종근 기자 “독일 통일은 자유를 얻어내기 위한 독일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용기 때문에 가능했다. 통일을 위해 자유를 버려선 안 된다.”박성조(79) 베를린자유대 종신교수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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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장성택 처형으로 북한 붕괴론 또 확산
강영진통일문화연구소장 북한은 우리에게 크나큰 부담이다. 6·25전쟁처럼 우리 체제의 사활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국이요, 항상 우리 경제의 뒷다리를 잡아당기는 디스카운트(disc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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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때마다 희생양 … 1200만 집시는 오늘도 짐을 싼다
집시 서커스단으로 유명한 ‘로만 서커스’의 한 여성 단원이 18일 리허설을 하고 있다. 이 서커스단은 집시의 애환을 담은 작품을 선보여 왔다. [파리 로이터=뉴스1] 유랑민족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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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유럽행 … 난민들 주검 쌓이는 슬픈 지중해
지중해가 아프리카 불법 이민자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내전과 정정 불안에 시달리는 시리아·소말리아·에리트레아인들이 바다로 불법 이민 길에 나서고 있으나 유럽에 닿지도 못한 채 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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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언론의 ‘증오 언어’였다
르완다 대학살(1994년)은 과연 남의 일이기만 한 것일까. 박선기 변호사(59·법무법인 대동)는 유엔 국제형사재판관으로 뽑혀 2004년부터 8년간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IC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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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언론의 ‘증오 언어’였다
1. 르완다 수도 키갈리의 제노사이드 기념관에 전시된 1994년 대학살 희생자들의 사진. 이 기념관에는 25만9000여 명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2. 한동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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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맥주 맛의 비결? 전력난과 도로난 두 비극이 만든 우연
미국인 맥주 애호가 조시 토머스(26)에게 평양 여행은 오랜 꿈이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맥주. 그래픽 디자이너인 그에게 인생의 낙은 맥주다. 집에서 자기만의 맥주를 빚고,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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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맥주 맛의 비결? 전력난과 도로난 두 비극이 만든 우연
미국인 맥주 애호가 조시 토머스(26)에게 평양 여행은 오랜 꿈이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맥주. 그래픽 디자이너인 그에게 인생의 낙은 맥주다. 집에서 자기만의 맥주를 빚고,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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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맥주 맛의 비결? 전력난과 도로난 두 비극이 만든 우연
1 평양 시내에서 대동강맥주를 맛보고 있는 조시 토머스. [사진 조셉 페리스] 미국인 맥주 애호가 조시 토머스(26)에게 평양 여행은 오랜 꿈이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맥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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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 잃은 '원자재 블랙홀' … 호주·브라질 깊은 시름
러드 호주 총리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떨어지면서 원자재를 팔아 경제를 지탱하는 자원강국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호주와 브라질 등 자원강국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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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 싸고도는 푸틴 G8회의서 왕따
G8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16일(현지시간) 런던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왼쪽)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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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 과반 압승 이변 … 이란 새 대통령 하산 로하니는
이란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중도파 성직자 하산 로하니가 지난 14일 수도 테헤란에서 대선 투표를 마친 뒤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최종 개표 결과는 10일 안에 헌법수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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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취리히통신] 홀로코스트를 농담거리로 … 심상찮은 독일의 젊은이들
스위스 최대 정당인 스위스국민당의 ‘안전을 지키자’ 캠페인 포스터. 검은 양 한 마리를 하얀 양이 발로 차 내쫓고 있다. [스위스국민당 홈페이지 캡처] 얼마 전 독일인 몇몇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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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가며 대대로 쓰는 ‘불멸의 가구’ 만들고 싶다
1 ‘슈타이들’전이 열리는 서울 대림미술관에서 포즈를 취한 비트라 CEO 한스 페터 콘(오른쪽)과 파트리크 군츠부르거 부사장. 이들은 ‘진짜 디자인 경영’을 주제로 강연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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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 만든 좌파 지도자 … 6·25 파병과 핵 개발
클레멘트 애틀리 영국 총리,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지도자(왼쪽부터)가 1945년 독일 베를린 근교 포츠담에서 만나 전후 처리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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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 만든 좌파 지도자 … 6·25 파병과 핵 개발
클레멘트 애틀리 영국 총리,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지도자(왼쪽부터)가 1945년 독일 베를린 근교 포츠담에서 만나 전후 처리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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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집시·노숙자 막아라" … 이민장벽 다시 높이는 EU
독일 중서부 도르트문트의 노르트슈타트엔 수백 명의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출신 여성들이 은밀하게 성매매를 하고 있다. 1년 전 거리에서의 호객행위를 금지한 뒤 주택가로 숨어든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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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고비용 단어 영광·위대·존엄
1991년 걸프전쟁의 연합군 총사령관 노먼 슈워츠코프 대장은 깜짝 놀랐다.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프랑스군이 예상보다 훨씬 취약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프랑스가 자랑하던 첨단 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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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고비용 단어 영광·위대·존엄
1991년 걸프전쟁의 연합군 총사령관 노먼 슈워츠코프 대장은 깜짝 놀랐다.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프랑스군이 예상보다 훨씬 취약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프랑스가 자랑하던 첨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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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진흥으로 경제위기 돌파한 ‘마도로스’ 총리
마도로스 모자를 쓴 서독의 슈미트 총리(왼쪽)와 동독의 에리히 호네커 주석이 동베를린에서 정상회담 후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 위키피디아] 1977년 10월 18일 1시1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