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원 이광수, 일제의 회유에 넘어가 독립운동 등지다
프랑스 조계지가 있던 상해의 주택가 풍경. 영국은 일제의 독립운동가 체포를 방조한 반면 프랑스는 조계지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에게 협조적이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대한민국
-
3·1운동 직후 임시정부 속속 수립 … 한성정부로 대통합
상해의 임시정부 청사. 주변이 모두 개발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임시정부 청사를 헐어버리고 상가나 아파트를 짓고 싶어해서 대책이 시급하다. 우리 정부가 과거에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던
-
산업화이농에 日 쌀난리 … ‘무력통치’ 데라우치 실각
일제가 군산항을 통해 한반도에서 생산된 미곡을 반출하고 있다. 일본의 쌀소동에 놀란 일제는 조선에서 산미증식계획을 세워 식민지 수탈을 강화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운동의 시
-
구국의 칼 차곡차곡 세운 형세, 의병들 사열하는 듯
시원하게 뚫린 경춘고속도로를 달린다. 한강을 건너 얼마 지나지 않아 북한강을 건넌다. 산은 옷깃처럼 둘러 솟구쳤고 강물은 띠처럼 감돈다. 겹겹이 굽이쳐오는 높고 힘찬 산맥들은 수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보훈대상자 분류와 대우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참전유공자·민주유공자·전사자·순직자…. 신문과 뉴스에서 많이 보고 듣던 단어입니다. 모두 자신의 몸을 바쳐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을 부르는 호칭
-
[문화노트] ‘제 식구 감싸기’ 버려야 서예계가 산다
권근영문화부문 기자 매국노로 비판 받는 이완용(1858∼1926)은 글씨를 잘 썼다. 조선미술전람회 심사위원도 지냈다. 그의 서예가 전해지는데 가격은 민망한 수준이다. 고미술 경
-
도산 선생, 미국 킹센터 명예의 전당에 헌액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시청 앞 공원에 있는 도산 안창호 기념 동상. 도산(島山) 안창호(1878~1938·사진) 선생이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리는 미국
-
독립기념관과 함께 하는 독립유공자 시리즈 ⑥ 류우석·조화벽 부부
류우석은 노명우, 강윤 등과 같이 민족대표의 독립선언서를 들고 공주 장터에서 민족대표의 독립선언서를 뿌리고 태극기를 휘두르며 독립만세를 불렀다. 사진은 종로거리의 시위 모습. [
-
독립기념관과 함께 하는 독립유공자 시리즈 ④ 이규갑·이애라 부부
충무공의 후예 가운데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쟁쟁한 독립운동가가 적지 않다. 의병전쟁과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고광 이세영을 비롯, 이규풍·이민호 등은 모두 아산출신으로 나라를
-
미국내 한국 이름 20여곳 '파워 실감'
‘미국 안에 한국 있다.’ 미 전역에 한국 관련 이름을 딴 도로와 공공 건물, 학교 등이 늘고 있다. 이는 미주 한인 역사가 100년을 넘어서면서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이
-
정3품 집안 딸이 만주 무장투쟁가로-남자현을 아는가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사색이 머무는 공간로스앤젤레스 대한인국민회
1.대한인국민회 기념관은 4개 전시실에서 이민자 생활, 국민회 활동상을 보여 주고 있다. 2.대한인국민회관은 원래 샌프란시스코에 세워졌다. 하지만 대한인국민회가 LA로 옮겨 오면
-
한글 점자 만든 박두성,美學의 천재 고유섭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숨 가쁜 개항기에 ‘근대로의 여정’에 시위를 당겨준 이는 안골 내리교회의 담임 존스(한국명 조원시) 목사였다. 그는 교회 구내에 어린이들을
-
한글 점자 만든 박두성,美學의 천재 고유섭
숨 가쁜 개항기에 ‘근대로의 여정’에 시위를 당겨준 이는 안골 내리교회의 담임 존스(한국명 조원시) 목사였다. 그는 교회 구내에 어린이들을 모아 우리나라 최초로 초등과정의 신학문
-
100년 전 ‘황실 특파유학생’ 조소앙, 그가 본 일본은 …
독립운동가 소앙 조용은(1887∼1958) 선생이 일본 유학시절 쓴 일기 ‘동유략초(東遊略抄)’가 최근 일본어로 번역됐다. 한문으로 쓴 이 일기는 아직 한국어로는 번역되지 않았다
-
‘항일독립운동 성지’ 천안의 진면목 세웠다
천안 목천에 있는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 생가. 뒷산에는 왜가리가 서식한다. 가까이 짓고 있는 이동녕 기념관은 마무리 공사 중이다(작은 사진). [조영회 기자] 천안의 목천·병천이
-
안창호 선생 뉴욕항 입국 기록 발견
한·일 강제 병합(1910년) 전후 미국으로 건너간 독립운동가들의 뉴욕항 입국 기록들이 발견됐다. 도산 안창호(사진) 선생,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 이상설·이위종 선생 등에 관
-
15일 광복절 기념 반딧불 음악회
▶제5관 나라되찾기관 재개관 13일부터, 국내외 무장항일투쟁의 역사 전시 ▶안중근의사 등 8150명 손도장 찍기 행사 14일 오전11시~16일, 겨레의 큰마당 ▶독립운동가 생활유
-
[이훈범의 시시각각] 북한의 기적
‘발트해 3국의 기적’을 아시는지. 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 세 나라가 1940년 소비에트연방 가입 문제를 놓고 국민투표를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결과가 투표 하루 전에 발표
-
미국에 한국인 이름 딴 중학교 세워진다
미국 LA 한인타운에 한국계 미군용사인 고(故) 김영옥(사진) 대령의 이름을 딴 중학교가 9월 문을 연다. 미국에서 한국인의 이름을 딴 중학교가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서울에서 만나는 44인의 동상
서울 세종로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오른손에는 길이가 2m 나 되는 칼이 들려 있지요. 장군이 한산도대첩 당시 칼을 벽에 걸어 두고 바라보며 정신을
-
“한국이 이룬 60년 기적 서재필 박사도 놀랄 것”
“증조할아버지인 서재필 박사께서 오늘 한국을 본다면 놀라운 산업화와 민주화에 놀랄 겁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치른 값진 희생도 기억하라고 할 겁니다.”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
-
“일본인들 여기 직접 보면 놀라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의 최장기 자원봉사자 김홍재옹이 28일 형무소 감방 앞에서 독립운동가들의 고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여기가 일명 ‘유관순굴’이라고 불리는
-
길을 걷고 역사를 걷고
진권이, 선화, 수진이, 아름이….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이름이 있듯, 우리가 매일 걷는 길에도 각각의 고유한 이름이 있다. 한창 우리말 이름 짓기 바람이 불었을 때 전국 각지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