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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20승, 더CJ컵 명장면 되다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한 더CJ컵 우승 트로피를 든 매킬로이. [AFP=연합뉴스]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 ‘특급 골퍼’ 로리 매킬로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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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한 글자 한 글자 조합해 한 권의 책으로 활판 인쇄의 매력에 빠지다
역사책에서 봤던 금속활자 직접 만지며 활판 인쇄에 묻어나는 가치 되새겼죠 경기도 파주시 출판도시 활판공방을 찾은 박시은(서울 여의도초 5·왼쪽)·송윤서(경기도 서정중 1) 학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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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동의 실크로드에 길을 묻다] 비단길 종착역, 17세기 초까지 ‘차이나’는 없었다
━ 서양인의 중국 찾기 프랑스 국립박물관에 있는 『동방견문록』 표지. 마르코 폴로 일가가 베니스를 떠나는 장면이다. 예전에 실크로드를 따라 동쪽으로 여행하던 사람들의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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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 처음으로 보물 된다…서울대 규장각 소장본 등 총 6건
문화재청이 23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한 '고려사' 중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소장한 목판본. [사진 문화재청] 삼국사기·삼국유사와 조선왕조실록 사이, 문화재 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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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몰락한 평안도 선비, 중국서 첨단과학에 눈 떴다
━ 조선 말기 역사로 읽는 이광수의 『무정』 조선 말기 중국 상해에서 나온 과학잡지 ‘격치휘편’에 실린 소방용 고가 사다리. [사진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조선 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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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좃슴니다'…하버드도 샀다, 다시 태어난 우리 교과서 629책
경기도 양평의 '참빛아카이브' 사무실에서 '참빛복간총서 629책'에 둘러싸여 있는 김한영 대표. 왼편 책장은 고서, 뒤쪽 책장은 20세기 초중반의 학교 졸업앨범으로 가득하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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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원수 집안의 족보
박정호 논설위원 얼마나 미워했으면 이런 족보까지 만들었을까. 유교사회 조선의 사대부들이 족보를 만들어 가문의 전통을 이어간 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당대 명문가들이 원수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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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큰 글자, 큰마음
박정호 논설위원 코로나19 대재난으로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 다음 주부터 학생들이 텅 빈 운동장에 돌아온다고 한다. 최근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한 초등학교 대문에 걸린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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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장인의 숨결을 고스란히···뜨거운 거푸집 만지며 금속활자장을 꿈꾸다
“고된 일이지만 정말 즐겁습니다.” 임규헌 이수자가 주물사주조법을 통해 만든 활자를 거푸집에서 꺼내 솔로 다듬고 있다. 주물사주조법은 나무에 글자를 새긴 어미자를 주물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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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문제작] 금속활자 유럽 수출 상상한 『직지』
이 시대 독서는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디지털 환경에 맞서는 저항의 방편이다. 우리 독서 목록에는 당대의 사상 풍경, 사회적 이슈가 녹아 있다. ‘올해의 인문교양서’부터 ‘올해의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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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보다 50년 앞선 금속활자? 제주서 나온 불경, 서울대의 의심
장윤석(맨 왼쪽)씨가 6일 제주도 의회에서 '석가여래행적송' 추정 상권을 들어보이고 있다. 최충일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인쇄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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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우리 공예 아름다움 누리기를”
김정숙 여사가 7일 오후 청주 문화제조창C에서 열린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야제 참석에 앞서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7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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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히말라야 직지원정대원들 잘 돌아오셨다…따뜻하게 잠들길”
2009년 9월 25일 히말라야 히운출리(해발 6441m) 북벽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실종된 직지원정대 민준영 등반대장(오른쪽)과 박종성 대원. [사진 직지원정대] 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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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직지원정대 10년 만의 귀환, 고국땅에 잠들다
10년 전 히말라야에서 실종됐던 고 민준영(당시 36세),·박종성 대원(당시 42세)의 유골함이 1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추모비 앞에 놓여있다. [뉴스1] '직지원정대'는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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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서 10년 만에 고향 땅 밟는 직지원정대원들
2009년 9월 25일 히말라야 히운출리(해발 6441m) 북벽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실종된 직지원정대 민준영 등반대장(오른쪽)과 박종성 대원. [사진 직지원정대]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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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금속활자 ‘직지’가 구텐베르크에 영향을 줬다면?
김진명 작가는 ’직지에 대한 소설을 너무 늦게 썼다“며 ’직지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는 상상을 더 일찍 하지 못한 게 부끄럽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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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펴낸 김진명 "더 일찍 썼어야 했는데 후회된다"
김진명 작가가 '직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다룬 장편소설『직지』를 펴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직지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싶었습니다." 최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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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한국문화 전파 앞장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 SV이노베이션 이탈리아 진출 지난해 10월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회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사진 SV이노베이션] ‘사회적 기업은 힘들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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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지 모르는 사람 내게 오라…동네 책방의 재발견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25)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본 '쿠텐베르크 성경'. 미국 타임지에서 과거 1천년 동안 인류의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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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활자, 프리미엄 서점…시니어 눈높이 맞춘 출판계
━ [더,오래] 김정근의 시니어비즈(16)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클릭과 신용카드 번호만으로 쉽게 저렴하게 책을 사는 시대이다. 하지만 서점을 방문해 책 향기 속에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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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손에 쥔 켑카, 세계 1위 올랐다
더 CJ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브룩스 켑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본따 출전 선수 78명의 이름을 모두 한글로 담았다. 우승자 켑카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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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조폐공사, 세종대왕 즉위 600년 기념메달 2종
조폐공사, 세종대왕 즉위 600년 기념메달 2종 한국조폐공사는 4일 세종대왕 즉위 600년을 기념해 조선시대 왕의 상징인 어보를 모티브로 한 ‘세종시호금보’ 메달과 최초의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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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이번 주는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알짜상식을 담은 책을 소개합니다. 어려울 법한 내용을 동화로 표현해 술술 읽힙니다. 정리=강민혜 기자 kang.minhye@joo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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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국내 첫 전통시장 내 영화관 '영천 별빛영화관' 가보니
"아들! 어서 영화 보러 가자~" 지난 12일 경북 영천시 문외동에 사는 김숙정(43·여)씨는 오랜만에 아들(11)과 영화관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새로 개봉한 영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