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건영 “정상합의 사무소 폭파 유감”…박진 “대북 유화정책 실패”
16일 오후 북한에 의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가 폭파되는 모습. [국방부 제공] 16일 오후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에 여야는 예정에 없던 긴급 회의를 열어
-
"전적으로 北책임" "엄중 경고" 靑 유감, 文정부 들어 가장 셌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NSC 상임위 긴급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북한이 16일 오후 2시
-
'남한 때리기'에만 집중하는 北…트럼프, 이번엔 반응 보일까
지난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담화를 내고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측의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는 16일 오
-
긴장 고조에 중국 "한반도 안정 바래"…아베 "이 이상 긴장 않기를"
북한이 16일 오후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가 연기에 휩싸여 있다. [연합뉴스] 북한의 남
-
국민의당 "北 행태, 정상국가 포기한 것"
16일 국민의당은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일체의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는 반이성적인 폭거"라는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
-
[outlook] “동·서독처럼 기본조약 체결, 북한 약속 안 지키면 책임 묻자”
박영호 한반도포럼 위원장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담화를 시작으로 남한 정부와 탈북자를 규탄하는 군중대회가 북한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플래카드에는 ‘괴뢰패당을 죽
-
[사설] 김여정 협박에는 단호한 대처가 답이다
대북 전단을 구실로 갈수록 거칠어졌던 북한이 급기야 군사 위협까지 하고 나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으로 북한 2인자로 부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남북
-
북, 대남사업을 대적사업으로…20년 전 돌아갔다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강력히 반발해 온 북한이 9일 낮 12시부터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차단하고, 대남사업을 ‘대적(對敵)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
-
[단독] 서훈·장금철 4월 극비회동···北, 그뒤 미사일 7번 쐈다
서훈(左), 장금철(右)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4월 장금철 북한 통일전선부장과 극비 회동해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12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
-
[Focus 인사이드]하노이 정상회담 시나리오…최악의 거래는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27~28일 진행된다. 하노이에서는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실무회담을 갖고 있다. 작년 6월 싱가포르 정
-
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
2월말께 만나는 트럼프·김정은…협상 본게임 시작됐다
북한과 미국이 2월말 쯤(near the end of February) 2차 정상회담을 열어 북한의 비핵화 등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
-
[월간중앙] 이수혁 "北 스스로 제안한 것부터 제대로 실행하라 요구하는 게 순리"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북핵 전문가로 현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남북 간, 북·미 간의 신뢰 구축이다“라고 말했다. "팽팽하게 긴장된 로프를 늘려
-
[월간중앙 정밀보고] 북한판 ‘흑묘백묘’, 김정은의 ‘친서(親書) 정치’
대남·대미 관계 교착될 때 친서·특사로 최고위급과 직접 담판…김정은이 친필 서명한 약속 이행 여부가 체제의 운명 좌우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親書) 정치’가 주
-
“악수와 합의는 엄연히 달라 … 김정은 변한 게 별로 없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대체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 재천명은 평가한다. 다만 변한 게 별로 없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반응을 보였다.
-
“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진전 전망 … 대북제재 해제 안 돼 장애물 여전”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 상태를 뚫기 위해 승부수로 던진 특사단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면서 한반도 정세에는 일단 긍정적이라는 기대감이 나왔다. 김
-
[월간중앙 총력특집 |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6·12 북·미 정상회담과 한반도의 미래
한반도 주변 권력 구도와 기존 질서 전면 개편할 대변혁 ‘꿈틀’ … 보수와 진보 모두 눈앞의 현실을 액면 그대로, 초당적으로 읽어야 2월 9일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
-
추미애, 트럼프 회담 재개 가능성 언급…“文대통령 마음에 걸린 것”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상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재성사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최근 정상회담이 주효
-
[배명복 칼럼] 김영철이 재점화한 천안함 논란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로 넘어가는 통일대교 남단.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철회하라’고 적힌 대형 펼침막 주위로 사
-
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
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
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
[열려라공부] 개구쟁이 아이들 어떻게…“목소리 낮추고 아이 마음 읽어 주세요”
지난 3일 오후 4시. 서울 남산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에 강남 엄마 4명이 모였다. 이들은 일선 교사도, 교육전문가도 아니다. 수년간 서울시 학생상담 자원봉사자(강남초등회)
-
치밀한 북한 군부 … 뒤통수 맞은 정부
북한은 지난 21일 개성공단관리위와 입주업체에 “24일 개성에 들어와 면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정부는 북측과의 대화에 기대를 걸며 100여 명을 들여보냈다. 하지만 소개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