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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공동성명과 3당국회의
「카터」미국대통령의 방한에 의한 역사적 한미정상회담이 끝나고 공동성명이 발표됐다. 이번 정상회담은 공동성명에서 밝힌 것처럼 양국이 성숙된 동반자관계의 새시대에 진입한 시점에서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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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의장선출싸고 여야신경전. 역사란 점에선 찻잔속의태풍. ◇◇남북한, 각기 새 대화방식제의. 동상이몽도 이심전심으로. ◇◇「에너지」세 신실검토.내친김에 숨 쉬는 세, 밥 먹는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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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요즘의 남북대화는 자못 수사학의 경지에 들어가 있는것 같다. 우리쪽에서 『날씨가 따뜻하니 오늘은 외투를 벗고 왔느냐?』고물으면 북측의 사람들은 『안개가많이 끼었다』고 딴전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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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조절위 4차회담 재개위해 17일 판문점서 부위원장이 만나자”
서울측 남북조절위원회는 지연되어온 조절위 제4차본회의의 개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17일 판문점에서 쌍방 부위원장이 접촉을 벌일 것을 12일 평양측 조절위에 제의했다. 이동복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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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회담」수락 권고설
미국 정부는 지난 3윌18일 미·유고간의 「한반도」 논의 내용을 우리 정부에 통보하고, 이른바 「3자 회담」안에 대한 우리측의 수락을 정식으로 권고해 왔다고 국내의 한 통신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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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회담과 연방제
정부는 최근 미-「유고」간에 거론되고 있다는 한·미·북괴 3자 회담 안에 대한 공식 반대 입장을 미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 이유의 주지로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유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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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장 현대화 자금 6월에 3천만원씩 지원
서울시는 18일 상공부로부터 시장현대화자금 1억5천만원을 배정받아 현대화대상시장 5개소를 이달말까지 선정, 6월중에 1개시장에 3천만원씩 지원해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도심권인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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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분액한도내의 당살림
0…정치자금양성화에 따른 정당활동비 지원이 뚜렷해지자 공화당은 「유신적 당살림」을 새로 짜고 있다. 올해 갹출목표액 2억2천만원 가운데 공화당에 배분될 몫(1억원)의 한도내에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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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발견
인도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나라이다. 「세계문화사」를 필치면 어느 저자의 책이든 「인더스」「갠지스」강 유역의 찬란한 문화가 서술되어 있다. 그것은 인류문명의 고향인 셈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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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수요감안 수송력 증강|박대통령, 순시서 지시 차량정비검사 보험회사가 맡도록
박정희 대통령은 19일 교통부와 체신부를 순시했다. 박 대통령은 교통부에서『1백억「달러」의 수출이 달성될 80연대 초의 수송수요에 대비해서 철도·공로·해운·항공부문에서 수송력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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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업자 간담회 가격인하 등 다짐
조달청은 31일과 1일 이틀동안 조달업자 간담회를 열고 정부조달행정 혁신 및 능률극대화방안을 시달했다. 내외 조달업자 3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안광석 조달청장은 관계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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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극대화 안 마련
올해 내국세수의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국세청은 하반기 중에 세무공무원에 대한 신상필벌제의 실시, 개인 영업세의 과표 현실화, 녹색신고법인자격의 재심 등 일련의 세수공세를 강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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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업을 그룹화
정부는 유통구조 근대화방안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소매업을 지역 및 상품별 그룹으로 조직화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공부는 이를 위해 5억 원의 재정자금을 확보, 우선 소매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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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합작 12건·차관 6백76만불|외자 도입을 승인-심의위
29일 외자 도입 심의위원회는 삼성전자에 대한 일본 전기 (NEC) 및 주우상사의 합작 투자 (50%=3백50만불)를 포함해서 12건 5백78만3천불의 합작 투자와 국내 업체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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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2백10명 토론참가
【전주】 대한교육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3회 전국교육연구대회가 6일 상오9시30분 전주시민문화관에서 임영신교련회장과 이항의전북지사를 비롯. 1천여 명의 교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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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과정 근대화
상공부는 체한 중인 미 「하버드」대학부설 국제 시장 조사단 및 국내시장 전문가들로 합동작업반을 편성, 연내에 유통 근대화 5개년 종합계획(70년∼74년)을 마련함으로써 전 근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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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와 제2경제(2)
경제란 일정한 사회질서에서 형성되는만큼 정치적안정·사회의식의 합리화· 문화적 여건의 향상등은 경제개발의 핵심인 물질적 기초못지않게 근대화 수행에 크게 작용한다. 기업인의 창조적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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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김회담|김종필씨
6·8총선의 부정시비로 여·야 사이에「대화의 통로」마저 막힌 채 정국이 얼어붙어 있던 지난 10월 28일―. 이 날밤 서울시내 혜화동 신민당 정책위의장 정해영씨댁 응접실에선 극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