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트렌드] 맛집 탐방, 음악 감상, 수채화 그리기…책향기 속에서 즐긴다
대형 서점이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한남동 ‘북파크’ 서점,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신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한 대형 서점 고객센
-
[정재승의 열두발자국] 도시 속 장소의 의미
정재승 KAIST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그 동안 내지 못했던 짬을 내 지방의 동네서점들을 돌며 강연투어를 했다. 부산의 인디고 서원을 시작으로 통영의 봄날의
-
[라이프 트렌드] 지역 상권 활성화 이끄는 대형 복합문화 쇼핑몰
━ 포항의 중심 대잠동 종로서적 라이프스타일센터 입점이 확정된 포항 남구 대잠동의 메이퀸스퀘어 상가 투시도. 상가들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대형 서점·도서관 모시기 경쟁에
-
종로서적 입점, 20~50대 빨아들일 핵심 상권으로
메이퀸스퀘어 조감도 종로서적·교보문고 등 대형 서점이 입점한 상가가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대형 서점들이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특강·키즈엔터테인
-
[마음 읽기] 독립서점, 전통시장, 그리고 자본주의
장강명 소설가 소설가로 일하다 보니까 가만히 있어도 독립서점 소식이 들려온다. ‘어느 서점이 어디로 옮긴다더라’는 정보에서부터 ‘어느 서점 사장님이 강연료 입금을 깜빡깜빡한다’
-
인문열독운동 벌이는 중국, 서점 르네상스 시대 활짝
『세계서점기행』의 중국어판 중앙SUNDAY에 인기리에 연재된 한길사 김언호 대표의 『세계서점기행』이 단행본으로 나온 것은 2016년 봄이었다. 나는 먼저 책의 크기에 압도됐다.
-
동네책방 어벤져스 뭉쳤다 … 책방이 살면 지역도 산다
━ [박신홍의 人사이드]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소속 책방지기와 가족들이 충북 괴산군 숲속작은책방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록·백창화씨
-
[정재승의 퍼스펙티브] ‘아날로그의 반격’ 독립서점은 도심의 사려니숲이다
━ 독립서점 현상 오랜만에 책을 출간해 신간 홍보에 참여해보니 출판시장 변화들을 절감한다. 주요 일간지 북 섹션이나 광고의 영향력은 줄었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소셜
-
[논설위원이 간다] 김동호의 경제는 살아 있다 | 소비자 취향 저격하자 골목서점이 돌아왔다
일본 특파원에서 돌아온 지 7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부러운 것이 있다. 몇 걸음만 걸으면 닿는 골목서점들이다. 서점이 도처에 널려 있으니 시도 때도 없이 서점 앞을 지나게 된다
-
책으로 사람을 끌어당겨라
교보문고 합정점 ‘책을 파는 곳=서점’이라는 공식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전자제품 매장부터 백화점·호텔·편집숍까지, 새 단장을 했다 치면 책이 빠지지 않는다. 매장 내
-
문화유산이 된 서점, 그곳서 책 향기에 취하다
━ 『세계서점기행』 저자 김언호 대표와 함께한 유럽서점기행 런던 ‘돈트 북스’ 1층에서 지하서가를 내려다본 풍경. 광고판이나 포스터 등이 없어 마치 도서관 같은 느낌이다.책방을
-
동네책방에만 있는 책 두 권
『무진기행』(왼쪽)과 『인간 실격』. [사진 민음사] 국내 최초로 동네서점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판 책이 나왔다. 민음사가 ‘쏜살문고 동네서점 에디션’으로 출간한 김승옥의 ‘무
-
동네서점에서만 파는 '무진기행' '인간실격' 특별판
동네서점에서만 구할 수 있는 민음사의 '무진기행'과 '인간실격'. [민음사] 국내 최초로 동네서점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판 책이 나왔다. 민음사는
-
"대형서점엔 없습니다"…동네서점과 손잡는 출판사들
대형·인터넷 서점 아닌 동네책방에서만 살 수 있는 책들이 곧 나온다. 동네서점과 대형 출판사의 공동 프로젝트다. 민음사는 다음달 20일 김승옥의 '무진기행'과 다자이 오사무의 '
-
사람들이 책 싫어한다고 누가 그랬어?
지난주 토요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지하 1층을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데 한 중년 남자분이 슬쩍 말을 걸어왔다. “도서전 가시나요?” “네.” “표 있어요?” “네.” 대답을
-
작가가 1대1로 필요한 책 골라 드립니다
위 사진 왼쪽부터 홍보 대사를 맡은 소설가 정유정, 작가 유시민, 가수 요조. 제23회 서울국제도서전 기간 : 6월 14~18일 장소 : 서울 코엑스 A홀, B1홀 문의 : 02
-
교보문고, 합정동에 10만권 갖춘 서점복합쇼핑몰 오픈
대표적인 출판동네인 홍대 앞이 서점들의 새 격전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보문고가 21일 서울 마포구 복합쇼핑몰 딜라이트스퀘어 내에 합정점을 오픈했고, 업계 온라인 점유율 1위 인
-
친근한 문화 놀이터, 신나는 예술 아지트로
동네 책방이 돌아왔다. 그런데 문제집 파는 학교 앞 서점과는 다른 모양새다. 주택가 깊숙이, 건물 꼭대기 층에 은밀하게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창전동에 문 연
-
공심만 오롯이 세워라
사실과 이야기, 생각과 주장을 담을 수 있는 매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종이 위에 그것들을 담아 온 전통적인 출판사들 중에서도 소리나 영상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매체들에 관심을
-
책의 투명한 유통 고민할 때
“문화계 곳곳에 손길을 뻗친 최순실도 관심을 안 가진 분야가 어딘줄 알아? 출판이야. 돈이 안 된다는 걸 안 거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시끄럽던 지난 연말, 한 출판계 인사
-
[현장에서] 구멍가게식 도서 유통이 부른 송인서적 부도
대형 출판도매상 송인서적 부도로 출판계가 시끄럽다. 사진은 한 대형서점 풍경. [뉴시스]대형 출판도매상 송인서적의 부도로 출판계가 시끄럽다. ‘대형’이라고 했지만 신문의 경제면을
-
닭보다 책
100세 시대, 이른 퇴직의 결과물은 소규모 창업이 많아지는 것이다. 가장 쉽고 흔한 창업이 요식업이고, 그것이 한집 건너 하나씩 치킨집이 존재하는 이유다. 가게를 운영하는 고단
-
짧아서, SNS 공유 쉬워서…시집 다시 뜬다
시집이 인기다. 각종 판매 수치, 트위터·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향, 문학과지성사 등 주요 문학 출판사들의 시선집 편집자 등으로부터 그런 흐름이 감지된다. 교보
-
대형서점 중고책 판매로 활로 찾아 동네책방 “문화융성카드 고객 늘어”
서울 마포의 한 동네책방에서 소비자가 책을 고르고 있다.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2년을 앞두고 대형서점·출판사·동네책방 간에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죽어가는 출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