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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미소
「동양인의 미소」는 「모나·리자의 미소」보다도 더 신비하고 야릇하다고 말하는 서양친구들이 있다. 울어야 할 때나 화내야 할 때에도 으례 동양사람들은 까닭 모를 미소를 짓는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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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면 박사 국민장 엄수|연도엔 애도의 인파|성신고교선 영결미사·유해에 성수 뿌리고|어제 천주교 묘지에 안장
『한평생 어진 뜻 기도와 인내로 닦은신 몸』- 고 운석 장면박사의 국민장이 6월들어 두번째의 일요일인 12일 사오 11시 서울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조촐하게 엄수되었다. 엷은 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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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쿠베르탱"|KOC위원장 이상백 박사의 영면
한국이 낳은 세계적 체육지도자 이상백 박사는 갔다. 그는 「스포츠」계의 명사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학자이기도 했다. 그가 풍기는 호쾌한 풍채 ,구수하고 해박한 화술은 또한 영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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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식목일이자 청명인 5일 상오 10시 박 대통령은 푸른 운동모에 검은 「잠바」 차림으로 기념식에 참석, 『10년 대계를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인재를 기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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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지나면 곧 「빈」으로-「프란체스카」여사
「프란체스카」여사는 체한 닷새째인 25일 상오에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있는 이승만 박사 묘를 찾아 「카네이션」두 송이를 바쳤다. 이날 「프란체스카」여사의 숙소인 반도「호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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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예방, 「프란체스카」여사
고 이승만 박사의 부인 「프란체스카」여사는 체한(체한) 4일째인 24일 상오 9시 30분 양자 이인수씨, 황규묵씨 등과 함께 YMCA를 방문했다. 김신실 회장·박「에스더」총무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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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성실·내핍 기적의 바탕|서독에 간 우리 광부의「회고3년 방담」
서독에 파견된 우리 광부들도 이젠 한강백사장에 갖다 놓아도 굶어죽지 않겠다고 자신만만하다. 이들이 귀국하면 한강 한 모퉁이에서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사진=좌담회에 나온(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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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조위금 하늘의 순직 유족에
속보=박정희 대통령은 7일 상오 동남아 순방 길에 오르기 직전 지난 4일 한강상공에서 낙하훈련 중 동료의 목숨을 구하고 대신 죽은 육군 제1공수특전단소속 이원등 상사 유족에게 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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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이은 조객들-윤후 빈소
별세한지 3일째 되는 5일 상오에도 윤후의 빈소에는 영하의 추위를 무릅쓰고 찾아드는 문상객들로 줄을 잇고 있다. 낙선재에 마련된 빈소의 제단에는 박정희 대통령과 이효상 국회의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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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만행」규탄
【거진=양정희 동초주재 기자】북한괴뢰무장경비선의 만행으로 흉탄에 쓰러진 신선호 선장 고 김룡택씨의 장례식이30일 상오10시 수많은 어민들의 슬픔 속에 거진 바닷가에서 엄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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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트리 인 수상 급서
【타슈켄트 10일 AP·UPI·AFP·로이터=본사종합】「랄·바하두르·샤스트리」 인도 수상은 11일 상오 6시 (한국 시간) 소련의 「타슈켄트」에서 「파키스탄」의 「야유브·칸」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