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송호근 칼럼] 괴로운 아파트 공화국

    [송호근 칼럼] 괴로운 아파트 공화국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역대급 장마와 코로나에 지친 서민을 타격한 건 ‘집값 전쟁’이었다.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 길 없는 김현미식(式) 답안인 임대차 보호

    중앙일보

    2020.08.17 00:43

  • [송호근 칼럼] 남(南)으로 가는 멀고 좁은 길

    [송호근 칼럼] 남(南)으로 가는 멀고 좁은 길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파묘(破墓)가 유행이다. 국립묘지 안장 자격 박탈하기. 얼마 전 도올이 뜬금없이 이승만 대통령 파묘를 주장하더니, 일파만파, 친일반민족 행

    중앙일보

    2020.06.22 00:43

  • [송호근 칼럼] 방역독립선언서

    [송호근 칼럼] 방역독립선언서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확진자 5000명이 코앞이다. 대구 의료시스템은 붕괴 직전이다. 코로나사태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형의 사회적 위기, 이런 때 우유부단

    중앙일보

    2020.03.02 00:43

  • [송호근 칼럼] 성탄절 선물

    [송호근 칼럼] 성탄절 선물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성탄절 즈음 눈이 오면 좋겠다, 고 생각했다. 유년기의 설레는 기대였고 지금도 무의식 공간에선 여전하다. 곳곳에 성업하던 전파사가 대책 없

    중앙일보

    2019.12.23 00:33

  • [송호근 칼럼] 혁신의 척후(斥候)

    [송호근 칼럼] 혁신의 척후(斥候)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드디어 시작됐다. 이번에는 좀 이르다. 정권 후반기에 터져 나오는 내부 스캔들 말이다. 뇌물수수, 부정감찰, 소환장과 유서. 여기에 ‘논두

    중앙일보

    2019.12.09 00:33

  • [송호근 칼럼] 누가 홍콩을 두려워하랴

    [송호근 칼럼] 누가 홍콩을 두려워하랴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세계 곳곳에서 날아드는 반정부 시위 소식이 가을 낙엽처럼 어수선하다. 먼 대륙,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광장에 수십만 인파가 모였다. 지하철

    중앙일보

    2019.11.25 00:35

  • [송호근 칼럼] ‘3고 정치’로 세월은 가고

    [송호근 칼럼] ‘3고 정치’로 세월은 가고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정말 후한 평가를 내리려 안간힘을 썼다. 정권반환점에서 잠시 떠오른 좋은 일들은 곧 심란한 장면에 뒤덮였다. 인지 전광판은 어두워졌다. 할

    중앙일보

    2019.11.11 00:35

  • [송호근 칼럼] 피에 젖은 경계선

    [송호근 칼럼] 피에 젖은 경계선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터키 동부 국경 도시 카르스(Kars)로 가는 길은 멀었다. 이슬람의 신비를 간직한 도시 카르스는 오르한 파묵이 쓴 소설 『눈』의 무대다.

    중앙일보

    2019.10.28 00:37

  • [송호근 칼럼] 한글날, 세종이 묻다

    [송호근 칼럼] 한글날, 세종이 묻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조선은 ‘문’(文)의 국가였다. ‘문이 도를 꿰는 수단’이든, ‘도를 싣는 그릇’이든, 문의 중심에는 항상 천명으로서 도(道)가 자리를 잡

    중앙일보

    2019.10.14 00:27

  • [송호근 칼럼] 386세대, 압수수색 당하다

    [송호근 칼럼] 386세대, 압수수색 당하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너무 오래 끌었다. 조국사태 초기에 결단을 내렸다면 온 국민이 이렇게 시달리진 않았을 터이다. 두 달 쌓인 국민적 피로감은 압축 증기

    중앙일보

    2019.09.30 00:06

  • [송호근 칼럼] 고향의 시간

    [송호근 칼럼] 고향의 시간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추석 달빛은 공평하지 않았다. 남쪽엔 구름이 달을 가렸고, 북쪽엔 둥근 달이 모습을 보이다 밤안개에 흐려지기를 반복했다. 한반도 산천

    중앙일보

    2019.09.16 00:06

  • [송호근 칼럼] 되살아나는 제국

    [송호근 칼럼] 되살아나는 제국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올 것이 왔다. 일본의 요격미사일은 정확하고 치밀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 경제의 급소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을 겨냥했고, 제

    중앙일보

    2019.07.08 00:05

  • [송호근 칼럼] 최종병기, 그가 왔다

    [송호근 칼럼] 최종병기, 그가 왔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그가 왔다. 일찌감치 총장감으로 낙점된 사람, 서열 따윈 아랑곳 않는 화끈한 사나이, 국회 청문회에서 윗선 외압을 폭로하고 한직을 맴

    중앙일보

    2019.06.24 00:04

  • [송호근 칼럼] 5월의 우체통

    [송호근 칼럼] 5월의 우체통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풍경이 있다. 골짜기를 굽어 도는 강줄기, 바람 부는 날 흔들리는 꽃, 기슭에 모여 앉은 산촌. 흔히 보는

    중앙일보

    2019.05.27 00:06

  • [송호근 칼럼] 일편단심 민들레야

    [송호근 칼럼] 일편단심 민들레야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5월의 청와대는 쾌청했다. 곱게 단장한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근위대처럼 도열한 길을 따라 천천히 올랐다. 북악산을 병풍 삼아 가부좌를

    중앙일보

    2019.05.13 00:06

  • [송호근 칼럼] 백년 후 ‘오등(吾等)’은 누구인가?

    [송호근 칼럼] 백년 후 ‘오등(吾等)’은 누구인가?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은 논쟁 열기로 후끈했다. ‘백 년 후 오등(吾等)은 누구인가?’ 한국국제정치학회 주최 ‘3·1운동

    중앙일보

    2019.03.18 00:11

  • [단독]최장집 "북핵과 남북관계를 혼동…文외교 굉장히 협소"

    [단독]최장집 "북핵과 남북관계를 혼동…文외교 굉장히 협소"

     ━  최장집 "文 3·1절 친일청산 발언, 관제민족주의 전형"     정치학계 원로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100주년 기념사에 대해 “관제 민족주의

    중앙일보

    2019.03.16 08:17

  • 최장집 “문 대통령 3·1절 100주년 기념사, 이념 대립 부추긴 관제 민족주의”

    최장집 “문 대통령 3·1절 100주년 기념사, 이념 대립 부추긴 관제 민족주의”

    정치학계 원로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100주년 기념사에 대해 “관제 민족주의(official nationalism)의 전형적 모습”이라며 “청산을

    중앙선데이

    2019.03.16 01:40

  • [송호근 칼럼] 하노이, 평양, 서울

    [송호근 칼럼] 하노이, 평양, 서울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김정은을 태운 기차가 2월 24일 오후 북경 남쪽 석가장(石家莊)을 통과했다. 1940년대 석가장은 조선의용군 사령부가 운신한 태항산

    중앙일보

    2019.03.04 00:15

  • [송호근 칼럼] 곁가지에 꽃 필까

    [송호근 칼럼] 곁가지에 꽃 필까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실업자 122만 명, 정점을 찍었다. 이 우울한 시기에 빛고을 광주가 일을 냈다. 진입장벽이 유별난 자동차공장을 유치해 시민기업을 출

    중앙일보

    2019.02.18 00:14

  • [송호근 칼럼] ‘실리콘 제국’ 리포트

    [송호근 칼럼] ‘실리콘 제국’ 리포트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반도체 경기 급락에 한국 경제가 비상이 걸렸다. 대통령도 기업 총수들과 회동에서 우려를 표명했다. 올 들어 반도체 수출이 작년 대비

    중앙일보

    2019.01.21 00:15

  • [송호근 칼럼] 다시 ‘촛불광장’으로 가는 비상구

    [송호근 칼럼] 다시 ‘촛불광장’으로 가는 비상구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새해 벽두에 쓰는 글 치고 제목이 수상합니다. 수십 년 동안 여러 정권을 겪어보니 ‘신년사’가 얼마나 민심과 동떨어진 줄 알겠습니다

    중앙일보

    2019.01.07 00:13

  • [송호근 칼럼] 정의의 강은 천천히 흐른다

    [송호근 칼럼] 정의의 강은 천천히 흐른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한파가 엄습한 지난 주말, 마음의 온도는 시베리아 한랭전선보다 낮았다. 세모엔 잊었던 온정(溫情)이 절로 찾아와 한파를 녹이는 법,

    중앙일보

    2018.12.11 00:04

  • [송호근 칼럼] 훈민정음의 나라

    [송호근 칼럼] 훈민정음의 나라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한글 반포 1446년, 올해로 572돌을 맞았다. 만조백관의 항변과 명(明)의 눈치를 살피느라 창제 3년 뒤 세종이 결단을 내렸다.

    중앙일보

    2018.10.16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