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정·청 협의체 與 을지로위, 진짜 약자편인가 선거용인가
지난달 19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농성 중인 을지로위원회를 방문해 국회정상화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는 '을지
-
황산 등 위험설비 도급 땐 사전승인 받아야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해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을 경우 사업주는 근로자 동의 없이도 해제신청을 할 수 있다. 물론 산업재해에 따른 안전조치를 완전히 이행한 이후여야
-
산업재해 작업중지, 근로자 동의없이 해제 요청 가능
올해 1월 11일 태안화력 비정규직 김용균씨가 석탄운송설비에 끼어 숨진 뒤 고용노동부의 작업중지 명령에 따라 가동이 중단된 9·10호기 굴뚝. [연합뉴스]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
-
‘1670억 불법대출 의혹’ 한투증권 기관경고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기관경고’ 제재를 의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발행어음을 통한 불법 대출을 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징계안에는 과징금
-
3000% 금리, 안갚으면 엄마까지 협박…불법사금융 빚 독촉 시달리는 52만명
경기도 시흥시의 공단에서 일하는 김모(34)씨는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겁이 난다. 20만원 선이자를 떼고 30만원을 빌려주는 속칭 ‘50·30 사채’를 쓴 게 화근이었다. 어머니
-
주택연금 확대…60세 미만 9억 넘는 집도 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주택연금 가입기준 완화 등을 담은 ‘2019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앞으로 9억원 넘는 집을 가진
-
금융위, 불법사금융 최고금리 초과이자 '전액 무효화' 추진
부산시 도로 곳곳에 일수 등 전단지가 널려 있다. [중앙포토] 정부가 가계 대출을 죄자 불법 사금융에 자금이 쏠리는 ‘풍선효과’를 막기위해 제제를 강화한다. 법정 최고금리 2
-
KB은행 올 희망퇴직, 3억 이상 들고 최소 400명 떠난다
KB국민은행에서는 올해 희망퇴직으로 400명 넘는 직원이 은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관계자는 “희망퇴직 대상은 확대하고 보상 조건도 후한 편이라 2017년 희망퇴직자 4
-
뉴퍼플타임·돌봄 휴직제로 가족까지 챙기는 IT기업
━ [SPECIAL REPORT] IT기업 인재 유치전 판교 밸리 기업들은 사원 복지를 통해 직원 가족까지 보듬고 있다. 사진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위 패밀리’ 행사에서
-
나이 많은 우리 강아지, 핀테크 덕에 보험 가입한다
여섯 살 넘으면 `중년`에 해당하는 견공들. 노쇠현상 및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주인이 애완견과 함께 산책을 한 후 안아주고 있다. 9세 된 애완견을 키우는 박모씨(41)는
-
연 4300% 이자 챙겨 1년 반 만에 35억 뜯어낸 사채업자 일당
지난해 8월 서울 선릉역 인근에 대부업체 직원들이 뿌린 불법 찌라시들의 모습.(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음.) [중앙포토] 돈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20만~30만원씩 빌려준 뒤
-
"수익률 따위 생각 안 해요"…1.88%, 적금만도 못한 퇴직연금
━ [퇴직연금 어쩌나] “운용 지시요? 해본 적 없는데요. 지난해 수익률이요? 얼마인지 몰라요.” 중소기업에서 퇴직연금을 담당하는 지원팀 소속 주임 A씨에게 퇴직연금
-
못 믿겠다 AI, 설계자도 심층신경망 작동 방식 몰라
━ [조현욱의 빅 히스토리] 인공지능②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1956년 여름, 컴퓨터·정보과학계의 거물들이 미국 다트머
-
'임시국장이 둘' 미국 금융소비자보호국(CFPB)이 뭐길래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월스트리트에 대한 연방 감독 기구로 출범한 금융소비자보호국(CFPB)을 둘러싼 내전이 격화되
-
[거세지는 특수고용직 처우 개선 논란] 각양각색 신분 탓에 십인십색 목소리
산재·고용보험 가입 의무화, 노동3권 보장이 쟁점...근로지성 인정 범위 두고도 이견 노동 시장의 주체는 크게 둘로 나뉜다. 고용하는 사람과 고용되는 사람, 고용주와 근로자다
-
하루 두 번 초과 빚독촉 금지...채권추심 가이드라인 1년 연장
금융회사 및 대부업자의 불법ㆍ부당한 빚 독촉으로부터 취약한 채무자를 보호하기 위한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이 내년 11월까지 연장된다. 금융감독원은 6일 지난해 11월
-
한은 여직원을 이승만 비서로 파견, ‘문고리 권력’ 확보
━ [중앙은행 오디세이] 정부의 대리인 역할 맡은 김진형 총재 1958년 서울 반도호텔에서 미국 기업인 일행을 맞이하는 김진형 총재(왼쪽 셋째). [사진 국가기록원] 태양
-
부실 턴 농협금융 질주 … 순익 급증, 연간 목표 벌써 초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집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올해 들어 지금까지 순이익 6900억원을 기록했어요. 연간 목표치 6500억
-
대체복무제에 국회·헌재·대법원 모두 주춤…찬반은 평행선
━ 이슈 추적-기로에 선 병역거부 ③10년 헛돈 세 바퀴 군사 훈련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기 시작한 지 약 70년이 흘렀다. 연
-
외부감사는 기업에 부담? "자발적 도입 기업 이자비용 감소"
외부감사 대상이 아니더라도 외부감사를 자발적으로 도입하는 기업은 오히려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곽수근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6일 한국공인회계사회 주최로 서울 여의
-
이기붕의 한은 총재직 강권에도 금통위원으로 만족
━ [중앙은행 오디세이] 안분지족의 ‘스포츠맨’ 김교철 김교철 가족. 금융계로 진출한 장남 정호(오른쪽 뒤)와 3남 정렴(왼쪽 앞)이 보인다. 어머니 최안자는 최초의 여성 서양화
-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올해 안에 25%로 낮춘다
19일 공개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경제 분야 국정 목표는 ‘더불어 잘사는 경제’다. 소득 주도 성장론이 바탕이다. 일자리 창출로 가계 소득을 늘리고, 이
-
野, 김상곤에 "요구자료 1035건 중 403건 미제출, 청문회 무력화" 질타
29일 국회에서 열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선 김 후보자의 부실한 자료 제출로 인해 야당 청문위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29일 서울 여의
-
[기고] 방카슈랑스 확대, 보험설계사 생존권 위협한다
강길만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새 정부의 81만 개 일자리 창출 계획이 탄핵정국으로 얼어붙었던 우리 국민의 가슴을 희망으로 녹여 주고 있다. 그런데 지난 5월 30일 은행연합회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