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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집주인도 8년만에 "전셋값 8천 올리겠다"…세입자 비명
서울 노원구 중계동 84㎡(이하 전용면적) 아파트에 사는 성 모(41) 씨는 일주일 째 잠을 설치고 있다. 8년간 한 번도 전셋값을 올리지 않았던 집주인이 오는 9월 전세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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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독식 국회 열어젖힌 날…김종인 "통합당 정권창출 기회"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연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11개 상임위원장이 선출됐다. 아직 선출 전인 정보위원장을 빼곤 17개 상임위원장 전원이 민주당 소속이다. 앞서 5일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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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근로자 퇴직연금 담보대출 받는다…햇살론도 개방
정부가 퇴직연금 담보대출과 햇살론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근로자를 돕는 취지다. 이에 따라 본인 또는 가족이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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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도 알고 있자…中 리커창 전인대 보고, 뭐가 담겼나
"구체적인 경제성장률 증가치 목표를 제시하지 않겠다." 22일 중국 베이징의 한 가전제품 매장내 TV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의 전인대 정부 업무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다.[AF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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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줄줄이 마이너스 성장…'은발총재' ECB 라가르드, 구세주될까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코로나19로 유로존이 붕괴 위기"라며 "EU의 유일한 구세주는 ECB뿐"이라는 칼럼을 실었다. 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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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손님이 2월2일···추석까지 예약 0" 피마르는 여행업계
“마지막 손님이 2월 2일 입국했네요. 그리고 없어요. 한 건도요. 예약은 다 취소됐고, 남은 예약이 추석에 있네요. 9월 30일 출발 추석 연휴 손님은 아직 취소를 안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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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대본' 2차 대책은 증권 ·채권 안정화 방안
‘경제 중대본’의 두 번째 대책은 ‘금융시장 안정 방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돈줄이 마른 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금융위기 때 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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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코로나 재난소득'…트럼프 "국민에 1000달러씩 준다"
17일 백악관에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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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1분기 마이너스 성장할 수도” 5조 풀고, 금리 동결
한국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27일 열린 이주열 총재의 통화정책 방향 기자 간담회를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 한 기자가 휴대전화로 이 총재의 모습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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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코로나19 '3월 정점' 전제로 기준금리 동결"…간담회 유튜브 생중계
27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간담회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유튜브 캡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코로나19가 3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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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노후준비 5년 설계] 금리 1%대…국민연금도 대출 된다는데
서명수 살다 보면 돈을 급하게 빌려 써야 할 때가 생긴다. 그러나 요즘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은행 대출을 꽉꽉 틀어막아 돈 구하기가 무척 어려워졌다.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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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9억 넘는 1주택자, 자녀교육 위해 전세로 이사 가려는데
━ A. 서울·광역시 내 이동은 전세대출 불가 지난 20일 시행된 전세대출 규제를 둘러싼 혼란이 여전하다. ‘세 주고 세 사는’ 전세대출자나 대출예정자라면 달라진 규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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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꼭 셋째 아이 가질 겁니다”…강원도 출생아 수 증가 왜?
출산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매년 줄고 있다. 지난해엔 역대 최저인 30만 명대로 집계됐다. [중앙포토] “올해는 꼭 셋째 아이 가질 겁니다.” 직장인 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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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세대출 규제, 집값 잡으려다 전세 불안 부를라
약은 쓰면 쓸수록 강해지기 쉽다. 강해지는 약은 부작용도 커진다. 최근 정부가 잇따라 내놓는 부동산 대책이 그런 꼴이다. 무조건 집값을 잡겠다는 무리수에 시장은 요동치고 실수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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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 규제 부작용 속출···강남발 전셋값 인상 도미노 오나
20일을 기해 12·16 부동산 대책 중 전세대출 규제방안이 시행된다. 사진은 19일 서울 시내의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연합뉴스] 센 약은 부작용도 강한 법이다. 20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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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상한제, 상가 임대료 설정권 달라" 권한과 돈, 더 달라는 서울시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전·월세 상한제 도입하고, 상가임대차 증액 한도 설정권을 달라." 다름 아닌 서울시의 요구 내용이다. 참여정부 시절 추진하던 중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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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아 강남 전세’ 힘들어졌다…“집 선택할 자유 뺏나”
서울 성동구의 A아파트를 보유한 송승호(45·가명) 씨는 2018년 11월 살던 집을 전세로 주고 강남구로 이사했다. 자녀 교육 때문이다. 보유한 집의 전셋값은 6억원, 강남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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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 규제 Q&A]자녀교육 위해 강남 전세살이, 사실상 막혔다
1월 20일부터 전세대출을 받은 뒤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매입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면 기존 대출금을 즉시 회수한다. 또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는 SGI서울보증의 전세대출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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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15억 초과 아파트 대출 금지…집값 잡힐까?
━ 오늘부터 시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됩니다.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된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인근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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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전세 살며 2주택 50대 회사원, 월 750만원 자녀 유학비 마련은
Q 인천시 청라지구의 김모(50)씨. 직장은 서울에 있지만 이곳에 전세를 얻어 살고 있다. 2013년10월부터 올 6월까지 가족들 모두 미국에서 살다가 학교에 다니는 두자녀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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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예산 71%가 실업자 생계용…갈수록 고용사정 나빠진다 자인
지난 2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실업급여설명회에서 실업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뉴스1] 정부가 24일 확정한 추가경정예산안 중 일자리 주무부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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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관련주 동반 상승…증권가 "상속·지배구조 영향 주목"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사진 대한항공 제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한진그룹 상장사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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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어렵게 딴 439억 예산, 작년 69억이 ‘불용예산’
━ 내년 예산안 470조 … 내 돈 어디가 이국종 “한 지자체에서 1800억원을 들여 안전체험 테마파크를 지어놨다. 하루 평균 입장객은 350여 명, 연간 적자 규모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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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억원 중 68억 사라졌다…이국종 교수 울린 불용예산
━ [내 돈 어디가] ⑤ “한 지자체에서 1800억원을 들여 안전체험 테마파크를 지어놨다. 하루 평균 입장객은 350여명, 연간 적자 규모는 15억여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