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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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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8) 제철보국으로 애국한 한국의 철강왕
청암(靑巖) 박태준(1927~2011)은 포스코의 창업·건설·경영에 평생을 바친 불세출의 기업가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우향우 정신’으로 제철보국과 교육보국을 실천한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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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연임 꿈꾸는 권오준…하마평 무성한 잠룡들
권오준(66) 포스코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일련의 행보를 살펴보면 권 회장은 연임을 희망하는 것 같다. 권 회장 이외에 사내에서는 김진일(63) 사장, 황은연(58)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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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수환 50억 돈 흐름 파악에 수사인력 집중 투입”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지난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도중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법원은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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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뇌 다친 아내, 10년 넘게 매일 산책 병수발
‘43년 롯데맨’으로 살아온 이인원(정책본부장, 26일 사망·사진)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조문 이틀째인 28일 이른 아침부터 황각규(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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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밀금고·여비서 다이어리 눈에 불켜고 찾는다
#2006년 3월 26일 오전 7시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와 원효로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글로비스 압수수색팀은 사장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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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롯데 수사, 정치에 휘둘리지 말고 엄정하게 해라
검찰이 롯데그룹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는 소식에 재계가 발칵 뒤집혔다. 정치권도 향후 검찰 수사의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사정(司正) 드라이브가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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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4위 부자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지속가능한 기업 만드는 것이 재산보다 더 중요하다”
한국에서 처음 ‘벤처 얼라이언스(연합)’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 IT업계의 우려와 논란 속에서도 창업 3년 만에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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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개혁 실패 교훈 삼자” “구조개혁, 한발씩 양보를”
왼쪽부터 최경환, 이주열, 임환수.‘생존을 위한 개혁’. 4일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 경제·금융권 수장이 던진 공통의 화두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시무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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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혁신” 구본무 “변화” 최태원 “패기”
왼쪽부터 정몽구, 구본무, 허창수.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재계의 불안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오가 올해 각 기업 CEO의 신년사에 그대로 묻어났다. 정몽구(78)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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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베팅 … 시장서 통했다
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했다. 박 회장은 “대우증권 후배들을 품고 가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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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의 글로벌 IB 향한 베팅에 증시 박수
시장이 뜨겁게 반응했다. 대우증권 인수 확정에도 불구하고 미동 수준에 머물던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28일엔 크게 움직였다. 1만9650원에서 시작한 주가는 9.92% 올라 2만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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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M&A 손실 … 이상득·박영준 자원외교 관련성 캔다
포스코 정준양(67) 전 회장이 2009~2012년 의욕적으로 투자했던 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자원개발 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정 전 회장은 회장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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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희비 엇갈린 조선 빅3 - 대우조선 웃음, 삼성重 눈물, 현대重 피눈물
[이코노미스트] 어려운 업황에 조선업계 CEO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왼쪽부터). ‘위기의 주부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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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누가 이끄나 - 오너 공백 메울 전문경영인 풀 부족
CJ그룹이 다시 기로에 섰다. 560여 일째 부재 중인 이재현 회장을 대신했던 이미경 부회장이 건강 등을 이유로 미국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오너 남매의 경영 복귀가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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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의 한숨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이 돌아왔다. 2007년 이른바 ‘보복 폭행’사건으로 대표이사를 사임했다가 이듬해 복귀한 이후 두 번째다. 경영 복귀 때마다 김 회장은 대형 인수합병(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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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號 출범 "KB 통렬한 자성 필요"
KB금융지주 ‘윤종규 호(號)’가 21일 정식 출범했다. 윤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취임식 가졌다. 일성은 “1등 금융그룹의 위상을 되찾겠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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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 회장 15년 전 과거 들추는 이유 "누구 겨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대우그룹 해체 15년만에 과거 얘기를 꺼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26일 옛 대우그룹 임직원들의 모임인 대우인회가 개최한 대우특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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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부채비율 270%지만 CP 없어 매우 정상적이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19일 동부제철 당진공장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동부제철의 유동성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동부그룹] 김준기(69) 동부그룹 회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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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공적자금 투입해 살려놨더니 "순금 열쇠, 김연아 목걸이 달라" 갑 횡포
#선박부품 회사 직원 이모씨는 2008년 10월 대우조선해양 이사 A 씨(56)에게서 제안을 받았다. A씨는 “거제도의 2층 주택을 구입했는데 수리를 해야 할 것 같다”며 돈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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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짓는 회사가 국내 최대 '소아암 환우 축제' 열다
지난 3월 대우조선해양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우리동네愛프로젝트’에 참여한 이 회사 임직원들이 거제시 하청면 해안가에 쌓인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다. [사진 대우조선해양]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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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동부대우전자 임금 인상
동부대우전자 임직원들의 임금이 13년 만에 인상된다. 동부대우전자는 임직원 임금을 10% 인상하고 호봉제를 연봉제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2000년 동부대우전자의 전신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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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우상' 하노이에 사관학교 만든 사연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한 때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남긴 말이다. 그룹이 해체된 후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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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호 “철강만큼 조선도 어렵다”
1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열린 덴마크 머스크사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강재절단식에서 덴마크 왕세자 부부와 고재호 사장이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보 세럽-시몬센 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