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러시아·스위스 초강경 대북제재의 엄중한 의미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정권의 운명과 나라의 앞날을 깊이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스위스에 이어 러시아까지 초강경 대북(對北)제재에 동참했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북한이
-
스위스, 북한 자산 전면동결 조치 발표…“북과 간접적으로 연결돼도 제재 대상”
스위스가 자국 내 북한 관련 자산을 전면 동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북제재 시행령을 발표한 데 대해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스위스의
-
대북 대화카드 낸 트럼프, 클린턴의 이란식 해법과 차별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 문제를 놓고 강온이 뒤바뀌는 역전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까지 꺼내든 반면
-
[세상읽기] 8살 소녀 진미의 ‘태양 아래’
이영종통일문화연구소장 겸통일전문기자2000년 6월 첫 남북 정상회담에는 ‘역사적’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분단 이후 초유의 만남인 데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
정부 "스위스 내 北 계좌 동결 조치 기대"
스위스가 자국 내 북한 관련 자산을 전면동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북 제재 시행령을 발표한 데 대해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스위스
-
통일연구원 포럼 “북한 김정은 국가직책 ‘중앙인민위원회 위원장’으로 바뀔 가능성”
16일 서울 서초구 통일연구원 회의실에서 ‘북한의 제7차 당 대회 : 평가와 전망’이란 주제로 열린 통일연구원 주최 포럼에서는 김정은의 국가 직책이 현재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
[단독] 리퍼트 "김정은 핵 보유 인정 못해.···한·미동맹 빈틈 없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김상진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10일 “동맹은 안주(complacency)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날씨가 좋다고 긴장을 풀지 말고
-
“북한 영변 핵시설 정밀 타격해야”…트럼프, 2000년 대선 경선 때 제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2000년 북한 영변 핵시설에 대해 “정밀 타격(a surgical strike)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10일(현지
-
트럼프 2000년 북한 ‘정밀 타격론’ 제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2000년 북한 영변 핵시설에 대해 “정밀 타격(a surgical strike)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10일(현지
-
[배명복 칼럼] 트럼프, 클린턴 그리고 한반도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뉴욕타임스매거진에 눈길을 끄는 글이 실렸다. ‘힐러리 클린턴은 어떻게 매파(hawk)가 되었나’란 분석기사다. 뉴욕타임스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마크 랜들러가
-
전대협 출신 우상호 "더민주 앞으로 북한에 할말 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의 신임원내대표단의 첫 회의가 9일 오전 국회 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렸다.우상호 원내대표는 회의 주재 후,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ㆍ정의화 국회의장ㆍ노회찬 정의당대표 등을
-
미국 "북한은 비핵화 약속 이행하라"
미국 정부는 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항구적 핵보유국을 주장하며 핵ㆍ경제 병진 노선 고수를 선언한데 대해 “북한은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 약속과 그 이행을
-
[사설] 북한 당 대회 이후 국면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
36년 만에 치러진 북한의 7차 당 대회는 획기적 내용 없이 기존 입장만 되풀이한 지루한 행사에 머물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양복 차림으로 등장한 게 가장 눈에 띌
-
36년 만의 개최에 큰 의미 부여 … ‘김정은표 세대교체’ 부각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6일 제7차 노동당대회에서 개회연설을 했다. 여러 발언 중 핵심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7차 당대회를 역사적인 시기에 소집했다는 부분이
-
우상호 "북한, 핵 매달리는 태도 한심…하지만 국회가 주도해 대화문 열 것"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가 “북한이 핵에 맹목적으로 매달리는 태도는 한심하고 포기해야 한다”며 "하지만 대북 제재를 유지하면서 국회가 주도해 대화 국면을 열어야 한다"고
-
“중국의 유례없이 강도 높은 제재 효과 분명해“
한·미·중 안보 전문가 북핵·한반도 문제 좌담 지난달 25일 북한과 동북아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 40여 명이 모인 한반도포럼 5주년 학술회의에서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
“북한 붕괴 대비…한·미·중 협의를”
웬디 셔먼(사진) 전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은 “북한이 내부 붕괴 또는 쿠데타 상황을 맞을 가능성을 상정해 한국과 미국·중국·일본이 조속히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셔먼 전
-
클린턴 돕는 웬디 셔먼 "북한 쿠데타 상황도 대비해야"
웬디 셔먼 전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은 3일(현지시간) “중국은 한반도 현상 유지를 원하지만 갈수록 지속가능한 현상 유지가 불가능하단 점이 명확해지고 있다”며 “정권 몰락이나 쿠데
-
북·미 대화 어려워보이는 이유
이번 칼럼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쓰게 됐다. 바로 미국과 북한의 대화에 대한 얘기다. 어쩌면 양측의 ‘대화 부족’이라고 표현하는 편이 낫겠다. 지난번 칼럼에선 북한이 미국에
-
[심층취재] 한계 부딪힌 개성공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아우성
유동자산 국가 인수 등 특단 대책 없으면 기업 연쇄 부도 우려...기본 생계 유지 못해 가정 파괴되고 자살 기도하는 가장도 나와3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
-
[재계화제] 위기의 현대상선, ‘구원투수’는 누구?
“사업성 없다”는 공식 발표에도 불구 현대차그룹에 이목 집중… 사채권자 채무재조정 없이는 회생 역부족, 6월 중 판가름 날 듯 2011년 3월 1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
시진핑 ‘북 5차 핵실험’ 경고
시진핑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은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전면적이고 완전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시 주석은 이날 중국
-
김정은 핵실험 막아라, 박 대통령·오바마·시진핑 나서 압박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경우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 교류 및 신뢰
-
트럼프 “방위비 더 안 내면 철군” … NYT “임대차 계약인가”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골자로 하는 자신의 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모든 외교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