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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의 고도」 한반도정세 새해엔 어떻게 바뀔까/전문가 좌담
◎통일 물꼬 틀 남북정상회담 기대/주변질서 재편에 내부여건 성숙/불가침선언·교류절충 공존모색/북한 태도변화 주목… 체면 살려주며 개방 유도해야 90년은 남북관계가 극적인 변화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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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노대통령 방소 비난/소 “논평가치도 없다”
【서울=내외】 소련은 21일 노태우 대통령의 소련 방문과 관련한 북한의 비난선전에 대해 이는 전혀 근거도 없을 뿐 아니라 지나치게 감정을 앞세운 우려에 불과한 것이라고 신랄하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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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주민도 실상을 알게 해야(사설)
올바른 대북한관을 세우기 위해서 북한을 제대로 알기 위한 북한 자료의 공개를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우리는 원칙적으로 환영하면서 여기에 앞선 몇가지 전제를 적시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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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총리 평양회담을 보고/이상우 서강대교수ㆍ정치학(논단)
◎통일다음수 장고할 때다 두 번의 총리회담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두 번의 역사적 행사에서 우리는 기록에 남을 몇가지 「사건」들을 만들어냈다. 어쩌면 비극의 한민족분단사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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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서 판문점까지…이찬삼특파원 한달 취재기(다시 가본 북한:10)
◎빌딩군이나 관개시설로 위장/“남쪽선 휴전선 전역 콘크리트벽” 선전/장교출신 교포 설명 없었으면 속을 뻔 김일성의 올해 신년사 이후 북한은 남한이 군사분계선 일대에 설치해놓은 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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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 놓고 줄다리기 16시간/북한일 회담 평양ㆍ동경 표정
◎「전후 45년간」 문안 포함여부로 난산/가네마루 「독주」에 외무성 강한 불만 일본 자민ㆍ사회당과 북한노동당간의 공동선언은 가네마루(김환) 전 부총리의 독주에 가까운 「결단」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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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국 안정·민주 치안 급하다|정치
국민의 절대다수가 현 시국을 「불안하다」( 80.8%)고 보고 있으며 「매우 불안하다」는 사람만도 32.7%나 돼 「매우」 (0.4%) 또는 「약간」 (4.7%) 안정돼 있다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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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북한 초당외교 “결과 미지수”
◎노동당대표 9월 일 초청 실현될까/일 정부 협조요청에 사회당선 “선물없다” 불만/평양측 유화자세 불구 반일감정 심해 어려움 지난달초 노태우고르바초프회담으로 촉발된 일본의 대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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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북한 접근… 한일간 냉기류/잇단 화해제스처 속셈과 파장
◎「한소 만남」 사전에 못들은 섭섭함도 작용/대북한 공조체제 깨지면 외교마찰 일 듯 한소 정상회담의 전격성사에 자극받은 일본이 급속한 대북한 접근책을 펴고있다. 일본의 이같은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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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유중국/격변하는 현장에 가다:2
◎「외교고립」벗어나기 몸부림/수교국가 겨우 28개국/제3세계 상대 농업ㆍ기술협력 등 활발 추진/외국기자 찾아오면 “이미지심기”에 온 정성 【이춘성특파원】 대북시에 있는 서원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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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북방경제교류에 대한 중소의 시각|극동에 한소 합장기업을|운송비용 절감등 부수적 효과도 클것|중국통한 3각무역 가능|남의 자본 북의 자원 협력 기대해 볼만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의 북방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무성한 가운데 한양대 중소연구소(소장 유세희교수)는 최근 「한국의 북방경제교류에 대한 중소의 시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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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씨 불기소/검찰의 조사과정과 결정 의미
◎정치문제 편법 해결에 쐐기/절차 문제삼기 보다는 진실 들었어야/서로 「모양」 고려 최씨 입원 병실서 조사 우리 헌정사상 최초의 전직대통령에 대한 국회고발로 처리결과가 주목됐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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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개폐」이렇게 본다
○…이번주 토론주제인 「국가보안법 개폐」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투고는 찬성 36통(개정28,‥페지8), 반대30통 등 모두 66통이 접수됐습니다. 이중 찬성 3통과 반대 2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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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적" 교육서 탈피
문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신세호)은 13일 초·중·고교학생에게 통일과 안보에 대한 균형적 시각과 통일의 자생력을 키워줄 「학교통일·안보교육 지침서」를 확정, 각급 학교에 배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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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건설수주 일방적 봉쇄|"위험수위" 육박한 대만의 「반한 감정」
우리의 전통적 우방이자 이웃나라인 대만이 최근 몇 년 전부터 한국에 대해 몹시 섭섭하게 느끼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 사이에 반한 감정마저 일고있다. 대만의 이 같은 변화를 한국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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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검찰, 불신 속에 권위 싸움
검찰총장의 국회출석을 둘러싸고 국회와 검찰간에 법리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노동위가 국감에서 공안 합수부의 노동자 구속과 관련, 검찰총장의 출석을 의결함으로써 비롯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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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한 어디로 가나…미·불·일 석학들의 진단
사회주의 권이 개방열풍에 들끓고 있다. 중국은 10년전부터 개방을 추진해왔고, 소련은 85년 고르바초프 등장이후 개혁·개방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나 개방은 필연적으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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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 첫 북한 강좌
【뉴욕=박준형 특파원】미국 콜롬비아 대는 미국 대학으론 처음으로 오는 가을학기부터 「북한 강좌」를 개설한다고 이 대학 한국학 연구센터 게리래드야드 소장이 3일 밝혔다. 래드야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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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토지개혁 추진
【홍콩=연합】대만은 넘쳐나고 있는 무역혹자로 뭉칫·돈이 증권에 이어 토지·가옥 등 부동산에 몰러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대도시 주변의 농지와 산지를 강제 수매, 천장부지로 치솟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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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령빈 평양을 바로 보고 있는가.
7·7선언이 발표된 후인 지난해 겨울 남쪽출신의 재미언론인들이 다투어 평양을 방문해 자신들의 평양인상기를 신문마다 대서특필한 적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본보 시카고지사 이빈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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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듯 통하는 「두 개의 정국」
최근 북경과 대북 당국이 「6·4천안문사건」과 관련해 북경에서 취재활동 중 북경 안전국에 의해 계엄령위반협의로 체포됐던 대북 자립만보 「황더베이」 (황덕배) 기자 사건을 원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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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 입북 사건 안기부 발표(요지)
▲서경원은 85년 2월 하순께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개최된 「가톨릭 국제 농촌 청년연맹 회의」에 한국 가톨릭 농민회 대표로 참석한데 이어 85년4월 서독 방문 중 북한 공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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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있는 초당외교로 ″적시타"
김영삼민주당총재는 소련 및 미국방문에서 그의 보수적인 온건 정치이미지를 확실하게 부각시키는데 성공했다. 이것은 김총재가 그동안 중평투쟁 및 동해재선거 등 국내정치에서 얻은 실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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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한 현안 무거운 발길|내일 임시국회 6개항 쟁점
실추된 정치권의 권능 회복과 각종 폭발적인 정치현안의 원내수렴이 시급한 가운데 제146회 임시국회가 3주간의 회기로 9일 열린다. 이번 임시국화는 지난 2월 국회에서 못다 한 5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