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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하는 헝가리인, 조롱하는 한국인···서글픈 다뉴브
2일(현지시각)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한 헝가리 여성이 꽃을 던지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부다페스트=박태인 기자 ━ 현장에서 "몇 년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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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찾을 것이란 추모식···헝가리인이 한국 대사관 꽉 채웠다
31일(현지시간) 오후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정문 앞에 놓여진 촛불과 국화. [박태인 기자] “한국분들에게 너무 죄송해 추모식을 준비했어요. 열다섯 분 정도 올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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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유람선 실종자 상당수 6m 아래 선실 갇혀있을 듯"
31일(현지시각) 오전 다뉴브강을 여전히 오가고있는 대형 크루즈선의 모습. 박태인 기자 "쾌속정만 왔다 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 33명이 탑승했던 허블레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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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헝가리댄서(그늘속의 「뉴코리안」/외국인노동자 24시:9)
◎“매일 매일 「동화속 주인공」”/한국어린이 꿈 심어줘 보람/해외경험학비벌어 “일석이조”/월급 300불 고스란히 저축하죠 발라쥬 보그나르(24),가보르 스위츠(23),지가니 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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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고달픈 서민들|상점에 물건 많아도 돈이 없다
89년 민주화혁명으로 동유럽 공산정권이 차례로 무너지고 민주정부가 들어설 때 대부분 동유럽 사람들은 자신들도 이제 서방 국민들처럼 경제적 풍요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했다. 돈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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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진통 헝가리/곳곳에 반유대인 구호(세계의 사회면)
◎“옛 고위공산당원=유대인=부자” 증오/학생도 수난 「피난전학」잦아 지난해 이후 대변혁의 진통을 겪고 있는 동구 여러나라에서 국가주의적 경향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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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영화제작자 동구로 몰린다|유명도시가 촬영세트로 둔갑
미국 할리우드와 서유럽의 영화제작자들이 동유럽으로 몰리고 있다. 서구의 영화제작자들은 막대한 자금을 투자, 동유럽 유명도시의 일부를 통째로 빌려 촬영현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동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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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동구 열기의 현장을 가다 ―(20) "갑부의 꿈" 부푼 헝가리 자영업
사회주의국가에 갑부의 꿈이 자라고 있다. 폴란드와 함께 동구개혁의 선두주자 헝가리에는 자영업이 활기를 띠면서 부자가 되는 사람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아직 자본주의국가에서 볼수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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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인들은 돌아갈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본사 특약】불가능하게 여겨지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선 제기될 수 있는 질문의 하나는 동독인들이 새로이 쟁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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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닦은 서울-부다페스트 교역노| 6
교역로를 열고 문물을 교류시키는 주체는 역시 사람이다. 공견권중에서는 처음으로 우리와 「허교」한 헝가리와도 그간 숱한 사람들이 서울과 부다페스트를 오갔다. 또 무역사무소 개설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