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5대 그룹을 권력의 것이라 여긴 김상조의 공동사업 제안
청와대 실력자가 5대 그룹 고위 임원을 불러모아 “공동사업 아이디어를 내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 정부의 반(反)시장·반기업적 행태가 또다시 비판을 받고 있다. ‘개발독
-
샌프란시스코, '히피의 도시'에서 '모빌리티 천국' 된 이유
전기를 동력으로 레일을 달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케이블카. '케이블카'로 불리지만 케이블로 연결돼 있지 않다. 샌프란시스코는 3개 노선에 40여 대의 케이블카를 운영한다.[사진
-
[이철호 칼럼] 문 대통령, 총알을 물어야 한다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배달의민족이 독일 자본에 매각된 것을 놓고 말들이 많다. 민족 정서를 배반했다며 ‘배다른 민족’ ‘게르만 민족’이라 부르자는 분노가 터져 나온다. 하지
-
[김경록의 이코노믹스] 위기 때 썼던 구조조정, 기술투자, 원화 약세가 돌파구
━ 2020년 한국경제 살릴 세 가지 처방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1990년대 한국 경제의 성장 원동력을 세 가지만 꼽으라면 원화 약세·구조조
-
[월간중앙] ‘친문(親文) 게이트’ 반쯤 열리다
‘유재수 비위, 울산 선거개입, 우리들병원 대출’ 3대 의혹 청와대 정조준 ‘왕수석’ 조국의 민정수석실이 공직기강 감시 컨트롤타워 역할 못해 문재인 대통령 주변 인물들이
-
재계 총수도 울먹…‘풍운아’ 김우중 회장 뭐가 달랐나
━ 김우중 회장의 엇갈리는 功과 過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사진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89년
-
[김동호의 직격인터뷰] 시장 기능 무시하는 경제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
━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려면 경륜 있는 각계 전문가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에 펴낸 책에
-
[소년중앙] 100년 동안 발전한 한국 영화 살펴보고 미래 100년 책임질 10대 영화인 만나고
100년 동안 성장해온 한국 영화 뿌리부터 살펴볼까요 올해 한국 영화는 탄생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최초의 한국 영화로 평가받는 ‘의리적 구토’가 1919년 10월 27일
-
[사람·돈·기업 한국 떠난다]“한국선 재산 못지켜” 자산가들 이민 간다
요트 선착장 뒤로 30층 짜리 고급 콘도들이 들어선 말레이시아 최남단 조호르바루의 신도시 푸트리 하버. 염지현 기자 지난 3일 말레이시아의 최남단 조호르바루(Johor bah
-
국내 투자 9개월째 마이너스인데···해외 투자 '사상 최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투자 자산. [사진 미래에셋]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치인 15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투자는 9개월째 마이너스
-
법대 교수 "그래서 조국은?"···본인 책으로 공격당한 조국
학계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나왔다. 이호선 국민대 법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조 후보자를 향해 ‘공개질의서’를 작성했다. 조 후보자
-
[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한·일 경제전쟁, 3년 내 저성장 탈출 경쟁에서 판가름난다
━ 한·일 충돌의 결과 전망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국은 일본을 넘어설 수 있을까. 지금 벌어지는 ‘총성 없는 한·일 경제전쟁’ 말이다. 묘
-
오기의 아베 ‘화이트 국가’서 한국 제외, 불량국가로 몰기?
━ [뉴스분석] 징용 판결 보복, 한술 더 뜬 일본 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 강도가 날로 세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 모습.
-
기업·공학계의 경고 “한국경제, 5년 내 구조개편 못하면 L자형 장기 침체 빠질 것”
주요 대기업들이 저성장 장기화의 늪을 탈출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전력을 쏟고 있다. 미래 경쟁력 확보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
규제·법인세 장벽 놔둔 채…‘제조업 세계 4위’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경기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앞서 핵심기술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가 세계 6위 수출을
-
폭우로 물살 거센데 한밤 야경투어…구명조끼도 없었다
━ 다뉴브의 비극 30일(현지시간) 바이킹 리버크루즈호의 선수에 충돌 당시 흔적이 선명하게 보인다. [EPA=연합뉴스] 악천후 속 선박 관람, 좁은 항로의 무리한 운항,
-
"야간투어 인기에 대형·소형 충돌···비극 예상됐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도나우강)에서 29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 30명과 가이드 3명 등 총 35명이 탄 유람선 '하블라니호'가 침몰했다. [EPA=연합뉴
-
[사설] 소득주도 성장 접고 기업 심리 살려야 저성장 탈출한다
한국 경제에 퍼펙트 스톰이 몰아치고 있다. 투자·생산·수출·소비·고용 등 주요 경제 지표 중 빨간불이 안 켜진 곳이 없다. 올 1분기 ‘마이너스 0.3% 성장률 쇼크’는 이들 지
-
[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바보들아! 문제는 경제”라는 걸 입증한 아베노믹스
━ ‘잃어버린 20년’ 탈출한 일본 경제 세계 경제 전망 4/15 세계 경제가 둔화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일본 경제는 미국·유럽연합·중국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공멸위기 '제조업 메카' 창원…민노총은 "일자리 사수 투쟁"
1970년대 경남 창원기계공업단지를 시찰하고 있는 박정희 당시 대통령. [중앙포토] 1973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의 하나로 창원을 기계·철강·금속 등 '기
-
[월간중앙] 혐생·이생망 등 청년들의 자기 비하 언어
“입사하면 뭐해 나는 여전히 쓰레기인 걸” 경직된 사회 구조에 짓눌려 자신감 결여… ‘자기 개념(개인이 형성한 자아)’ 설정도 실패 자신이 처한 상황을 풍자함으로써 일시적이나마
-
[서경호의 시시각각] 한국 경제를 위한 기도
서경호 콘텐트제작에디터·논설위원 경제 예측과 날씨 예보의 공통점은 곧잘 틀린다는 점이다. 오래전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 전망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유능한 점쟁이’를 고용해
-
중국, 이번엔 티베트 중국화 겨냥 ‘하이테크 공정’ 벌인다
중국이 '아킬레스건'인 티베트를 상대로 ‘하이테크 공정’에 나섰다. 행정명으론 ‘시짱(西藏) 자치구’로 부르는 티베트 지역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음성인식 등 4차 산업혁명
-
[장덕진의 퍼스펙티브] “바이두는 베이징역에서 대놓고 촬영하는데… ”
━ 한국형 CES에서 본 한국 ‘한국 전자 IT산업 융합전시회’(일명 한국형 CES·소비자가전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 가득했다. 우리가 마주하는 여러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