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봄 온다” 들뜬 YS·DJ…“춘래불사춘” JP는 찜찜했다 (80) 유료 전용
1980년대를 여는 새해가 밝았다. 사회는 겉으로는 안정을 되찾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정치권은 정치의 해빙기를 맞아 한껏 들뜬 분위기였다. 한쪽에서는 ‘민주화의 여명’이 밝아 온
-
[월간중앙] 밀착취재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물밑 합종연횡 막전막후
민심 끌어당길 대세 인물이 없네… 친윤계는 고심 중 정치 복귀 후 친윤(親尹) ‘키맨’ 자처한 장제원 의원 행보 주목받아 반윤(反尹) 기치 유승민, 중도층 구애 안철수 1차
-
[팩플] 배달의 민족ㆍDH 합병, 동의하십니까?
팩플레터 2호, 2020. 07. 28 Today's Topic 배달의민족ㆍDH 합병, 동의하십니까? 팩플레터 2호 여러분도 이 뉴스 보셨죠? 최근 글로벌 음식배달 앱들이 합종
-
[월간중앙] ‘넘사벽’ 친문, 대선후보 선출 뒤 주류·비주류로 갈린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맞물려 신문·구문 분화 시작돼 경선 승자가 권력 독식 못하도록 ‘연합 내각’ 구상도 집권 5년 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 부동산·일자리 문제와 인사 난맥 등으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2년전 국립의료원장에 낯선 이름…'의사의 난' 그때 예고됐다
━ 의사 집단반발 불러온 공공의대 배경엔 대통령 측근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코로나19 점검을 이유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이후 지난 달에도 다시 찾았다.
-
[월간중앙] 김종인 체제와 범보수 잠룡들의 궁합
‘金 체제’ 이후 기본소득 등 급격 좌클릭에 당내 일각 긴장 황교안·홍준표·원희룡·유승민·오세훈·안철수 셈법은 제각각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왼쪽 셋째)이 6월 10일 국
-
[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권력에 줄 댄 관변 전문가 그룹이 대북정책 망쳐”
━ 공직 진출 조바심내는 북한·안보 전문가 요지경 지난해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9.19평양선언을 채택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튿날 부부 동반으로 백
-
[월간중앙 정치풍향] 미리 보는 2020년 총선 거물들의 대진표
거물 꺾고 배지 달면 2년 뒤 대선 가도 탄력받을 수도 추미애 vs 오세훈도 격돌… 조국은 부산 출마 가능성 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지난 20대 총선 경
-
[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청년 보수 아이콘’ 떠오른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전당대회에서 손학규·하태경 이어 3위로 당 지도부 입성…“한국당, 국회의원 253명의 인적 쇄신 이룰 여력 없어”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신
-
[정치풍향] 8·25 민주당 전당대회 당권 향배는?
송영길 젊음, 김진표 경제, 이해찬 단결 내세우며 지지 호소…최근 당 선거 좌지우지했던 70만 권리당원 표심이 관건 이해찬·김진표·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왼쪽부터)가 8
-
[포토사오정]지난 대권주자 한자리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이 18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심상
-
“문익점 이후 큰 역할 할 인물” “안중근·안창호 선생이 조상”
피는 물보다 진하다. 혈연은 한국 사회에서 학연·지연보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요소로 불린다. 선거에서 한 표 한 표가 소중한 정치권에서도 다르지 않다. 문재인 후보가 지난 1월
-
문성근, '반기문·황교안' 삼행시 공개
[사진 문성근 트위터]친노(親노무현) 인사로 분류되는 배우 문성근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삼행시를 공개했다.[사진 문성근 트위터 캡처]문성근은 1일
-
이정현·추미애 제 생각뿐…나라 걱정하는 정치가 없다
정치 리더십의 총체적 위기다.대통령, 여당 대표, 야당 대표가 한꺼번에 리더십에 상처를 입고 비틀거리고 있다. 나라를 걱정하는 정치는 보이지 않는다.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사태로
-
[미국정치] 전 세계 강타하는 ‘트럼프 현상’의 뿌리는?
언뜻 보면 품격과는 거리가 먼 미국판 카우보이 같은 인물, 그러나 어느 틈엔가 공화당 예비 대선주자 중 선두로 ‘우뚝’… 한국 경제 나빠질수록, 청년실업 늘어날수록, 헬조선 신자들
-
“당적 바꾼 사람이 되겠나” vs “존재감 약한 분 왜 왔나”
‘3김’ 시절 ‘정치 1번지’ 하면 서울 종로구를 꼽았다. 종로의 선거 결과가 전국적인 판세를 예측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내년 20대 총선에선 대구 수성갑이 신(新
-
“중앙정부 메르스 대처 실패에 지방 정치 득세 현상”
13일 서울지역 메르스 집중 치료기관인 서울보라매병원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격리병동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2004년 10월 18일 국회 건설교
-
[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남경필·안희정 지사와 함께한 신문콘서트
안희정 충남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 그리고 정강현 중앙일보 청춘리포트 팀장(왼쪽부터)이 2030의 정치에 관해 대화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로 꼽히는 남 지사와 안 지사는 “약간 연
-
비전 제시 노력한 점 여당도 배워야 … 노무현 뛰어 넘어야 친노 소리 안 나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이날 오후 열린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
-
“당권 도전 비대위원들 알아서 사퇴”
문희상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당 대표 출마가 예상되는 비대위원들에게 “당권 도전 의사가 있다면 (사퇴 시점을) 결자해지(結者解之)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당 관
-
새누리 중진 총출동 … 연출은 이인제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창립식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무성·정몽준 의원과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이인제 의원(앞줄 오른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기념
-
[노트북을 열며] 손학규와 유시민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유 의원, 식사 한번 합시다.” 2003년 5월 초였다. 손학규 경기지사의 목소리가 수화기 넘어 유시민 의원에게 닿았다. 유 의원도 반가웠다. 두 사람은 서
-
제3지대 ‘주연’놓고 지지 세력간 신경전
22일 오후. 찻집 문이 열렸다. 면담을 마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시인 김지하씨가 늦은 점심을 먹으려 손을 잡고 나왔다. 손 전 지사가 말했다. “형님, 병으로 다리를 절단
-
제3지대 '주연' 놓고 지지 세력간 신경전
22일 오후. 찻집 문이 열렸다. 면담을 마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시인 김지하씨가 늦은 점심을 먹으려 손을 잡고 나왔다. 손 전 지사가 말했다. “형님, 병으로 다리를 절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