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형문화재

「가을 문화축제」활짝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서울과 지방에서 각종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가을문화축제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문공부·문예진흥원·각 지방문화원 등이 주축이 되어 열릴 문화행사를 소개한다

전국 시조 경창 대회

정경태 대한 시우회 회장 (중요 무형문화재 41호)은 28∼31일 대구 청소년 회관에서 흥무대상 제14회 전국 시조 경창 대회를 갖는다.

(2)한산모시 "옥색치마" 옛 맵시 되살아 난다

지난1일 새벽 4시 충남서천군한산면 한산모시 장터. 어스름 새벽 달빛에 영하의 찬 공기를 가르며 필모시·굿모시·태모시 등을 들고 장터로 모여든 3백여 아낙네들 의 발길이 붐볐다.

서울불교청년회는 19일∼3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 하오7시 서울조계사 대웅전에서 일반 청년대상의 불교기초교리 교육을 실시한다. 수강대상은 18세 이상의 남녀. 연락처 730-91

12개시도에 교향악단1개씩|88연까지 천억들여 지방문화진흥

내무부는 28일 지방문화진흥 종합시책을 마련, 올하반기부터 88년까지 1천억원을 들여 서울을 제외안 12개시·도에 ▲교향악단 1개씩을 창단하고 ▲종합예술회관및 특장예술 전문시설을

지방문화 육성 계획

정부의 획기적인 지방문화 육성계획발표는 그동안 소외돼온 지방문화에 대한 관심을 최초로 구체화 시킨 것이다. 정부당국의 지방문화육성5개년 계획(84∼88년) 및 계획기간 중 총 투자

문화재

문화재계의 83년은 내실의 성숙을 다진 한해였다. 떠들썩한 발굴이나 사건은 없었지만 화려한 숙원사업「실현계획」이 수립되고「골동대중화운동」이 펼쳐지기도 했다.「민간분야에서의 가장 두

문화광장

◇제26회 전국국어국문학연구발표대회=6월3, 4일 상오10시 육군사관학교 합동발표및 국어학·현대문학·고전문학 분야로 나늬어 김민수교수(고려대)등 29명의발표와 토론이 있다 ◇제26

외길육십년 제자 : 평보 서희환 갓일 무형문화재 고정생 할머니|애환서린 한올한올 「천직」을 엮었다.

나 동침아 돌아가라 서윌사름(서울사람)술잔들듯 어서재게 돌아가라 이양태로 큰집사곡(사고) 늙은부모 공양하곡 어린동생 부양하곡 일가방상(친척) 고적(부조떡)하곡 이웃사춘 부조하게(하

명창 김월하씨

『하룻밤 가을비에 만산홍엽이 꽃인지 잎인지 알수 없네. 동녘에 높은 달은 1년중 제일이요…』 유장하고도 화려하며 연하고도 구성진 정가의 가락이 미성 김월하씨(65·중요무형문화재 3

꽹과리가락에 미쳐 70평생

서민들의 애환과 저항정신이 송진처럼 끈적이는 우리네 민속「밀양백중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 가물가물 꺼져가던 이 민속예술을 문화재로서 집대성하기까지엔 광쇠 울음처럼 온몸

4백년 이어온 통영갓 전승|작고한 기능보유자·3명에게 배워

조정에서 최상품으로 꼽던 「통영갓」(중요무형문화재 제4호)이 가까스로 전승되고있다. 그 특유의 기공법을 배운 정춘섭씨(41·경남충무시명정동26l)에 의해 재현되고있다. 통영갓은 이

예천은 예로부터 궁도의 고장|김진호 선수 세계제패 계기, 군내 중·고교에 궁도붐

김진호양을 낳은 경북 예천은 예로부터 궁도의 고장이다. 세계를 제패한 김진호양(18·예천여고3년)과 예천여고 출신 황숙주양(21·대구계명대) 등 2명의 국가대표선수 외에 국궁도 경

탈춤등 대중화전망 밝다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은 5일 탈춤·농악·인형극·민속놀이등과 같은 중요 무형문화재의 일반공연 및 전수를 위한 상설「마당극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에 건립키로 했다. 문화재 관리국은

(9)지방사립대의 경우

연대·고대·이대 등 서울의 사대들이 70∼90년의 전통이 있는 반면 지방 사립 대학은 근년에야 설립되었다. 해방과 함께 30년 정도의 전통을 갖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역사가 짧은

전국 민속제전

한민족 고유의 민속예술을 한 마당에서 보여줄 1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가 9년만에 다시 서울차례로 돌아와 13∼15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풍성한 큰잔치를 벌이게 된다. 68년이래

「문예중흥 5개년 계획」내년 예산

문예중흥 5개년계획의 제2차 연도인 75년도 예산이 각 부문에 걸쳐 모두 46억3천만원으로 확정됐다. 이 예산은 정부지원 33억4천7백60만원, 문예진흥원예산 9억3천만원, 영화진

(2) |단청공 이형철씨

궁궐이나 사찰을 화사하게 단청하는 사람들을 일러 옛날에는 고원이라 했다. 그 화원은 으례 승려가 선배 화사로부터 기술을 배워 전승했던 까닭에 화승이라 하는 편이 옳을는지 모른다.

(1)|풍류장 김종영씨

우리의 전통문화는 이미 단절돼 그 기능을 알 수 없는 것이 허다하며 지금까지 명맥이 계승돼오는 것조차도 내일에의 전승이 막막한 현실이다. 현존 기능 자나 예능 자는 대개 고령의 노

포구락 춤 기능보유자 정소산 여사-인간문화재로 지정 신청

【대인=이용우기자】조선왕조시대의 궁중무용인 포구락을 전날에 구황실 아악부 출신이던 정소산 할머니(70·대구시 하서동13)가 보존하고 있음이 계명대 김진균 교수에 의해 밝혀졌다. 김

국악생활 30년의 결산공연 | 인간문화재 박귀희여사

국악계의 명창 박귀희여사 (48) 는 그의 구악생활30년을 총정리하는 기념공연을 오는 11, 12일이틀간 서울시민회관에서 갖는다. 박여사는 12세때 처음창을 배운이래 30여년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