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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국 회화 근5백년 전에서|김홍도·이명기 합작 서직수 초상
이조시대 초상화들 중에는 간혹 초상 일우에 주인공의 신분과 이름을 조촐하게 해서한 예는 있다. 그러나 이 서직수 초상은 주인공 자신이 자기 초상 화폭에 그 초상의 연유와 작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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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애호가들 미술발전의 원동력
한국근대미술 60목년 전에서 드러난 다른 측면의 중요한 사실은 그들 작품을 컬렉션 하는 숨은 인사를의 면모이다. 냉큼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이들 미술애호가들은 미술계를 뒷받침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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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 선인의 숨결|청동기 11점…그 역사적 의의
전남 화순의 고분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일괄 유물은 근년 대전 괴정동의 청동기 발견이후 중요한 수확이며 호남 지방에서는 이번이 처음 거둬들이는 발굴 품이다. 서기 기원전의 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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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공사비들이고도 제구실 못하는-한식「콩크리트」기념건물들
특별용도로 거대하게 신축한 한식의 「콘크리트」기념건물들이 최근 예산심의과정에서 말썽이 되어 새로운 문젯점으로 대두되고있다. 그 대표적 예가 경복궁 안에 신축, 명년 광복절에 준공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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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보는 개인소장문화재|새로지정된 국보9·보물4점
문공부는 개인소장 동산문학재의 등록제를실시함에 따라 등록된 옛 미술품가운데 첫「케이스」로 국보9점, 보물46점을 새로 지정했다. 그중 3점의 김동현씨 소장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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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는 일|최순우
세상에는 별 어처구니없는 일이 다 있기는 하지만 요즈음에 내가 듣고 놀란 이야기에는 아마 놀라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 같다. 한국에 살던 모든 일본사람들이 밤낮으로 불안에 떨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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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문화재들 한자리에
고서화 및 전적은 각 가정의 전세품으로 아직 전국 각지에 비장 돼 있는 것이 적지 않아서 종종 새로 발견되는 문화재로서 세상에 소개되곤 한다. 그것들은 지방명문의 가정에서 가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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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양학자 회의
8월13일부터 1주일간 미국「미시간」대학에서 열리는 27차 국제동양학자회의에 우리나라는 7명의 학자가 참석, 논문을 발표한다. ▲이상은(고대아세아문제연구소장)=「한국유교비판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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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고분군발견|1,500여년전 청동대구등 채집
【안성=이종석·손석주기자】희귀한 옛 백제 고분군이 경기도 안성서 발견, 1천5백여년전 백제사람들의 문화를 보이는 수점의 유물이 채집됐다. 10일 국립박물관은 안성읍 도기리뒷산을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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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새 풍토기
남도지방엔 「살기 좋은 강·해남」이란 말이 있다. 이는 남도의 낙원이라는 강진·해남 두 고을을 두고 하는 말. 강진군은 포근한 다도해를 청윈처럼 고을의 눈 앞에 안고있다. 강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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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고려자기 발견
【강진】지난달 29일부터 전남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상전부락에서 발굴작업을 계속하고있는 국립박물관 미술과장 최순우씨(외 8명)일행의 도요지 발굴반은 지난 10일 12세기 초와 중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