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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가 100% ‘짱’ 먹는다, 서양마 눕히는 싸움의 기술 유료 전용
대략 90년 전 일이다. 당시 네살쯤 된 고경수(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어린이는 집 안 마구간(쇠막)에서 말과 같이 놀았다. 말 가랑이 밑으로 들어가 말 젖꼭지나 ‘물건’(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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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기후위기 주범은 탄소? 탄소는 억울하다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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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지구와 함께 시작된 ‘탄소순환시스템’ 무너진 균형 되살리려면
최근 여름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뉴스가 있습니다. 올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빠르다거나, 역대급 폭염 혹은 기록적인 장마 등의 내용이죠. 이는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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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외계인이었죠" 영국 과학자가 밝혀낸 치킨의 기구한 운명
기원전 1650년 무렵, 동남아시아 정글엔 적색야계(red jungle fowl)라 불리는 야생닭이 살았습니다. 아열대 우림에 사는 동물답게 화려한 깃털 색을 자랑했죠. 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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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빵 1500만개 車에 태운다"…식량난 불똥튄 '바이오연료' [세계한잔]
■ 「 ※[세계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미국 대부분의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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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환의 미래를 묻다] 10억분의 1m의 세계…기술의 한계를 넘어선다
━ 나노기술의 미래 현택환 IBS 나노입자연구단장 겸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 “상상해 보십시오. 국회도서관의 모든 정보를 각설탕 크기의 저장장치에 다 넣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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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터 나무막대 6개의 은밀한 비밀···23억짜리 문화재 CSI 떴다
지난 15일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 내에 개관한 문화재분석정보센터 고DNA분석실에서 연구원들이 인골 조사를 하는 모습. [사진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라고 하면 주거지‧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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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가습기살균제 합친 환경재앙 40년 전 있었다
국내에서는 매년 1000명 이상이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망하는 상황이 198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다. 1980년 대까지 전국에 300여 대 이상 보급된 연탄가스 중독환자 고압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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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황금돼지야, 풍요와 다산의 새해를 열어주렴
예부터 우리 민족은 보다 풍요로운 삶을 기원 하는 마음을 돼지에 투영해 왔다. ‘동물화가’ 사 석원 작가의 ‘태양과 황금돼지’ (2018, 캔버스에 오일, 72.7X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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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 광고로 화제, 30년 부동의 1위 중국 코코넛 음료
[사진 www.shenshougo.com] #살아있는_화석_같은_음료 #광고계_독보적인_존재감 #하이난성_명물 코코넛 음료 예슈예즈(椰树椰汁) 30년 간 중국 코코넛 음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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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전쟁, 인류의 반격
국가 차원의 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71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암 퇴치법을 제정하고 ‘암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다. 막대한 자금이 투여되고 각국의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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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파일] 무술년 맞이 개의 과학···늑대는 어떻게 개가 되었나
회색늑대 [중앙포토]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저물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다가오고 있다. 2018년은 개띠 해다. 12개 띠 동물에도 들어 있듯이 개와 우리 인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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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노다지 약물’ 탄광에서 찾는다
탄광 갱도 내부처럼 극한의 환경에서 사는 유기물은 생존을 위해 강력한 대응기제를 만들어야 한다.미국 켄터키 동부에 위치한 매트릭스 에너지 탄광 1호는 최대 약 11㎞까지 내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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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현의 ‘인간의 위대한 여정’] 두 발로 걸은 최초 인류, 아르디피테쿠스 라미두스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침팬지와 다른 진화의 길 걸어… 두 손의 자유 얻은 뒤 도구 사용하고 두뇌 용량 비약적 발전#1. ‘위대한 존재의 사슬’두 발로 선 최초의 인류 아르디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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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야성과 바꾼 먹이·잠자리 … 가축이 된 동물은 행복할까
네덜란드의 화가 피터 에르젠(Pieter Aertsen)의 1551년 작품. ‘도살장’ “5m 정도 너비의 미끄럼틀로 소들이 밀려 들어왔다. 끝없이 들어오는 동물들의 광경은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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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설계도 38가지 … 사람·갑오징어 눈 구조 왜 비슷할까
갑오징어와 사람의 눈은 구조적으로 비슷하다. 이는 재료와 용도가 같을 때 생기는 수렴 진화의 결과다. 갑오징어와 사람의 눈은 구조적으로 아주 비슷하다. 갑오징어와 사람 사이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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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 년 전 북극엔 낙타가 살았다
캐나다 최북단 엘스미어섬에서 발견된 고대 낙타의 정강이뼈 화석 [사진 캐나다자연사박물관]대표적인 사막 동물인 낙타가 먼 옛날 북극 주변 지역에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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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의화학이야기] 산소는 참살이의 중심이다
참살이(웰빙)의 중심이라는 산소의 인기가 대단하다. 캔에 담은 산소가 판매되고, 신선한 산소를 듬뿍 제공해주는 산소 카페도 생겼고, 산소 발생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한다. 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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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도 "첨단기술시대"
고고학 하면 어딘가 모르게 고리타분하고 예스런 냄새가 나는 학문으로 인식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요즘엔 이 분야에도 첨단과학기술인 분자생물학이 도입돼 고고학의 수수께끼를 규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