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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드는 동구 공산주의
19일 실시된 舊동독 브란덴부르크州 지방자치단체장 결선투표에는 국제적 관심이 쏠려 있었다.지난 5일의 1차선거 당시 州都인 포츠담 시장선거에서 1위를 기록한 민사당(舊동독 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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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프라하의 봄은 오는가-체코민주화 시위현장 진창욱 특파원 가다
21년만에 되찾으려는 프랑하의 봄은 영하 1도의 이곳 날씨만큼이나 멀고 험한 듯 하다. 17일 오후 3만여명의 학생시위대가 평화적 가두시위를 2시간반만에 끝내고 시내로 재진입,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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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역사 딛고 새롭게 태어났다|폴란드
헝가리에 이어 폴란드와의 국교수립이 지난 1일 정식 발표됐다. 동구의 개혁물결 속에 우리나라가 폴란드와 국교의 물꼬를 튼 것은 앞으로 유고슬라비아 등 다른 동구권국가와의 수교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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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흐름에 따라 「혁신」설땅 잃어
전후 일본정치를 뒤흔들었던 총평 (일본노동조합총평의회)이 결성된지 4O년째가 되는 내년 가을에 완전 해체, 전민연합 (전일본민간노조연합회)에 합병된다. 일본의 4대 노동단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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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전국학련-나의 학생운동 이철승(26)
45년9윌2일, 드디어 상경길에 올랐다. 사병들이 광복된 조국 여수에 도착한 뒤 서로 제 고향을 찾아 헤어질 때 나눈 「우리 빨리 서울에서 만나자」고 한 굳은 약속이 나를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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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그 전설·실존·도명을 밝힌다|이명영 집필(성대교수 정치학)|중공당의 한인최고위자 오성륜
동만특위 위원겸 항일연군 제2군 당위정치주임으로 있으면서 동만특위 서기 위극민의 지시를 받아 「재만 한인조국광복회」를 발족시켰던 오성륜. 김성주의 경력의 주요부분은 바로 이 오성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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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설·실존·도명을 밝힌다|양세봉의 관용을 저버린 김성주|이명영 집필 (성대 교수 정치학)
무송 일대에서 약탈을 일삼던 김성주 일당을 응징하여 한·중 민족 사이에 알력이 없도록 하기 위해 무송으로 출동했던 우리 민족주의 독립군인 조선 혁명단의 유하현 삼원포 주둔 고동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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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함원30년」팽덕회·가룡의 이면
자유중국신문「차이나·뉴스」지는 25일, 팽덕회와 가룡이 연안에서 중공군이 동굴속의 유배생활이나 다름없는 처지에 있을 때 모택동에게 만약 현재의 처「호·치·첸」이 「모스크바」에서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