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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트럼프식 ‘힘을 통한 평화’에 대비하자
김현욱국립외교원 교수미국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는 전 세계를 불확실성으로 몰고 있다. 트럼프는 선거 기간 내내 고립주의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다.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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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벤치마크는 죄가 없다
강병철경제부 기자며칠 전 호주산 와인을 한 잔 마셨다. 그랜트 버지 와이너리의 ‘벤치마크(Benchmark)’. 호주 와인의 ‘기준’을 세우겠다는 포부가 이름에서 읽혀진다. 직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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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달러 예상보다 일찍 멈출 수도
트럼프 당선 이후 국제 금융시장이 미국과 신흥국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흥국 주가가 보호무역조치 등 공약현실화 우려감으로 5%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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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그물망에 얽힌 혼탁한 사회
일러스트=강일구 최근 대통령 관련 기이한 뉴스들이 국민 모두의 초미한 관심사가 되어 있다. 처음에 관련 기담(奇譚)들이 보도되기 시작했을 때, 어떤 지인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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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피 밑돈 기업들] 암운 드리운 조선·해운사 바닥권 경쟁
경남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4번 도크가 텅 비어 있다. [중앙포토]‘업황의 바닥을 지나고 있는 국면이다. 최악의 업황에서 선방한 실적이다.’ 팬오션의 전신인 STX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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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 경기 ‘흐림’ 환경산업 분야는 ‘맑음’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의 내년 사업 환경이 어두운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 기업들은 환경규제·인수합병(M&A) 등 베트남의 정책 변화를 제대로 읽고, 소비시장에서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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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美 북핵정책 지난 30년간 실패 거듭, 트럼프는 폐기보다 동결에 승부 걸어야”
대통령 직 유지하는 한 트럼프의 카운터파트는 박근혜 대통령…트럼프, 방위분담금 인상 요구해도 한일 핵개발 동의하는 일 없을 것11월 11일 美 보스턴시 하버드대 그의 집무실에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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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공립교 학생 24만5000명 추방 위기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학생 중 약 13%가 서류미비자 가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서류미비자 추방 위협 공포에 떨고 있다. 21일 KPCC방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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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급행서비스' 전환…"돈 더 들어도 빨리 따자"
미국 합법정착을 준비하는 이민자들이 급해졌다. '트럼프 공포' 때문이다. 서류미비자(불법체류) 추방을 천명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합법적인 이민 절차에도 제동을 걸까 불안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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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拷問)도 두둔한 폼페오…CNN “역대 가장 편파적 CIA 국장”
━ 트럼프의 미국 새 정보수장도 강경파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내정자 마이크 폼페오. 정치적 강경파인 그의 내정에 ‘가장 편파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 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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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편파적인 인사'…CIA 국장 내정자 폼페오
마이크 폼페오(52) [중앙포토]"CIA를 음지에서 양지로 꺼낼 국장이 등장했다."(뉴욕타임스)미국의 첩보 조직 미 중앙정보국(CIA)의 새 수장 마이크 폼페오(52)의 향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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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평균 월소득 40% 받는다
연말이 다가오니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해를 계획할 때다. 일반적인 시니어들의 입장에서는 좀더 아껴쓰고 좀더 수입이 늘어나 여유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시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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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트럼프 대통령 당선
━ 중앙일보 현실 된 트럼프 충격…관료라도 주도적으로 뛰어야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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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 강화돼도 한국 미래는 어둡지 않다
브렉시트와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세계 정치 질서를 흔드는 엄청난 사건이다. 유럽과 전세계로 변화의 쓰나미를 몰고 올 것이다. 전문가들은 노동자 계급의 불만과 이에 따른 반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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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보좌관 대북 강경파 플린…CIA 국장엔 폼페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외교·안보 조타수에 매파이자 대북 강경파인 마이클 플린(58) 전 국방정보국(DIA) 국장이 낙점됐다.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16일(현지시간)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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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한국 경제는 어디로] 의료·제약(맑음) 자동차·해운(흐림)
‘트럼프 리스크’.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는 이변을 두고 세계 각국이 보인 반응이다. 리스크의 배경은 불확실성이다.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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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배려 보여준 아베와 트럼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비공식 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17일 저녁 6시32분 미국 뉴욕 맨해튼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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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기 전에 '오바마케어' 가입하자"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미국인들의 '오바마케어' 가입이 급증했다. 연방보건서비스국은 지난달 가입기간 오픈과 동시에 가입자가 몰리기 시작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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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5% 관세' 경고에 자동차 업계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즉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 나서겠다는 계획이 공개되자 이미 멕시코에서 연간 수백만 대를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반발이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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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결국, 천적은 나였던 거다
전영기 논설위원미국 뉴욕에서 아베 일본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 만나는 장면은 부러움이다. 아베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폐기하고 안보 무임 승차에 대가를 치르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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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등장과 동맹의 변화, 한국의 선택은?
미국 제1주의(America First)를 주창한 트럼프가 미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한미동맹에 심대한 파장과 기회가 동시에 교차한다. 한국의 국방안보는 동맹에 의존(방위비, 북핵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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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수산, 사업보고서에 ‘최순실 게이트’ 언급해 화제
동원수산이 14일 발표한 분기보고서의 일부. 최순실 게이트가 적시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표현도 있다. [사진 금융감독원 공시 캡쳐]원양어업 기업 동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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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모기지 이자율 쇼크…융자시장 냉각
'트럼플레이션(트럼프 당선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로 모기지 금리가 뛰면서 융자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융자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8일 트럼프 당선 이후 모기지 이자율이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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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거꾸로 매달아도 돌아가는 국방부 사드 시계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 제대할 그날만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지내는 군 장병들에게만 가슴에 와 닿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시끄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