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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분향소 5일 만에 16만 명 다녀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듯 부슬비가 내린 27일 오후. 임시 합동분향소인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부터 이어진 조문 대기 줄은 50m 떨어진 고잔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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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철·최혜정·정차웅·최덕하·박지영·정현선·김기웅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세태에서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님의 숭고한 죽음을 기리고, 후세에 귀감이 되게 하고자 관련 법률에 의하여 의사자로 추천합니다.” 인터넷 포털 다음의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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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장례용품 가장 싼 걸로 고른 아버지…"세금 낭비 안돼"
[사진 중앙포토] 아버지는 아들을 보내기 너무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아버지는 울음을 삼키고 아들을 보냈다. 그러면서 국가에서 지원하는 장례용품을 가장 싼 걸로 골랐다.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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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골' 이청용, 세월호 참사 성금 3000만원 전달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청용(26·볼턴)이 시즌 2호 골을 터트렸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성금 기부 행렬에 동참한 것도 뒤늦게 알려졌다. 이청용은 27일 영국 셰필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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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장례용품 가장 싼 걸로 고른 아버지…"세금 낭비 안돼"
[사진 중앙포토] 아버지는 아들을 보내기 너무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아버지는 울음을 삼키고 아들을 보냈다. 그러면서 국가에서 지원하는 장례용품을 가장 싼 걸로 골랐다.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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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기미 보이면 사고 뉴스 멀리하세요
고려대 안산병원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 … 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30분 간격 검은 리무진 … 주민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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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면 장례 치를 줄 알았어요 … 공직자 아니면 이것저것 알아볼 텐데”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전수영(25·가운데 검은 옷)씨가 지난해 스승의 날, 반 학생들에 둘러싸여 축하를 받는 모습. [전수영씨 페이스북] 지난 25일 밤 진도 팽목항. 전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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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간격 검은 리무진 … 주민들, 내 자식 보내듯 비통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한 학생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량이 26일 학교로 향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이곳 주민들은 뉴스를 보지 않는다. 뉴스를 보면 눈물이 쏟아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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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26일 오전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이곳은 한쪽 벽면 전체가 희생자의 영정으로 가득했다. 대부분 교복 차림의 단원고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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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면 장례 치를 줄 알았어요 … 공직자 아니면 이것저것 알아볼 텐데”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전수영(25·가운데 검은 옷)씨가 지난해 스승의 날, 반 학생들에 둘러싸여 축하를 받는 모습. [전수영씨 페이스북]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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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간격 검은 리무진 … 주민들, 내 자식 보내듯 비통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한 학생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량이 26일 학교로 향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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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경기도 안산 단원고 교문엔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생존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이 빼곡하다. 26일 한 남성이 그 앞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로이터] 세월호 선장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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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이나 영공 수 차례 진입 … 또다시 전운
슬라뱐스크 근처에서 트럭을 검문하는 우크라이나 정부군. [AP] 지난 17일 스위스 제네바 합의 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군사적 충돌 직전으로 다시 악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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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경기도 안산 단원고 교문엔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생존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이 빼곡하다. 26일 한 남성이 그 앞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로이터] 관련기사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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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월호 침몰 희생자 추모행렬 더욱 길어져...
세월호 여객선 침몰 희생자 추모행렬이 사고 발생 11일째를 맞은 26일 더욱 길어지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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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살신성인' 故박지영씨, 애니메이션으로 구조활동 재구성
16일 침몰한 세월호에서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대피를 돕다 숨진 고(故) 박지영 씨의 구조 활동이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됐다. 미국 토모뉴스사가 제작하여 22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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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기부, 안산 합동분향소 찾아 유족 조문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무한도전 기부’.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과 SBS ‘런닝맨’ 멤버들을 이끌고 안산에 있는 분향소를 찾아 합동 조문을 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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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너희를 어찌 보내겠니
형아 누나 조금만 참아 주세요.서로 서로 용기 내 주세요.우리가 기다릴게요.힘내세요.슬픔에 싸인 안산 단원고 앞엔 차마 읽지 못할 글들이 쌓여 있습니다.얘들아 미안하구나.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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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무용수들 바흐의 선율이 되다
1 유니버설발레단 연습실에서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나초 두아토 “손가락을 하나만 펴요” “다리를 좀 더 밖으로”.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발레단 연습실. ‘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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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물 차오르자 아이들은 오른쪽 객실로 피신했다"
세월호에 탔던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며 물이 차오르자 반대편인 오른쪽 객실로 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구조·수색 작업을 지휘하는 해군 김진황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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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당일 백악관 게양했던 성조기 가져왔다"
“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먼저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위해 묵념을 했으면 합니다.” 25일 방한해 청와대를 찾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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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11 PTSD 환자 지금도 치료 중 … 1대1 찾아가는 상담, 생활까지 지원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현장에서 살아나온 한 고등학생. 그는 여전히 지하철을 자유롭게 타지 못한다. 사고 후 아버지가 무심코 ‘지하철을 타고 오너라’라고 말했을 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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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선진 한국'보다 '안전 한국'이 더 중요하다
다니엘 튜더전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지난주 나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논평해 달라는 5개 국내외 매체의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한 매체는 홍가혜씨의 가짜 인터뷰와 같은 주변적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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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지막 가는 길 춥고 배고프지 않길 …
25일 안산 단원고 앞 담장 축대 위에 학생과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우유·빵·필기구 등이 놓여 있다. 음식마다 ‘마지막 가는 길 춥고 배고프지 않길…’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