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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5만 창원, 3만 군과 권한 비슷…특례시 되면 정부 예산 더 받아
인구 105만 명(6월 말 기준)의 경남 창원시는 면적 747㎢로 서울(605㎢)보다 넓다. 지역 내 총생산(37조원)은 대전·광주광역시보다 많은데 정책 추진 권한과 행정서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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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노선, 관광지 명칭 … 곳곳서 벌어지는 지자체 갈등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은 곳곳에서 벌어진다. 교통·행정구역 등 이유도 다양하다. 충청권에선 최근 KTX세종역 신설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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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거주 기여금, 3대 가정 보험지원 …인구늘리기 공약 내건 후보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3일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투표 안내를 알리는 선거공보물이 도착해 유권자들이 확인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6.1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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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지출도 나이에 좌우…'늙은' 고흥 최고, '젊은' 영통 최저
장날을 맞아 전남 고흥군 고흥읍으로 나온 노인들이 읍내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있다. 전국에서 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인 고흥군은 1인당 연간 진료비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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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엘리트 예술시대는 지났다, 골목을 춤추게 하라
━ 문화 생태계 살리려면 “동화 속 친구들과 함께 놀아요~.”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났다. 제18회 청주가을동화잔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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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농민 “중국 청년 없으면 배추농사 애먹어” 필리핀인 “인심 좋은 한국 오려고 줄서요”
━ 농촌 일손 돕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국 근로자들이 지난달 27일 충북 괴산 절임배추 공장에서 임금택 대표(사진 오른쪽 둘째)와 함께 배추를 손질하고 있다. [괴산=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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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청양, 공공임대주택 지어 인구 늘리기 나섰다
충북 단양군과 충남 청양군이 농촌지역 인구 늘리기 방안으로 공공임대 아파트를 짓는다.단양군과 ㈜단양행복마을은 지난달 31일 류한우 단양군수와 문병홍 단양행복마을 대표, 지역주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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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농사, 밤엔 공연…단양 산골로 귀농한 연극인들
충북 단양의 만종리 대학로극장은 농경지 옆 야외무대와 비닐하우스 1동으로 구성돼 있다. 극장의 허성수 감독(왼쪽에서 셋째)과 배우, 주민들은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연극 연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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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으로 농산물 팔아요”…농사 트렌드 바꾸는 청년 농부들
자신이 재배하는 들깨·참깨·옥수수 등 농작물 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꾸준히 공개해 온 송주희(28·여)씨. [사진 송주희]“페이스북에 옥수수 판매 글을 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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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신혼부부엔 공공주택 우선권…집값 80% 꿔준다
싱가포르 북동쪽 호우강 지역에 들어선 공공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싱가포르는 국가가 땅을 사서 공공주택을 지어 저렴하게 제공한다. 국민의 80%는 공공주택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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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눈 고쳐줘 고맙다며 주머니 속 사탕 선물”
충북 단양 주민들에게 가톨릭대 의과대학의 김영훈(51·안과·사진) 교수는 ‘등불’로 통한다. 김 교수는 지난해 4월부터 단양군보건소를 찾아 주민들에게 무료로 안과진료 봉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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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없는 산골 단양에 어둠 밝히는 의사
안과 없는 오지마을에서 어둠을 밝히는 의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료협력본부 김영훈(51) 교수다. [사진제공 단양군 보건소]안과 병원이 없는 오지마을에 어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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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마르고 급수 제한 … 기우제까지 지내는 농심
지난 12일 충주시 엄정면에서 37사단 장병들이 급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 충주시]“열흘 전 심은 수수 키가 오히려 줄었어. 이대로 가면 곧 말라 죽을 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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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캠핑에 미치다
캠핑이 대세다. 캠핑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가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캠핑 인구는 어느새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캠핑엔 제철도 없다.옛날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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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전원주택 골라볼까…설계비·텃밭 등 '덤' 넉넉
[최현주기자] 어느덧 봄의 문턱이다. 겨우내 꽁꽁 얼었던 전원주택 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전히 불황이지만 전원주택에 관심 갖는 수요는 되레 늘어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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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농기계 비용 대주고 단양에 귀농인 뉴타운 짓고
지난 26일 오후 충북 옥천군 이원면 묘목단지. 말끔한 차림의 남성과 여성 50여 명이 수첩을 들고 메모를 하고 있다. 옥천군 공무원의 설명을 놓칠세라 눈과 귀, 손을 바쁘게 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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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만 ‘통합 청주시’ 견제 심리 충북 지자체 통합론 다시 고개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계기로 자치단체에서 통합론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덩치를 키워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다른 시·군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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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있는 마을’이 부자 된다 ⑦ 무공해 피서로 소문 난 마을들
안덕마을의 토속 한증막. 찜질·쑥뜸 등을 할 수 있어 방문객들로 넘쳐난다. [완주=프리랜서 오종찬]전북 전주시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 겉보기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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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 대세란다 … 얘들아 텐트 챙겨라
충남 태안 몽산포에 위치한 카라반 캠핑장의 밤풍경. 캠핑장 바로 뒤에 태안 앞바다가 펼쳐져 있다. 카라반 캠핑은 별다른 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초보 캠퍼들이 주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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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전통 선지국밥 먹고 … 인삼물로 발 씻고 …
현재 문화관광 시장은 전국에 9개가 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각 재래시장의 역사와 특징을 고려해 선정했다. 후한 인심은 물론이고 고유의 문화와 역사가 재래시장마다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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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고래는 단양, 골초는 화천에 많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많은 데는 충북 단양군, 흡연율이 가장 높은 데는 강원도 화천군, 비만 인구가 많은 데는 강원도 철원군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2008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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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F 작가들, 소백산서 천문학자를 만나다
SF 작가들이 소백산 천문대를 찾아 천문학자를 만났다. 뒷줄 왼쪽부터 고드 셀라, 유광수·배명훈·박성환씨. 앞줄 왼쪽부터 김창규·김보영·윤이형·정소연씨. [소백산=김성태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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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냐 청풍호냐 … 충주·제천 ‘이름 싸움’
충주호의 명칭을 놓고 충주시의 도로이정표와 제천시에 설치된 이정표가 각기 다른 이름으로 걸려 대조를 이루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김성태]23일 낮 충북 제천으로 들어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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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대 돈벼락 맞은 마을
#1 충북 단양의 한 마을에는 정부 예산으로 만든 홈페이지가 두 개다. 정보화시범마을과 녹색농촌체험마을로 따로 지정돼 내용이 흡사한 홈페이지가 두 개나 생겨난 것이다. 인근 마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