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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중앙시조대상] 학대 피해 아이들 위로…어른으로서 속죄하는 마음 담아
━ 중앙시조대상 고래 이태순 비 내리는 기차역 물이 출렁거리고 눈이 슬픈 아이가 꿈속에서 보았다는 커다란 푸른 고래가 기차역에 들어왔다 칸칸마다 불빛을 따스하게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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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중앙시조대상] 수로왕릉의 가을…망한 왕조 쓸쓸함과 고즈넉함 담아
정혜숙 시인은 “이제야 시조 쓰는 사람으로 인정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국내 시조문학상 가운데 최고 권위로 꼽히는 중앙시조대상 제41회 수상작에 정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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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능이 머금은 세월의 깊이…하고픈 말 많아 고뇌했죠"
지난 6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에서 만난 제41회 중앙시조대상 수상자 정혜숙(65) 시인은 "이제야 정말 시조 쓰는 사람으로 인정 받은 기분이다. 엄청난 무게감을 느낀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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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70) 어머니
유자효 시인 어머니 박구하(1946∼2008) 만약에 나에게도 다음 생이 있다면 한 번만 한 번만 더 당신 자식 되고 싶지만 어머니 또 힘들게 할까 봐 바랄 수가 없어라 - 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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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남자의 클래식 外
남자의 클래식 남자의 클래식(안우성 지음, 몽스북)=클래식 음악의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에 공감하는 신사가 되고 싶은 남성을 위한 책. 저자인 바리톤 안우성씨는 독일에서 공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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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중앙시조대상] “시조는 음풍농월 아니다 … 치열하게 써야”
━ 중앙시조대상 최영효 올해 중앙시조대상을 받는 최영효 시인. ’수상작 ‘한라산’은 말할 수 있는 것을 다 말하지 않고, 보이는 것을 다 드러내지 않은 작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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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조가 세계로 나갈 때”
2010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은 우리 시조의 세계화를 선언하는 자리였다. 흘러간 시조가 아닌 세계와,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시조를 알렸다. 심사위원을 대표해 축사를 한 유재영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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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중앙시조대상] 대상 김연동씨, 신인상 김세진씨
국내 최고 권위의 시조 문학상인 중앙 시조 대상 제25회 수상작으로 김연동(58)씨의 '점묘하듯, 상감하듯 - 애벌레'가 선정됐다. 또 중앙 시조 신인상은 김세진(44)씨의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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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신춘중앙문예' 응모작으로 본 흐름]
신춘문예 소설 응모작이 90년대 들어 처음으로 줄었다. 지난 13일 마감한 2000년도 신춘중앙문예는 응모작이 단편소설부문에 7백51편(응모자 6백98명), 시 부문에 8천2백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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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 윤금초씨 가람시조문학상 外
▶ 윤금초씨 가람시조문학상 중견시조시인 윤금초씨(사진)가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제20회 가람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할미새야, 할미새야' 외 2편. ' "시조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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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직원 시조시인 등단
통일부 기능직 직원인 정대천(鄭大天.59)씨가 시집 '어머니 텃밭' 을 펴냈다. 지난해 '시조문학' 여름호를 통해 등단한 늦깎이 시조시인인 鄭씨가 그동안 틈틈이 써온 93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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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딸 시조에 담다 시인돼"제천시의회 서길석 전문위원
제천시의회 서길석(徐吉錫.48)전문위원은 죽은 딸을 그리는 시를 한 수 지었다가 마침내 시조시인이 됐다.徐씨는 91년 봄당시 15세이던 딸이 원인을 모르는 병에 걸려 숨지자.두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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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시』작가 루시디 신작 국내소개
○…사망한 이란의 회교지도자 호메이니를 호색한으로 묘사한 소설 『악마의 시』를 냈다 이란 혁명정부의 암살위협을 받아온 인도출신의 영국작가 살만 루시디(48)의 최근작이 국내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