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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이 딸처럼 챙긴 프리마돈나, 폴린의 특별한 아름다움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5) 폴린 비아르도. 한 시대를 주름잡은 오페라 가수였다. [사진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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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속에 심어진 의 흔적들
조커 [IMDb]영화 엔 다양한 영화로부터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와 인데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조커가 되는 아서 플렉스의 내면적 캐릭터를 만드는데 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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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라 컨퍼런스 “마윈없이도 알리바바 끄덕없다?”
마윈 떠난 알리바바는 어떤 모습일까?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IT업계의 관심사다. 지난주 항저우에서 열린 윈치대회(云栖大会)에 전세계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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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이 산다" "벌써 떠났다" 의사당서 논쟁하는 이 나라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31) 아일랜드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요정은 옛날 이야기, 동화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있는 존재이다. 장난치고 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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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태우는 냄새'가 느껴지는 위스키, 궁금한가요?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37) ‘위스키’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제품은 세상에 너무나 많다. 한국에는 그 일부만 출시될 뿐이다. 그래서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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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캄보디아댁' 피아비, "못하면 놀림감 될까봐…"
2년 연속 세계 여자3쿠션 세계선수권대회 3위에 오른 당구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 장진영 기자 “난 이 곳에서 유일한 캄보디아인이다. 잘하지 못 하면 놀림감이 될까봐 더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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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베 신부는 왜 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을까
━ 동유럽 가톨릭 영성을 찾아서 지난달 23일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찾은 방문객들. 지난달 23일 폴란드 쳉스트호바에서 버스를 타고 아우슈비츠로 갔다. 제2차 세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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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토실토실 토착왜구"…아이들에게 이런 노래 부르게 하다니
■ 「 "토실토실 토착왜구 도와달라 꿀꿀꿀 / 정치검찰 오냐오냐 압수수색 꿀꿀꿀… 석열아 석열아 어디를 가느냐 / 국민 눈을 피해서 어디를 가느냐" 초등학생으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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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수용소 콜베 신부는 왜 남을 대신해 죽었을까
지난달 23일 폴란드 쳉스트호바에서 버스를 타고 아우슈비츠로 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학살로 악명 높았던 독일군의 수용소다. 버스를 내리자 세계 각국에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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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정치 실종…“선거만 기다린다”
e글중심 #광화문 #서초동 #내전상태 #정치실종 쩌어억~. 금 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나뉘었습니다. ‘조국 퇴진 vs 조국 수호’입니다. 인터넷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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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강하게, 그리고 단번에…풀 뽑으며 배우는 세상 이치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39) 산막 세미나실을 공사하는 김에 낡고 썩고 부서진 곳과 말썽이던 전기 시스템도 손보고 있다. 난로도 옮기고, 안 들어오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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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관찰 또 관찰…창업자가 길러야 할 이 감각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57) 제품 감각. 대박 사업을 노리는 창업가에게 얼마나 달콤한 단어인가. 제품 감각이 있어야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고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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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조원경의 ‘IF' - 모두가 성공할 기회 갖도록 싸운 오바마 도와
미셸 오바마, 가치관·성장환경 닮은 동지이자 조력자... “사람들의 삶의 변화가 성공의 척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 사진:미국 백악관 아주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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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불멸의 정체성 집착할수록 불행에 갇혀
━ 김대식의 ‘미래 Big Questions’ 정체성의 미래는? 카라바지오, ‘의심하는 성 토마스’(1602~1603) 손을 씻기는 한 것인가? 검지손가락을 ‘그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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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박용진 "경제로 평생 간 박정희 봐라""586 경제 젬병"
■ 민생에 미숙한 586정치, 이대로 가면 조선시대 사림처럼 공허해져 ■ 정치에서 두드러진 586 과잉대표, 젊은 세대는 불공정하다고 여겨 ■ 총선에서 청년 정치 진입 제도적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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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있다!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23) 매년 챙겨가는 문화 이벤트가 있다. 독립출판물 책방과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간의 작업을 선보이는 ‘퍼블리셔스테이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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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은 영감으로 이어진다...최순우 옛집서 '혜곡의 영감'전
서울 성북동 혜곡최순우기념관. 김재경 사진작가 촬영. [사진 혜곡최순우기념관] 가을 오후의 햇빛이 깊숙이 들어온 한옥집. 고즈넉한 마루와 방안에 간소한 가구들이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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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막걸리 들고 시인 집에 놀러 간 대통령
박정호 논설위원 1970년 4월 18일 충남 부여 백마강 기슭에 문인 300여 명이 모였다. 1년 전 세상을 떠난 시인 신동엽(1930~69)의 시비 제막식이 열렸다. 문단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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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피에트로와 몽골피에, 그리고 윤석열
이상언 논설위원 레전드급 검사들이 있다. 어지러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권력과 ‘맞짱’을 뜨며 실세들을 떨게 했다. 한국의 한 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반어적으로 추천한 ‘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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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쏜 저격범과 단둘이 만나 용서한 교황
━ 동유럽 가톨릭 영성을 찾아서 요한 바오로 2세가 아홉 살 때 첫 영성체를 받았던 폴란드 바도비체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백성호 기자 올해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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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실의 시간"…탁현민 "조국 떠올리며 올린 시 맞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박노해 시인의 시를 올렸던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그 시를 읽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떠올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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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싸구려 스낵, 짧은 정보 그리고 인간다움
장강명 소설가 소설을 쓰고 독서 팟캐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소설의 힘이 뭐냐, 소설을 왜 읽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럴 때면 미국 작가 제임스 M. 케인의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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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리 심각해?' 명대사 빼고 재즈처럼 연기한 피닉스의 ‘조커’
영화 '조커'에서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한 조커. 맨 처음 그는 공책에 "나의 삶보다 나의 죽음이 더 가치 있기를"이라 끄적이는 비운의 광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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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악 시장 주류 되려면 ‘BTS가 곧 K팝’ 고정관념 깨야”
1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서울국제뮤직페어에 참석한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의 니콜 프란츠 수석 부사장.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K팝은 세계 음악 시장의 주류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