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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여드름약은 끊어라” 이런 명의도 끊지 말라는 약 유료 전용
학창 시절부터 심한 여드름으로 스트레스가 컸던 박모(32ㆍ여)씨는 수년째 피부과에서 이소트레티노인을 처방받아 복용 중이다. 비슷한 고충을 겪던 친구가 추천해 준 게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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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뇌전증으로 수천만원씩…자백한 자칭 '병역의 신'의 수법
허위 뇌전증 진단서를 발급받는 수법을 통해 대규모 병역면탈을 알선한 것으로 지목된 ‘병역브로커’ 구모(47)씨가 최근 검찰에서 자신의 혐의(병역법 위반)를 인정한 것으로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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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뇌전증 환자도 국가 관리, 떳떳이 치료받게 해야
전문의 칼럼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김흥동 교수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김흥동 교수 과거에 간질로 불리던 뇌전증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0.5~1%다. 국내에서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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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뇌전증 어린이 70%는 완치 가능합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아 뇌전증’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지금도 많은 어린이가 뇌전증을 앓고 있고 매년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지만 사회의 관심은 부족하고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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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신과, 항우울제 처방 60일만 가능…신경과 “제한 풀어야” 정신과 “안 된다”
서울 광진구에 사는 서모(27·여)씨는 여섯 살 때부터 밤마다 사지가 뻣뻣해지고 아침에는 다리를 절면서 다닐 정도로 심한 뇌전증을 앓았다. 열 살 때 수술을 받았으나 2년 후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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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환자 70% 약물로 치료 가능
간질이란 용어에는 사회적 ‘낙인’이 찍혀있다. 편견이 심해 뇌전증이란 이름으로 바꿨다. 이는 약물과 수술을 통해 정상인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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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치매 인줄 알았는데 …” 초점 없는 눈도 뇌전증 증세
이상건 서울대 의대 신경과 교수진료실에 50~60대로 보이는 아버지와 대학생 딸이 찾아왔다. 딸이 망설이다 입을 열었다. “얼마 전부터 아버지가 식사를 하다가 멍하니 정신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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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매년 간질 환자 2만 명씩 발생
투병 과정만큼이나 편견으로 환자를 괴롭히는 질병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간질이다. 로마 황제 시저가 발작할 땐 신과 대화하는 경외의 순간으로, 중세 땐 악마와 대화하는 것으로 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