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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정봉씨 外
▶김정봉씨 별세, 노재현(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주란·재일씨 모친상, 김성주씨 장모상, 조명숙·조은난씨 시어머니상=22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25일, 033-25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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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고중래씨 外
▶고중래씨 별세, 고채규(비즈한국 광고국장)·찬규(시인·한양여대 겸임교수)·세규씨(김영사 대표이사) 부친상=23일 전북 혜성병원장례식장, 발인 25일, 063-58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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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조봉진씨 外
▶조봉진씨 별세, 조원만·원혁·원숙·원옥 명자·명숙(전 고양시 문화초교교사)씨 부친상, 권형석(전 횡성군 기획감사실장), 김명기(평택 어연초교교장), 노재현(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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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아주 아주 현실적인 '지독한 명언' 11개
불친절한 세상,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달콤한 위로가 아닌 현실의 명료함이다. 『나를 깨우는 서늘한 말』(노재현 지음·중앙 BOOKS 출간)은 냉철하게 이성을 깨워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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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노재현 언론진흥재단 신문유통원장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임 신문유통원장에 노재현(59·사진) 전 중앙북스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서울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노 신임 원장은 1985년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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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요일’ 열어드립니다
중앙SUNDAY가 창간 9주년(3월 18일)을 맞아 새로운 기획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특별한 일요일 아침’을 열어 드립니다.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분석·비평과 전망이 담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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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정신 일깨우는 서릿발 같은 말들
[뉴스위크] 저자 노재현 중앙북스 대표는 중앙일보에서 29년 간 기자로 일하면서 도쿄 특파원·정치부 차장· 문화부장·논설위원을 거친 노련한 언론인이다.어렸을 때 억지로 읽던 명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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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례 시인 “노벨문학상은 시·소설 상금 같은데 … ” 너스레
3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제15회 미당·황순원문학상과 제16회 중앙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하경 중앙일보 논설주간, 최정례 미당문학상 수상자, 한강 황순원문학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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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후 경기도는 한반도 발전의 중심”
◇ 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통일한국의 중심, 경기도 600년 과거·현재·미래’ 심포지엄이 열렸다. 탄생 600년을 맞은 경기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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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기부도 이젠 깐깐하게 하자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오늘은 성탄절. 그러나 따스함이 예전 같지 않다는 소식이다. 대표적인 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연말연시에 ‘집중 모금’을 한다. 올해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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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좋은 치매 나쁜 치매 둘 다 두렵긴 마찬가지 …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과 만나 어느 정도 친해지고 집안 얘기를 나누다 보면 놀라게 된다. 어느 가정이고 연로하신 부모님 간병 또는 치매 증상 이야기가 빠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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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왜란 때 끌고 간 도공 이삼평을 극진히 모시는 일본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뫼흔 길고 길고 물은 멀고 멀고 / 어버이 그린 뜻은 많고 많고 하고 하고 / 어디서 외기러기는 울고 울고 가느니.’ 고산 윤선도(1587~167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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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체포된 체코 시인 처형당한 박헌영 장성택은 어떤 심경이었을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작가 밀란 쿤데라는 자신의 에세이·대담을 엮은 책 『소설의 기술』에서 공산 치하 체코에서 벌어진 실화 몇 가지를 소개했다. 프라하의 한 엔지니어가 런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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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소녀와 엄마 사이에서 방황하던 '대물림 미혼모' 국가는 어디에 있었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을 꼽자면 딱 두 가지라고 한다. 하나는 남의 머리에 자기 생각을 집어넣는 일. 다른 하나는 남의 호주머니에 든 돈을 빼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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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남을 도울 때 내가 오히려 행복해지는 헬퍼스 하이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굳이 마라톤 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종종 경험하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또는 러닝 하이(running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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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유네스코를 매료시킨 건 김치 자체보다 함께 나누는 문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무우 배추 캐어들여 김장을 하오리라 / 앞 냇물에 정히 씻어 염담(鹽膽·음식의 짠 정도)을 맞게 하소 / 고추 마늘 생강 파에 / 젓국지 장아찌라 /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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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대한민국이 만난 세 가지 '잉여'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초기 한국 천주교회의 피어린 발자취를 더듬은 한수산 작가의 최근 저서 『꽃보다 아름다워라, 그 이름』을 읽다가 새삼 나이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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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잎이 모두 지니 단단해지는 겨울나무처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흩날리던 나뭇잎이 붉은 빛마저 허공에 날리고, 한 잎 두 잎 낙엽 되어 길 위에 눕습니다. 지상에서의 모든 짐을 벗어버린 한 잎의 낙엽이 가늣한 실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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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출제 잘못 해놓고 "정답 선택에는 불편함이 없다" 라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그동안 언론에는 거론되지 않았지만 이번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문제지에는 오류가 하나 있다. 오류라기보다 오자·오타라 해야 더 정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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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안중근 의사를 오스왈드, 문세광에 비유하다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일본의 첫 총리(수상)인 이토 히로부미(1841~1909)는 일본 정치사에서 특이한 기록을 갖고 있다. 역대 총리 중 전쟁이 아닌 상황에서 살인을 저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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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학교급식 파업으로 도시락 구입할 때 반찬 따지면 위법이라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주 경기도와 충북·전북도에서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이틀간 ‘경고 파업’을 벌였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노조 측은 호봉제 전환, 상여금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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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장애 자식 위해 지킨 아파트 한 채가 죄인가요" … 대치동 할머니의 하소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얼마 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에 사는 할머니(66) 한 분이 편지를 보내왔다. 중앙일보를 20년 넘게 구독 중인 독자라 하셨다. 볼펜으로 꾹꾹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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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옐친은 주정, 푸틴은 지각 … 러시아식 예법?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3년 전 다녀온 이맘때의 러시아 풍경이 지금도 눈에 삼삼하다. 야스나야폴랴나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문호 톨스토이·도스토옙스키의 흔적을 더듬던 일, 파스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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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한·일 관계, 정치에만 휘둘릴 수는 없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지난주 일본에서 한 손님이 한국을 찾았다. 일본 다도(茶道)의 최대 유파인 우라센케(裏千家)의 전 대표이자 현 대종장(大宗匠)인 센겐시쓰(千玄室)였다.